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닫아 버려라

2009/01/11 22:17

춥다 마음도 세상도 춥다 내 그림자가 춥다

 

세상은 보물 찿기처럼 흐느적 거리는 가로등 처럼

 

세상이 춥다 온기라고는 느낄수 없는 부딧히는 구두발 소리

 

숨을 놓아 버리고 싶은 시간 눈을 감아 버리고 싶은 찬 바람 소리

 

윙 잉 우는 창가에 목을 매달아 함께 울고싶은 처절 한 이 순간

 

난 서서히 창가에 매달린 서리 서린 달 빛에 목을 맨다

 

아푸지도 안은 마음이   서서 이 다가선다 

 

세상를 닫고 마음을 닫고 이제 나 평온은 온유하고

 

내 주머니 털어 세상에 먼지   내어 놓다

 

입을 닫아버리니 나 를 닫아버리고 세상을 닫앗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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