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건 비정규 노동자 외로운 건 나그네~

2006/08/18 16:07

동댕이 처진 작은 몸뚱아리 추스려 보려 일으켜 세우는 집단처럼
또 다른 투쟁을 불태우려 불 지펴본다 터벅 터벅 걸어온 세월 걷어버리려
떨어 지 지 않는 발거름 타오르는 지열을 딛고 이길이 숙명 인 거처럼
저~긴~열차에~아주 길어버린 세월 내 몸을 맛겨 덜컹 덜컹 흔들리는
인생처럼 덜컹 거리며 쉐덩이에 날 태우고 떠나는 아주 긴 열차~~
서울을 떠날떄 아니 한강 대교위를 내 달릴떄 저 모 래섬이 보고싶지 않아
억지로 눈을 내려 깔고 흘러 내리는 뜨거운 눈물 작은 게곡을 타고 잎술 위
머물러 뭐가 그리 서러운지 잎술위 머물러 갈기 갈기 흪어져
턱 밒에 머물러 잠시 머물러 두둑 투둑 떨어집니다
내 눈물 아~~ 피눈물~
노동의
피 피 눈물~~
난 슬퍼 하지 않을거야 어린 아이 처럼
울지 도 좀 있다 어린애 처럼 웃지도
않을거다
수없이 지나가는 도시 간 간이 농심이 경운기를 몰고 논 뚜렁에 머무는
한숨들~
동지들이여~
동공은 하늘에 머물고 보잘것업는 노동자~
눈가에 머무는 아름다운 맑은 소금기 머문 내~ 눈물 호수가 되어
비~비~그들이 세상을 닦아내고 한숨을 씼어 버리는 호수가 되고 싶다
영하의 겨울~~동지의 잎김이 ~
가슴~깊숙이 내재되어 오듯
난~~동지들이
머무는
정자가 되고
심터가 되고 싶다
동지여
터널을 지나 벌판에 널려 있는
저~~생기 넘치는~저것 좀 봐~~
지 맘대로 ~커가는 ~저 들풀 말이야
누구에도
참견 받지않고 유 유 히 흐른는
조그만 개울 또랑~~
야~~~~~~~~~~~호~~~~~~~~~~
나~~~~~~~저렇게 되고
싶어~~~
동지들이 왕창 몰려와서
막~콱 콱 밣아 주어도 ~아~~시원해~~
동지~~
저~뭉게 구름 보이는가~~하얀~솜이불~~
뭉게 뭉게 모여 있는거 갇이만
너무 포근 해 보여~
덥고 싶다~~
바람 좀 주세요~~~~
하느님~~으~~악~~넘~
뜨거워~흑~~전라도~~남원에서~9일날 오후 글적 거리며~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에서 어린 새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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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 太 - 2006/08/20 13:56

    위원장님, 태준식입니다. 조만간 또 K에 갈거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계시죠?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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