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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3일연속 술에 쩔다 형수님과 해장술까지 마시고 나니 정신이 없어졌다. 그래서 어제 빨아 멀쩡히 널려 있는 빤스도 못찾고 헤메다 노팬티로 병원을 간다하니 조카가 만들어 주었다. 맘에 들면 전화하란다 또 만들어 준다고. 다음에 또 만들어 준다할까 겁나
어떤 이가 어렸을 때 염세적이었다는 말에 나는 지금도 지구의 종말을 기다린다고 썼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보니 지구의,인간의 종말을 기다릴 필요는 없잖아. 내 삶이 다하는 날 나의 세상은 끝날테니... 굳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류가 멸망하길 기대하는 부정타는 짓은 하지 말아야지.
대낮에 흔히 볼 수 있는 연인들의 키스장면... 언제부터인가 전철에서 헤어지는 연인이게 가벼운 키스와 함께 보내는 장면도 흔히 봤는데...
조금전 병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며 아파트 입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집에 들여보내며 나누는 달콤한 뽀뽀장면을 보며 갑자기 부러웠다. 죠낸 부럽구나... 도대체 마지막으로 키스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ㅠㅠ 입에 거미줄 쳤겠다( 예전에 이런 얘기를 했더니 상당히 난잡한 표현이라 하던데... 쩜 그런가...ㅡ.ㅡ;;)
형수님이 만들어 놓고 간 오삼불고기를 올려놓고 잡담쓰기.
포유류, 가능하면 닭도 줄여보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은 사람들이 모이면 흐지부지 깨진다.
간병을 빙자한 가족들의 3일연속 술파뤼...오늘까지 4일연속
오호~~ 33도... 그래 또 올라갈래??
세라토닉이 부족해..
사람들은 좋은 의미이던 나쁜 의미이던 열라 복잡하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난 길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 빼고 몇명이나 관계짓고 살아가나 곰곰히...10명도 안되는 거 같네...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다지 내 욕할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한거... 뭐 서로 의미가 되는 관계가 별로 없으니...
최소한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욕먹고 사는 명박이나 부시보다는 나은 삶인가
...주머니 안에서 잡히던 지갑의 따듯한 체온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한데...
...주로 버스에서 잃어버린 지갑은 돌아오지 않는다.
...최근 버스 앞자리의 바퀴부분에 앉아서 잃어버린 것만 지갑두번 핸펀하나...
...항상 분실을 염두에 두고 카드 한두장과 소량의 현금만 넣고 다녔는데... 대박 잃어버렸다...ㅡ.ㅜ
...가방앞부분이 분실하기 딱 적당한 모델이라 요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잃어버리기 전에 사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으면서 기어코 사고난 후 가방을 새로 구입했다....ㅡ.ㅜ...ㅜㅜ..ㅠㅠ....으허허헝~~~~~~~~~~
한두번 이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돈이 없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원래 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별로 없었는데, 알뜰살뜰 모아 노트북과 카메라를 꿈꾸다 이런 일이 생기니 완전 의욕상실, 인생막장...
영혼의 허탈감(난 물질로 영혼이 행복하다)을 과식으로 조금 메꾸고 나이키 40프로 할인 신발과 가방을 사고 나니 조금 치유가 되는 인간....
비온다.
내내 30도를 넘지 않던 방안 온도가 하루종일 컴터를 틀어놓은(?) 탓인지 9시가 넘었는데도 32도를 가르키고 있다.
덥구나... 눈을 뜨고 앉아 있어도 머리속은 멍하고...(원래 별거 없는 머리속이기는 했다)
어제는 뜬금없이 강도가 와서 기타를 강탈해가고...남의 사생활을 공개해 인생막장을 시키질 않나...
인터넷은 쓰레기기사들과 덧글들로 넘쳐나고...
진블은 블로거들이 다들 놀러간 건지 포스트가 엄청 줄어 하루 포스트가 몇개 안 올라온다...(포스트가 안 올라오는 게 아니라 블로거들이 없어진거 같기도 하고...없어진 블로거들은 다 쉽게 상처받는 A형들일꺼야...)
수퍼에가면 온갖 화학물질들로 넘쳐나고...(알면서도 인스턴트 냉면으로 양푼냉면 해먹구)
어디 시원한 은행이라도 가서 잠이라도 자고 올껄, 쓸데 없이 쉬어서 더위먹구 줄거리 없는 낙서하고 앉아있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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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집에 못 있겠어서 동네지인에게 맥주먹자 문자 날렸더니 퇴근도 못했단다... 몹쓸 직장이로군...ㅡ.ㅡ
옆 침대가 이사가면서 내 가방까지 홀라당... 내일 가져온다는데 당장 오늘.
지쳐간다..(아니, 가끔 힘이 났다)
가끔 사람들이 좋다..(그러다가도 사람들과 있으면 힘들다.)
1월1일 90키로
3월중순 80키로
5월초 70키로
8월2일 현재 79키로....영화배우이 몸무게를 잘 바꾼다하던데 나 영화배우체질이야?
자존감 제로, 자신감..안키움, 희망,욕망 같은 거 없음( 뻥이다. 돈 많았으면 좋겠고, 열라 휘발유 많이 쳐먹는 외제차 타고 조낸 비싼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내 심성으로는 누구와 같이 산다는거, 살아간다는 거 절대 불가능할테니....술꾼들 빼고...ㅋㅋ
사방 팔방의 다양한 어느 잣대에 비교하더라도 난 완전 미달인거다.
뭐 하며 살지.... 영 재미없네...ㅡ.ㅡ
남자와 여자, 기혼과 미혼... 이런 식으로 선을 그어 사람을 구분 지어버리는데 조금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정상황에서 나오는 행동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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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실에서 환자가 급히 간병인을 깨울 때 안 깨는 사람이 둘이 있다. 옆 침대의 영감님과 나...ㅡㅡ;;
다른 테이블의 며느님이나 따님.... 여성들은 100프로 깬다...ㅡㅡ;;;;;;;;;;;;(안깨는 여성들도 있고 잘 깨는 남성 간호인도 있겠지만) 이 방안의 남자들(4명)은 이런경우에 부족한 종족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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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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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저러다 유리턱 된 사나이를 우리 둘다 알지 않나요? 유리턱 안되서 다행입니다.부가 정보
궁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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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나이는 폼생폼사! 정말 멋있는 사나이지.. 지금도 멋있게 살꺼야.난 이미 온 몸이 유리라 턱만 따로 걱정 안해도 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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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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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저도 담타기 많이 했었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 근데 유리턱이 뭐예요?!부가 정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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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답글이 늦었네요.. 엄...유리턱.. 말 그대로 턱이 약하다는 말이에요. 더 자세한 내용은 제 3자의 일이라 말씀드리기가..^^*부가 정보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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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당^^부가 정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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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안하시면 '침'하시나요?ㅋㅋ가끔은 들어옵니다.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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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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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뜸한 죤부가 정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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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喝!!!! 닥치거라!!...ㅋㅋ뜸안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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