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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OST/바람이되어(風になる), 쓸데없는 이야기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해서 집에 냉큼 들어와버렸다.

머리도 식힐 겸 본 애니매이션 한편.

 

<고양이의 보은(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

이게 이렇게 오래됐었나 싶을 정도로, 깔끔한 구성과 내용.

 

그러고보니, 요즘 왜 이런 장르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네.

성장하고 싶은가? 아님, 성장 중??ㅋ

주제가가 너무 귀엽고 발랄해서 맘에 든다.

 

 

 

 

    고양이의 보은 OST/바람이되어(風になる)
    忘れていた 目をとじて とりもどせ 戀のうた
    와수레테이타 메오토지테 토리모도세 코이노우타
    잊고 있었어. 눈을 감고 사랑의 노래를 되살려 봐요.

靑空に陰れている 手をのばしてもう一度
아오소라니카쿠데이루 테오노바시테모우이치도-
푸른 하늘에 숨겨져 있는 손을 뻗어서 다시 한번


忘れないで すぐそばに 僕がいるいつの日も
와수레나이데 수구소바니 보쿠가이루이츠노히모
잊지 말아요. 바로 옆에 내가 있는 날에도


星空を眺めている ひとりきりの夜明けも
호시조라오나가메테이루 히토리키리노요-야케모
별이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혼자만의 밤이라 해도


たったひとつの心 悲しみに暮れないで
탓타히토츠노코코로 카나시미니쿠레나이데

단지 하나의 마음 슬픔에 잠기지 말아요.


キミのため息なんて 春風に變えてやる
키미노타메이키난테 하루카제니카에테야루
너의 한숨을 봄바람에 바뀌게 할 거야


陽のあたる坂道を 自轉車で驅けのぼる
히노아타루사카미치오 지텐샤데카케노보루
햇볕이 드는 비탈길을 자전거로 올라가요


君となくした思いで 乘せて行くよ
키미토나쿠시타오모이데 노세테유쿠요
너와 잊어버린 추억을 태우고 갈게요


ラララララ口ずさむ くちびるも染めていく
라라라라라쿠치주사무 쿠치비루모사메테이쿠
라라라라라 흥얼거리는 입술이 물들어가요


キミと見つけた しあわせ花のように
키미토미츠케타 시아와세하나노요우니
너와 찾았던 행복의 꽃처럼


忘れていた 窓開けて 走り出せ 戀のうた
와수레테이타 마도아케테 하시리테세 코이노우타
잊고 있었어. 창문을 열고 사랑의 노래를 달리도록 해요


靑空に託している 手をかざしてもう一度
아오소라니타쿠시테이루 데오카자시테모우이치도-
푸른 하늘에게 부탁했던 것처럼 손을 뻗어서 다시 한번


忘れないよ すぐそばに 君がいるいつの日も
와수레나이요 수구소바니 키미가이루이츠노히모
잊지 말아요. 바로 옆에 네가 있었던 날에도


星空に輝いてる 淚ゆれる明日も
호시조라니카가야이테루 나미타유레루아시타모
별이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눈물이 흐르는 내일도


たったひとつの言葉 この胸に抱きしめて
탓타히토츠노코토바 코노무네니타키시메테
단 하나의 말 이 가슴에 담고서


君のため僕は今 春風に吹かれてる
키미노타메보쿠와이마 하루카제니후카레테루
너를 위해 나는 지금 봄바람에 날아오르고 있어요


陽のあたる坂道を 自轉車で驅けのぼる
히노아타루사카미치오 지텐샤데카케노보루
햇볕이 드는 비탈길을 자전거로 올라가요


君と誓った約束 乘せてゆくよ
키미토치캇타야쿠소쿠 노세테유쿠요
당신과 맹세했던 약속을 태우고 갈게요


ラララララ口ずさむ くちびるも染めていく
라라라라라쿠치주사무 쿠치비루모사메테이쿠
라라라라라 흥얼거리는 입술이 물들어가요


キミと出會えた 幸せ祈るように
키미토테아에타 시아와세이노루요오니
너와 만났던 행복한 기도처럼


陽のあたる坂道を 自轉車で驅けのぼる
히노아타루사카미치오 지텐샤데카케노보루
햇볕이 드는 비탈길을 자전거로 올라가요


君と誓った約束 乘せてゆくよ
키미토치캇타야쿠소쿠 노세테유쿠요
당신과 맹세했던 약속을 태우고 갈게요


ラララララ口ずさむ くちびるも染めていく
라라라라라쿠치주사무 쿠치비루모사메테이쿠
라라라라라 흥얼거리는 입술이 물들어가요


キミと出會えた しあわせ祈るように
키미토테아에타 시아와세이노루요오니
너와 만났던 행복한 기도처럼


キミと出會えた しあわせ祈るように...
키미토테아에타 시아와세이노루요오니
너와 만났던 행복한 기도처럼...



#.... 

정말...뜬금없다. ㅋ 행복하자니..

근데, 왜 이렇게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 것 같아.

그래서 갑자기 좀 우울해졌어.

그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었는데...

역시...인터넷도 하지 말걸 그랬었나봐.

 

 

#. ...

아, 정말 이상하다. 나 요즘 왜 이러는거지?

갑자기 화가 막 나다가, 금방 또 가라앉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가도 다 귀찮아져서는 멍하니 앉아있고.

 

 

#....

 

나, 정말 삼손인가봐.

머리가 또 자랐어. 그새 또 단발머리가 되어버리네.쯧

머리는 참 금방도 자라는구나. 

 

 

#.

아 비온다. 천둥까지...

그런데, 이 순간에 어느 동네엔 함박눈이라니...

아니, 같은 서울인데,...이거 왜 이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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