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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린이날 우리는 부로농원에서 모였다.

부로농원 올라오는 길

 

사철 운치가 있는 부로농원은 꽃이 피면 더욱 아름답다.

저번엔 목련이 피어 한잔 하였는데, 이번 주제꽃은 철쭉이다.

 

 

이날의 주제꽃인 철쭉

 

사실 어린이날 아이들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다. 부모가 좋을 것 같은 곳은 아이들이 심드렁하고, 아이가 좋을 것 같은 곳은  잘 모르겠고...

우리들만 모여 사람들에게 부딪끼지만 않아도 어디인가. 부로농원에 모여 고기를 굽고, 나물을 뜯고, 물고기를 잡았다. 다행히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은 옷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를 잡고...

 

 

어른들이라고 빠질소냐. 어린이날을 위하여 한잔! 방정환 선생을 위하여 또 한잔!

 

 

날이 어둡자 오동식의 색스폰 연주는 더욱 빛난다. / 밑은 그의 소올메이트/ 8월 말 쯤이면 뒷 연못의 수련이 한창 피어난다는...



그리고 주변 풍경들...

 

 

 

 

 

그리고 주변의 꽃들

붓꽃

 

제비꽃

 

골담초꽃/ 주인장은 헤픈 도시 처녀같다고 하는데, 꽃에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꼬이기 때문일까? 꽃은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금낭화

 

애기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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