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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6
    홀로 설수 없는 인생
    목동
  2. 2009/04/26
    투병기에서
    목동

홀로 설수 없는 인생

홀로 설수 없는 인생

나는 과거에 스스로 힘을 갖고 살아온 나날들을 생각해본다.
그러나 요즘은 하루 한시간도 그분의 도움이 없이는 존재할수 가 없음을 고백한다.
수없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를 도우시는 그분을 생각한다.
수없이 속으로 외쳐되었다. 힘이 없다고, 뼈가 저리도록 경험한다.
스스로 서서 살아갈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본다.
옆에 있는 가족이나 나를 생각해주는 많은 고마운이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와
그리고 그들의 영혼속에서 나를 향한 흐느낌속에서 나는
그 흐느낌에서 나오는 신음소리에 나는 힘을 얻는다.

나의 영혼속에서 계속하여 터져 나오는 영혼과 육체의 나약함을 고백하는
나의 절규는 하늘에 닿아서, 그것이 내게는 커다란 창조자의 작은 손길로 다가온다.
우주를 지으신 천상의 존재가 미물보다 못한 나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요즘 나에게 살아서 다가온다. 너무 자상하게
그분의 음성은 나의 내면에 변치 않는 크나큰 힘으로 다가온다.

육체의 약함으로 인하여 나의 힘을 지탱하는 체제가 무너지고,
한없이 약한 자신을 발견한다. 어린아이들이 가져도 될 만한 힘을 유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일상의 삶이 생존의 몸부림으로 다가온다.
그때마다 나의 영혼은 절규한다.
언제 부터인가 누군가 나를 누르는 세력이 강한 힘으로 밀어 부쳐
나의 생존에 위기를 불러온다. 그러나 나의 존재를 붙드시는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마다 새 힘을 얻는다.

아! 힘이 필요합니다. 나의 몸을 지탱할 만한 새힘이 나에게 요구된다.
육체의 약함은 마음의 연약함으로 자신을 가두어 둔다.
일상의 몸짓을 하는 것 조차, 내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속에서 돕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나의 약함을 겪으며,
한없이 의지하지 않으며 생존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배우는 요즘이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나의 처지는 나를 한없이 약하게 하지만,
도우미의 삶의 고마움이나 나의 존재를 있게하신 그분의 손길을 너무나 애타게 기다린다.
그러나 언제나 그분은 언제나 거기에 계셨다.
누군가가 이 시를 읊었지 않았는가?

인생의 고생의 골이 깊을수록 더 깊은 그분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나는 홀로 설수 없는 인생이다 라는 것을 절실하게 생각케 하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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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기에서

처음에는 공원을 1.5마일 (3-4 킬로미터)되는
거리를 한번에 걷기도 하였는데, 점점 돌기가 힘들었다,
숨이 차는 고로 몸의 상태는 거의 중간 중간 쉬어야 겨우 한바퀴를 돌수 있었으나
나중에는 그정도도 하지 못하여,
그저 가서 시원한 공기만 쉬는 정도의 몸의 상태로 약해져 있었다.

심장근육의 기능의 신축성이 떨어져 심장운동이 약해져 충분히 피를 공급하지 못하여,
그 여파로 폐에 물이 차게 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온 몸에 물이 차게 되며, 그로 인해
숨이 차게 되어 10미터를 걷고 나서는 쉬워야 하는 몸상태는
자신의 행동반경을 점점 약화시킨다.

이런 몸의 상태에서 정확한 병의 원인을 모르고 증상
(주로 congestive heart failure: 심부전증)만을 완하시키는 약물로 지탱하기를
2년을 보내었다. 그러나 증상은 여전히 차도가 없고,
이 상태로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만 하였다.
최근 11월경에야 주된 병의 원인을 알아냈지만,
(아밀로이드는 희귀성 질병으로 일종의 다양한 혈액암과 같은 것이며,
아직은 완치케 하는 치료법이 없다보니, 연구 개발중이다.

그리고 일반 백인들사이에는 희귀하여, 주로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 미국인들중에서 혹은 외국 유럽의 몇나라에서 환자가 보고가 있음,
내가 가지고 있는 아밀로이드는 primary 성 아밀로이드로,
그 쌓여진 경단백질이 몸 장기 구석에 영향을 주어 그 기능에 이상을 일으킨다.
주로 심장, 신장, 간, 위장, 입, 혀, 손, 발등)
그런데 심장에 영향을 주었을 시는 힘든 치료와 생존율이나 기간이 1년이나 몇년이 되지 않는다.

지난밤에 집에서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물이 차있었다
그동안 잠을 자지 못하고 지낸 날들이 몇날이 되었으나,
여전히 오줌이 나오지 않아, 캐디터(오줌을 호수로 빼는 기구)를 통해 오줌을
빼어야 했다. 처음에 이것을 집어넣는데 피가 나온다.
오줌에서 피가 뭉쳐서 나온다. 통증은 가히 견디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오줌이 나올때마다 통증을 느끼곤 하였다.
처음에 캐티터를 집어넣은 간호원의 시술로 피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거의 일주일 동안을 피가 멈추지 않았다.
밤마다 통증으로 인해 잠을 잘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극도의 심리적인 불안정이 찾아와,
어려운 처지에 낙망이 되었으나,
그때마다 천지를 지으신 하늘 아버지가 계시는 하늘을 향해 바라보면서
수없이 그분으로 부터 위로의 말씀을 들었다.
그 통증을 일주일동안 겪으면서도
주 예수께서 나의 구원을 위해 쏟아놓으신 그분의 십자가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결하지 못하여 혼자서 고통만을 느끼며 아파할 뿐이었다.
나중에야 주님의 고통을 생각하니 잠시 고통이
나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고통의 고마움을 생각나게 한다.

3일동안 몸무게가 50파운트를 빼어,
거의 몸이 야윈 상태로 3주간을 중환자실에서 지내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탱하지 못하여, 도저히 스스로의 힘으로
2층 아파트를 내려 올수 없었다. 할수 없이
앰브런스를 불러 응급처치하는 대원들에 의해 겨우 차에 몸을 싣고,
병원 응급실로 들어와 그 날밤을 지내며, 점점 자신의 몸은
거대한 용광로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는 몸을 만들기 위한
긴 시간의 여로에 들어 가게 되었다.

응급실에서 그날밤에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가 거기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은몸에 여러 가지 주사로,
약물로 거의 실신 상태의 몸을 회복케 하는
긴 시간의 치료의 날이 시작이 되어 몇날을 지내는데,
처음에 3일간을 부은 몸안에 있는 물을 뺴내는데, 50 파운드를 빼니
몸은 가냘픈 상태로 변화되었다.
스스로 일어나 앉아 있을 수 도 없는 상태였다.
그 때에 마치 꿈을 꾸듯 이틀 동안을 치료에 맡기며,
꿈을 꾸듯,치료를 받으며, 주님에게 간구를 드리는데,
의술로 시술하는 과정안에 주님께서 오셔서 몸안에 역사하시는 경험한다.
주님, 저를 치료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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