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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첫 주

복학 첫 주는 꽤나 순조로운 편. 수강신청하고, 책 빌려놓고, 지도교수 찜 해놓고, 예비군중대 신고(쳇.)하고..

 

이번 학기는 연구실 주제학교 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ㅜㅜ

생전 멀리하고자 했던 성서학(그것도 성서주석이다!) 수업도 듣고...(나의 저주받은 헬라어 실력을 어쩔 것인가..ㅜㅜ)

 

그러나 저러나 확실히 "학교"와 감이 멀었다, 혹은 "늙었다" 싶은 게 왜 이리 학부의 아해들이 찬란하게 이뻐 보인단 말인가! 난 아직 20댄데... 왜!!

 

 

 

이번 학기에 학교 수업과 관련하여 천착할 문제는

1. 요한신학에서 영지와 신체성, 혹은 삶-정치의 문제. 혹은 관념론적 유물론(뭥미?)의 문제.

2. 영성 수련에서 "깨달음" 혹은 "일치 경험"의 문제.- 기독교와 불교

3. 니체와 스피노자에서 "예수" 혹은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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