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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엔 또 블로그를 자주 쓴다. 이거...내가 공부를 안하고 있다는 증거다.
더운 날씨 땀 흘리는 대신 에어콘 앞에서 콧물 주르륵 흘리며 공부하려고 버텨오다
드디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판단
이번주나 혹은 다음주 주말을 이용해 무조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내 인생에 나를 위한 여행을 마련해주는 센스도 필요한 시기이다.
#2.
몇 일전부터 속이 더부룩한게 소화도 잘 안되더만 친구가 권해준 양배추 식이요법도 효험없이
어제 저녁에는 숨까지 막혀 죽을뻔 했다.
아침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9시부터 꼭 들어야하는 인강하나를 듣고
죄어오는 배를 움켜쥐고,병원에 달려갔다.
아...또 약을 한 아름 안아 집에 와서는 시간에 맞춰 밥과 약을 먹는 생활이 시작된다.
왜 의사들은 하나같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먹지 말라고 하고,
풀뿌리와 싱거운 음식들만 권유하는 건가.
제길...
의사의 진단이야 식도부터 위, 장까지 별로라고 말하고,
나이가 있으면야 위험하지만, 아직 젊으니 치료를 잘 하면 된다는 쓸데없는 말을 덧붙인다.
에잇...여행을 가려면 빨리 나아야지.
그래야 좋아하는 술을 먹을 수 있다. 하하
병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이고, 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좋아하는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면 내 위는 스트레스를 받고.
참 난감하지만 어쩔수 없는 돌림병인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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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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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디 아픈가 보네? 홧병인가? 무조건 여행이라.. 까짓거 갑시다. 풀뿌리와 싱거운 음식들만 먹는 인생은 싫어여~ 이거땜에 안되고 저것땜에 안되고 그럼 언제나 안될거라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냥 가주는 센스가 필요할듯.. ㅎ 무박코스로다가 동해쪽으로 어떨까요? 밤 차 타고 아침에 바다보고 기차타구 돌아오는걸로다가?? 전화했는데 '고객님 사정으로 착신 금지'라는 우울한 멘트가 나오네요. 디지털은 때론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럽군요..부가 정보
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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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다 오후나 월요일에 전화드릴께요 ㅋㅋㅋ아,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무조건 감사할따름ㅋㅋ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