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2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만물 가운데에 시작되기 전에
모든 것이 혼돈된 상태로 있으며,
그 위에 흑암이 혼돈된 상태의 존재로 우주안에 깃들이고 혹은
우주는 깊은 무질서의 상태에 있었다.
하나님의 창조는 그의 영이 수면에 운행하시므로 시작된다.
우주는 그의 창조의 대상이며,
수면은 하나님의 창조의 은혜를 의미하며,
모든 만상에 그의 신이 운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행하심이다.
성령의 창조사역은 혼돈된 우주에 질서를 세우는 일을 먼저 하신다.
성령은 창조사역시에 그는 만물의 공허와 혼돈의 상태를 새롭게 하기위해,
그혼돈된 상태의 우주에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로 운행하시며 사역을 하신다.
생명의 우선순위
만물의 모든 생물들속에 성령의 창조사역으로 인하여 그안에 생명이 주어졌다.
생물이 살아있는 동안에 생명이 있다. 성령의 창조의 사역을 운행하시므로
그는 만상에 생명의 창조를 시작하셨다.
그의 창조사역은 창조의 명령를 따라, 질서를 세우며,
우주의 혼돈을 질서로 바꾸며. 그위에 생명의 창조를 하신다.
그의 창조사역은 생명을 지음으로 시작한다.
엿새동안을 창조하신 모든 생물을 창조하신 후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생명을 창조하신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음은
그의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그들은 성령의 창조생명의 역사로 살아있는 생령(즉 하나님의 생명과 교통할수 있는 영)이 되었다.
오늘날 성령의 사역은 항상 생명우선순위의 원칙을 따라 사람들속에 역사하신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 그 생명을 상하고 병들었으면,
고치고 새롭게 하는 재창조의 사역을 하신다.
십자가의 죽은 예수를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살린 생명의 영이
죽은 인간의 영혼속에 들어와 그 생명들을 살리는 일을 하신다.
고로 사람이 사는데 모든 일을 행하기에 앞서서 인생의 지혜를 얻는 비결은
사람에게 가장 중시할 것은 생명경외를 깨닫는 일이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부나 권력보다 중요하며,
자신의 몸은 자신의 의복이나 명예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수명(신이 정해준 인생의 시간)에 대한 이해는
자신의 건강이나 취미에 대한 관심보다 중요하다.
영혼의 우선순위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간의 영에 들어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형성하며,
그를 통해 교제가 이루어지는 일을 하신다.
죽은 영을 가진 이들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수도 없고 교제할수도 없다.
그의 영이 인간에게 들어와 인간의 영을 살려
그의 생명의 연결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진다.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영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살게 되면
인간의 생명은 그의 영혼이 육체안에 머물러 있기에, 육체의 생명을 유지한다.
고로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먼저 돌봄을 받아야,
사람이 그 영혼이 잘되므로 자신의 육체의 생명을 비롯한 인생의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이다.
복음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에서
부자의 육체와 영혼에 대한 비교를 말씀하신다.
부자가 자신의 육체적인 삶을 위해서는 많은 부를 쌓아놓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고 하였지만,
어느 날 부자에게 찾아오신 주님의 사자가 그 영혼을 취하여 가므로,
그에게 주어진 육체의 생명의 기간은 끝이 났다.
그래서 그의 영혼이 떠나는 순간에 그의 육체의 생명도 멈추게 되었다.
사람의 영혼이 몸안에 있는 동안에만 사람에게 인생의 삶이 주어진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영혼의 일을 등한히 하고, 자신의 인생을 유지할수 없다.
육체의 몸이 자신을 주장하고 자신을 이끌어 오는 대로 살겠거니 생각하면서 살았으나,
어느 날 그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날,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유지할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고로 사람에게 영혼의 존재는 곧 자신의 생명과 연결된 근본으로
육체의 필요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필요는 더욱 자신에게 근본적인 문제로 채워야 할 문제이다.
육체의 필요는 몸의 유지를 위한 먹고 배고픔에 대한 음식의 문제이지만,
영혼의 배고픔은 자신의 생명의 유지를 위한 영적이고 정신적인 양식의 채움이다.
몸은 단지 영혼을 담는 그릇이나 몸을 유지하고 활동하게 하는 영혼은
항상 몸을 조절하고, 인간의 모든 사고 활동에 영향을 주는 생명의 근본이다.
신앙의 우선순위
성령은 믿음의 영이다. 인간속에 들어와 믿음을 심으신다.
믿음의 문제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신뢰가 금이 간 이후에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에 실패하여,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자신의 인생을 자기주장대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
그런데 성령이 오셔서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며,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과 섭리를 이해하고 신뢰하도록 인도한다.
고로 성령은 인간속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 신뢰심을 심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은 믿음이라는 그 바탕위에 선 사람들속에
또한 신의 성품을 만들어가는 인간 재창조의 사역을 행하신다.
믿음은 모든 세계와 하나님의 세계섭리에 대한 모든 사역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신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며,
세상에 사역하시는 신의 흔적을 찾아 가게 한다.
이것은 성령께서 사람에게 믿음의 능력을 심어,
사람들 속에 있는 그 믿음의 눈으로 세상에 임하시는 하나님이해의 길과
하나님경험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이유이다.
고로 인간에게 있어 모든 인생의 경험이나 물질로 된 것들은
결국 사라질 제한된 시간안에 있는 인간의 소유이지만,
믿음을 좇아 행하는 인간의 행동이나 사역은 영원히 남아
장차 하나님앞에서 갖고가서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불멸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또한 그 믿음은 인간이 하나님과 유일하게 계산할수 있는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크레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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