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프고 내가 아프다

2009/01/11 22:41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가슴속에 맺혀 있는 것들이 튀어 나온다

 

너울너울 춤추는 저 바람의 심술

 

그림자 비웃는 너는 나무

 

묵묵히 서  비웃는 너

 

 

차게 식어버린 찌게처럼  어느새 우리 식어버렸구나

 

위로의 세상 어깨가 아픔이구나  

 

이쯤에서 아픔을 잊어버리구요

 

세상의 아픔은 혼자만의  아픔일까

 

내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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