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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일다]
이주노동자와 함께 ‘작은대안무역’을!
크리스티앙이 살아있다!
이주 노조 게시판에서 그의 글을 발견했다.
출입국 개새끼들이 만나볼 사람이 있다며
크리스티앙을 인천공항으로 속여서 끌고 갔고
그의 저항으로 1차 실패, 2차 시도에서 그를 비행기에 태우는 데 성공,
곧바로 독일로 날아갔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집(서울)에 있다
나는 완전히 0 에서 다시 출발해야한다."
는 그의 글을 읽으면서 암담함과 서글픈 보다는
낙천적인 자조가 떠올리는 건,
그의 투쟁과 온갖 풍상들이 만들어 낸 어떤 "빛"이라고 생각된다.
비록 그와 나는 생각이 너무나 달라서 논쟁도 몇번 했지만
결국에 내가 나가는 집회에는 꼭 그가 있었다.
그가 저기에서 구불구불 돌아 오는 동안,
내가 여기에서 구불구불 돌아 가는 ,
다르면서도 같은 길을 가고 있지는 않았었나 싶다.
나와 친구들의 비폭력 직접행동의 신념에 대한
그의 유머러스한 반박
"총을 얻었으면 부러뜨리지 마라.
후에 쓸 날이 있을 것이니."
이주노조에서 들은 것은 토요일 아침이었다.
크리스티앙은 6주전에 출입국에 잡혀 화성보호소에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서울 출입국으로 옮겨졌다.
이유인 즉슨,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보호소를 조사하는 기간이기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인물들을 보이지 않게 "빼돌린" 것이다.
크리스티앙은 닭장 같은 출입국 보호실에 갇혀 있으면서
형편없는 식사, 불결하기 그지없는 환경 등에 대해 항의했지만
직원들은 무시로 일관하였고 그는 단식투쟁에 들어가기에 이른다.
이주노조는 크리스티앙의 보호소내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뿌렸다.
그러나 가증스런 법무부는 단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뻥"을 치곤 급기야 크리스티앙을 인천 출입국으로 넘겼다.
일이 커지기 전에 보내 버리려는 수작이다.
그나저나 크리스티앙은 지금 어디로...
그의 투쟁에 무심했던 내가 밉다.
크리스티앙의 사진을 찾으니
그가 찍은 사진은 많은데 정작 그를 찍은 사진은 없다.
그가 찍은 명동 이주노동자 농성 때의 사진들 -> 클릭
이주노동자 TV(MWTV)에서 만든 "이주노동자 세상"이라는 RTV프로그램의
2회분입니다. 이주노동자가 직접 기획, 촬영, 편집 등 모든 것을 합니다.
한국활동가는 번역이나 기술적인 보조 역할만 한다고 해요.
촬영도 편집도 아직 서툴어보이지만,
이주노동자가 스스로 만든 TV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해요.
300K
RTV (www.rtv.or.kr) VOD 프로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주노동자의 5월
[이주노동자세상] 이주노동자 본격 제작 프로그램 - 5월21일(토) 오후 10시
5월1일은 115주년을 맞는 노동절. 노동절을 기념해 한국의 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 문제를 조명한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결성식과 버마민주화를 위한 서명 현장을 찾아보고 노동3권의 현실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상황을 다시 짚어본다. 한국 버마행동 대표 뚜라가 취재했다.
“미등록 문제로 평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 가족들과 편히 놀러갈 기회도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월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외국인노동자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축제’.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 가족과 한국인 가족 등 3백여 명이 어울려 동심의 시간을 보냈다. (오른쪽)“산달이 가까워지자 해고를 당했어요. 아기가 병을 앓고 있는데 보험이 안 돼 안타깝습니다. 남편 아짐 아메드(방글라데시, 프레스공)가 한국에 온 지는 14년째예요. 저도 아이만큼은 꼭 한국에서 기르고 싶지만 양육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5월의 명암을 마붑(방글라데시)이 취재했다.
5월8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행사에는 네팔, 몽골, 스리랑카 등의 활동가들뿐 아니라 많은 불교도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 바로가기::http://rtv.or.kr/kor/brdprg/listVodPrg.jsp?bbs_id=102&prg_code=CB88C
* '이주노동자의 방송'에서 이주노동자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http://www.mwtv.or.kr
담당 : 마붑 010-7759-5952 , 02-6366-0621, equal916@hotmail.com
각종 신문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자매결연행사로 "호스트 패밀리"란 걸 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 유명한 국회의원이나 대학총장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주노동자를 노동기계처럼 부리면서
쓰고 나면 불법이라며 버리는 대한민국의 그늘.
한편, 겉으로는 자매결연이니 패밀리니
번지르르하게 내걸고
아시아 각국으로 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이미지 전략이자 윈윈이라고 한다.
이주노동자의 노동을 인정한다면
이주노동자 노조 설립 신고를 노동부에서는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설립신고서를 받아들자마자
노조 위원장인 아노아르를 잡아갔다.
그것도 20여명이 한명을 떼로 몰려가 덮치고 때리고 밟았다.
음지에선 밟고
양지에선 손내밀고
이게 뭐~~니
정말
코리아 재수없다.
2004 12월 1일 새벽에
이주노동자 해단식이 끝나고 며칠 안되
자히드가 잡혀갔다.
술먹고 시비가 붙어 싸우다 경찰에게 잡혔다.
그리고 그날 오후에 출입국으로 넘겨졌다.
빌우는 그의 블로그에 이주노동자 투쟁을 하며 조직을 더욱 환멸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가끔 이런 너무나 인간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그 문제들이 또 너무나 비인간적으로 해결될때마다
조직을 환멸하게 된다.
그도 사람이고 그래서 술을 마시고 성과없이 끝난 농성을 분노하고 슬퍼하며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나, 밥은 어떻게 먹고 지낼 것이며, 잠은 또 어떻게...하며
불안해 하는 연약한 인간일뿐이다.
(가끔 이주노동자 운동은 그들도 인간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자명하지않을 수도 있는 것인양 "주장"해야 하는 모순을 숨기고 있다.)
연단에 올라가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큰 소리로 정부를 비판하고 언론을 질타하고 나서
밤이되면 동지들이 바람이 숭숭들어오는 천막에서 새우잠을 잘 시각에
혼자 깨어 술 마시고 돌아다니며 온갖 객기를 다 부리는
그저 보통의 술주정꾼이며 가끔 아주 사소한 말싸움에도 감정이 먼저 욱 해버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약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 사람을 경찰이 한번 잡아가고 출입국이 두번 잡아갔다.
대개 취객이라면 경찰서에서 하룻밤정도만 자고 나오면 될 것을
그는 10년의 청춘을 바친 코리아라는 고향에서 추방당한 것이다.
코리아의 경찰, 출입국, 정부가 한번 추방하고,
또 조직의 이미지를 위해 모두 함께 다 같이 소리높여 쉬쉬하는
그 놈의 조직이 한번 더 추방했다.
댓글 목록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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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좋아요.히히^^부가 정보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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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대안무역을 어딘가 다른 곳에서도 본 것 같은데… 혹시 인터넷 판매는 안 하나요. 가서 사기 어려운 사람도 인터넷으로는 살 수 있을 것 같은데…부가 정보
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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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물론 그게 언젠지는 아무도 며느리도 모른답니다.^^ 쇼핑몰이 완성되면 이 블로그에 광고하겠습니다.부가 정보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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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할게요.. 인터넷 판매도 가능하면 좋겠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