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7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7/28
    2009/07/28
    엉망진창
  2. 2009/07/16
    2009/07/16
    엉망진창
  3. 2009/07/05
    도서관전쟁(7)
    엉망진창

2009/07/28

오늘부터 시작!

 

RESET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16

#1.

글을 쓴다는 것은,

더 정확하게 불질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 흥미를 느끼거나, 경악할 정도의 분노할 일이 있다거나,

고민할 무언가가 존재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런데, 최근 글을 쓰는 주기와 소재들을 주욱

훑어보았을때, 심심한 거다. 인생이...

 

 

사람을 안 만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활발하게 누군가를

만난다고 할 수도 없다.

책을 안 읽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활발하게 무언가를

읽고 고민한다고 할 수도 없다.

불질을 안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활발하게 어떤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주욱 지속되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그 상태가 익숙해져버렸다.

 

어떻게 하면 인생이 즐거워질까요?

어떻게 하면 인생은 살 만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주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을 문의한 결과

대답은

열중에 일곱은 '그러니 연애를 해라'로 귀결되기에

이 질문 하는 것도 그만 둬 버렸다.

 

 

뻔한 이야기도 싫고,

모르는 이야기도 싫고,

소소한 개인의 일상이 중요하다고 외치면서도

너무 소소해져버린 일상도 싫고.

바야흐로, 질/풍/노/도/의/시/기

 

인가 싶다.

 

 

 

 

#2.

 

우연히

'민중의 집'을 발견했다. 정말 발견헀다.

평소엔 잘 들어가지 않는 골목인데,

사람 피하려다 들어간 골목에 '민중의 집'이라는 곳이 있어서  놀랐다.

물론 구석에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민중'이라는 이름을 크게 내세운 곳이 있다니...라는 생각때문에서였다.

 

처음엔 교회인가 싶어 기웃거리고,들어가 볼까 하다가

 

지저분한 꼴로 찾아갔다가 쫓겨날 수도 있다.

아니면 최악의 상황, 아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도 아니면 뻘줌해하면서 나올 것이다.

 

등등의 생각이 들면서 그냥 돌아섰다.

 

신기한 동네.

지역공동체라는 게 서울에서는 힘든가 싶다가도

동네에서 요런 곳을 발견하면

십년 넘게 살아온 주민으로서 하는 일도 없으면서 뿌듯한 건 뭘까...

 

여기서 페미니즘 강좌를 개최하면 꼭꼭 듣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도서관전쟁

새로 보게 된 애니.

요즘 시간이 없어서 1편만 보고 말았는데, 꽤 흥미로운듯.

 포스팅은 다 보고 나서...

 

 

주요 등장 인물

열혈 바보 카사하라 이쿠 도서특수부대,도조반 반원/도서사장

화내는 꼬맹이 도조 아츠시 도서특수부대,도조반 반장/이등도서정

웃음짓는 정론 코마키 미키히사 도서특수부대,도조반 부반장/이등도서정

완고한 소년 테즈카 히카루 도서특수부대,도조반 반원/도서사장

정보통 시바사키 아사코 도서관원/도서사장/실험 중인 정보부 후보생

싸움꾼 중년 겐다 류스케 도서특수부대 대장/일등도서감

 

이나미네 카즈이키 칸토 도서기지고문/과거 특등도서감

테즈카 사토시 도서관원/일등도서겅/일본도서관협회 내의 연구회 '미래기획' 회장. 테츠카 히카루의 형

오리쿠치 마키 '주간 신세상' 기자/겐다의 연인

나카자와 마리에 코마키의 연인/중3 여름에 난청자가 됨

http://www.toshokan-sensou.com/chara.html  공식사이트

 

http://blog.toshokan-sensou.com/  BLOG

 

09.7.5 update

 

 

애니매이션은 맘 먹고 다 보긴 했는데, 이게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는 점에서

또 포스팅을 미루게 만드는 구나...

 

전반적으로는 짧은 하이틴 소설 한 권 읽은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데,

열혈바보라는 낭만적 캐릭터 이외에도 부분부분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군대의 그 일렬종대의 모습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흐르는 표현의 자유와 현세지향적 모드는 꽤 흥미롭다.

 

 

 

 

네 권의 시리즈 - 꼭 첫번째 책과 마지막 혁명은 꼭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그런데 이것 말고도

 

아무래도 책을 다루는 소재다보니 다른책들이 등장하는데,

나츠메 소사키라는 일본 문학가에 대해 관심이 간다는...

일본 1000엔에 새겨진 인물이라는데, 뭐...내가 일본 돈을 만져봤어야지...쩝

 

  

 

 

차례대로 읽어보고~ 주르륵

(아...고전이라 그런가...표지는 정말 읽고 싶지 않게도 출판해놨구나...)

 

 

 

 

아...이 달 내로 꼭 새로 포스팅해야지 ㅠ.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