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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이름이 멋있어 더욱 매력적인 무창포.

오랜만에 그곳에 다녀왔다.

 

무창포 해수욕장

 

물론 노조의 상근자수련회 때문이었지만,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철도수련원도, 바다도, 하늘도 모두 좋았다.

 

일출/ 역광이라서인지 후진 디카로 찍으니 저녁 같기도 하다.

 

무창포는 노을이 참 좋다는데,

어제 저녁에는 하늘이 먹구름으로 잔뜩 흐려 있었기에

노을구경은 일찌감치 포기했었다.

 

새벽 하늘엔 둥근 달도...

 

아침에 일어나니 6시인데, 밖은 이미 밝아 있었다.

구름이 환해지고, 하늘이 밝아지는데도 보름을 넘긴지 얼마 되지 않은 둥근달은 여전히 하늘에 걸려 있다.

 

이윽고 아침 햇살은 동네 가득 퍼지기 시작하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나서니

바닷물이 많이 빠져 나갔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일명 '모세의 기적'은 일어나려나...

아침을 먹고 나니 차츰 열리기 시작한 바닷길은

이윽고 건너편 석대도까지 이어졌다.

 




점점 열리기 시작한 바닷길은 이윽고 건너편 석대도까지 이어졌다.

 

하늘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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