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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심원청년신학포럼
장소 없는 장소로서의 ‘기독교’
포스트-기독교 주체형성을 위한 한 탐구
이 글에서는 오늘날 기독교가, 또 기독교의 ‘개혁’이 이러한 ‘정체성 회복’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시될 수 있는 가능성을, 그리고 주-객의 독아론적 도식을 넘어선 기독교적 ‘주체화’가 가능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이것을 일단 포스트-기독교적 주체(형)성이라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이 논의를 위해 많은 이론적 배경이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충실한 설명을 위해 이 주제와 관련하여 매우 흥미로운 논의를 펼친 두 사람의 사상가 - 가라타니 고진과 스피노자 - 의 사유를 살짝 우회해볼 것입니다. (발표문 서론 중에서)
“기독교가 문제다.”는 이제 한국사회의 한 상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회언론회’ 할아버지들의 바람과는 달리 그것은 반기독교를 조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라 기독교가 사회 안에 자리 잡고 실존하는 방식과 내용 자체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현상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지탄의 대상이 되며, 또 다른 모든 현상의 원인이 되는 것은 ‘독아론(獨我論)’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ㅁ발표 : 김강기명_심원포럼 기획위원, 연구집단 카이로스 연구원
ㅁ논평 : 민경찬_심원포럼 기획위원 / 유승태_심원포럼 기획위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원
ㅁ일시 : 1월 29일(금) 7시.
ㅁ장소 : 한백교회
ㅁ후원 : 심원안병무기념사업회
ㅁ협력 : 연구집단 카이로스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로 나오신 후,
신한은행과 우체국 사잇길로
50m 들어오시면 왼편 돈의빌딩 1층에
한백교회가 있습니다.
댓글 목록
적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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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고백? ^^ 좋은 발표 되길~부가 정보
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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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하는 모임인데, 워낙 청중이 없을까봐..ㅋ부가 정보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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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회가 독립문 근처라니... 혹시 그 교회에 "어진"이란 이름의 신학도는 없나요? 불어학원 동급생인데 독립문 근처 교회 다닌다고 들은 듯싶어서요.부가 정보
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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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물어 볼게요^^부가 정보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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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직접 알아보실 필요는 없구요. 김강님 다니시는 교회가 아니로군요. 연락하는 사이에요... 그 친구도 진보적인 신학도라... 그 교회가 한백교회인가 해서 물어본 것뿐이에욤.부가 정보
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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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에 있지 않았다면, 그 구석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텐데.ㅜ 나중에 발표문이라도 좀~ㅎ;부가 정보
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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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기독교에도 관심이? 들사람의 모티프는 세례 요한?부가 정보
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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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례 요한이요.. 이 사람이 제 모티프라 하기엔 제가 요한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어성.; 그래서 관심이 있다면 모를까~ㅎ부가 정보
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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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례 요한이 성서에서는 광야에서 사는 '들사람'으로 등장하거든요. 그래서 여쭈어 보았던..부가 정보
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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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여. 제 별명은, 함석헌 선생의 글제목 "들사람 얼"에서 따온 건데.. 그렇담 확실히 그리스챤였던 함 선생이 이 제목 달 때 요한을 염두에 뒀을 수 있겠네요.ㅋ 결국 본의는 아녔지만 그렇게 된 건가요 그럼? 저보다 모티프를 더 잘 아시는 셈이라뉘..ㅎ;암튼 번거롭지 않으심, esarn골뱅이네이버닷컴으로 발표 전문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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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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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끝나면 발표문이랑 논평문 여기에 올려놓을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