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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5
    눈?
  2. 2009/12/31
    올해 마지막..
  3. 2009/12/28
    맘이 뒤숭숭
  4. 2009/12/24
    빵꾸똥꾸
  5. 2009/12/18
    여의도 1박 2일..(1)
  6. 2009/12/07
    자본의 일방적 승리
  7. 2009/12/05
    짧은 동거와 긴 나락
  8. 2009/12/04
    겨울나기
  9. 2009/12/01
    뒷통수 맞다.
  10. 2009/11/13
    루저....

눈?

어젠, 비가 오더니....오늘은 말짱하다. 햇빛이 쨍쨍..

온세상이 눈이야기로 가득찬데, 여는 안그렇다. 소한이라고

오랫만에 이름값 한다고..근디 무지 춥다.

맹박이가 연설하기까 더 춥다. 이명박 2년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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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올해 마지막..

어제, 오늘보니 2010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요.

 

매년 연말이면 돌아보게 되는 것. 올해도 여전히 변함이 없구려.

뭘 했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가고, 할 일없이 나잇살만 먹는 것 같아서

괜시리 나 자신에게 미안타.

 

될 수 있으면 내년에 넘으 것 안 뺏고 살자.

남 욕하지 말고, 살아야지.(근데 할 넘에게 반드시 해야지)

 

복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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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뒤숭숭

정확히, 가을부터다. 솔직히 지나가는 듯 가을을 탄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 바람난 것처럼.

가을부터 연말까지, 뭔 일이 제대로 안된다. 그냥 이곳저곳에 가고싶고

그냥 쉬고 싶고 그렇다.

멀 하면 살아왔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어찌 살 것인가고 슬슬 고민되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

 

사춘기도 아닌데 방황 아닌 방황기인가.

그냥 무턱대고 전화질 하고 싶은디 가만히 생각하면

적당히 할 말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있기도 뭣하고.

 

서로 일정이 잘 안 맞는 것 같기고 하고

넘 앞서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막상 뭘 해야 하는지, 나나 상대방이나 다 젬병이고.

 

그렇다고 서먹서먹한 것은 아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듯 모를듯...지나가는 시간은 물처럼 가고...

맨날 머릿속은 텅빈 백짓장상태로, 뭔가에 골똘히 꼽히는 것 같다.

내가 왜 이럴까.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아직 반은 안된 것같고,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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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기분 꾸리하다. 빵꾸똥꾸..오늘밤, 청송근처에서 비박하자는데, 아이고 이 시국에 몸뺄틈이 없구만.

 

오늘아침, 어제 먹은술이 덜깨서 출근선전전 못감. 괜시리 미안타. 새해 첫날 해맞이 하잔다. 어캐 될런지.

 

구캐가 개판이니 맘을 놓을 수 없네.. 이번 겨울도 구캐만 쳐다보는 투쟁?을 해야 하나..그냥 오늘도 혼자서

 

술이나 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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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박 2일..

올들어 가장 추웠다던 16일과 17일..(실은 18일이 더 춥다고 하네)

맹박이 땜에 완전 개고생했다.

바람이 옆으로 비짚어 들어오고, 집회장에서 하반신은 꽁꽁 얼어붙는 것 같아서

슬그머니 뒤로 빠져서, 쇠주한잔을 걸치고 서 있었다.

해가 빠지니 더 하더군.

 

또 밤은 어떠한가.

 

희미한 랜턴불 아래, 난로라고 있는 것이 13도 이상은 올라가지 않고.

한쪽에선 누워자고, 또 한쪽에서 유인물 나누는 소리, 담배피는 연기, 떠드는 소리..

투쟁문화제 한다고 빨리 나가라.

임시대의원대회 하니 참석 체크하는 분주한 모습..

간부들이 투쟁문화제 안 간다고 난로를 꺼버려서 더 추웠다. 그래도

문화제가 끝나니 사람들이 들어와서 잠자리 정비하고, 침낭끄내서 자더군.

 

물론, 약간의 알코올을 나누면서 옆사람과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두근두근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잠자리를 지키고 새벽까지 사수한 사람들이 대단하다.

조금씩 빠져서 좋은 잠자리를 찾아간 사람들도 있어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그 예전이 언제던가?)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비해서 자리를 뜨지 않더군.

 

새벽 6시..누군가 깨우는 바람에, 언급결에 일어나거나 넘 추워서 일어난 사람들.

그래도 삼삼오오 모여서 침낭과 이불을 말아넣고 출근선전전에 나가는 모습들을 보니,

추운 날씨보다 더 추운 맹박이의 민주주의 후퇴, 노동법 개악을 떨어내고 싶은 모양.

 

바지속에 내복 비슷한 것 하나 더 입었는데도 아직도 춥다. 대단한 날씨다.

끔찍한 것은 아니지만 유난히 기억될, 여의도 1박2일...티브이속의 1박2일과 너무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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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일방적 승리

자본의 일방적 승리로 끝맺다.

 

예견된 일이지만, 너무나 쉽게 끝나버렸다. 힘없이 일방적 백기투항이나 다름없게시리..

 

복수노조, 전임자임금지급 금지는 유예와 전면적 시행으로. 한국노총, 경총, 노동부는 이같이 합의하고 이제 국회로 그 공을 넘겼다.

기대할 것도, 생각할 것도 없이 암울한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복수노조 전면적 시행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정세를 정면돌파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진정성이 결여된 연대, 속임수와 배반의 6자회담을 당당하게 걷어차야 한다.

 

예선노조 및 공무원 탄압, 철도의 복귀 및 전교조 징계 등 쥐박이와 신자유주의 세력들은 2010년 노동탄압을 한층 더 뿌리채 뽑아서 아예 씨를 말릴 작정으로 달려들고 있다. 참으로 대단한 기세다.

그런데 우리는 정세판단의 착오인지, 아니면 비민주세력의 힘을 너무나도 과신한 나머지 중대한 오류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동력을 구축하여 투쟁을 촉구하고 있다. 과연 이런데서 무슨 힘을 나올까. 투쟁전선, 잘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갈 길은 바쁜데, 날은 저물고 비는 오는 형국이다. 그러나 좀처럼 나그네가 쉬여갈 주막집은 보이지 않는다. 이를 어찌할꼬.

 

공을 넘겨 받은 국회는 중소기업청까지 포함해서 새로운 6자회담의 틀을 구성해서 논의해 보자고 한다.(민주당이 말이다.) 민주당의 이같은 목소리는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정책연대에 대한 비판과 내년 지자체 등 선거에서 한국노총 표를 의식한 행위로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 한국노총 보다 더 정치적인 계산이 내포되어 있음을.

 

밖에서 한국노총과 손잡고 뒷통수 맞고,

국회에서 민주당과 손잡고 뒷통수 맞을 것 같은 분위기다. 이래저래 동네북 신세에서 면해보자. 너무 맞이 맞아서 아프다. 이젠 고만 쥐~ 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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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거와 긴 나락

 

복수노조 30개월 유예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행..예정된 수순대로 3자 야합으로 6자 회담의 잔치는 끝났다. 애초부터 이 초대받지 못할 잔칫집에 간 것이 잘못이지만.

 

예선노조 및 공무원 노조 부정, 전교조 탄압과 공공부문 단협 해지 등은 6자 회담의 늪에서 해결될 사안이 아니었다.  연대의 방식과 내용, 애초의 출발선부터 그릇된 판단에 의한 것이기에 퇴짜는 예정된 것이 아니던가.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파기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도지사직은 사퇴해도 탈당은 하지 못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진정성이 없는 연대가 과연 오래 갈 것으로 생각했나.

 

성냥불은 쉽게 타오르고 쉽게 꺼지기 마련. 모래성과 같은 연대를 철석같이 믿은 우리가 바보다. 별로 기대한 바가 없기에 약간의 당혹스러움은 있지만 개의치 않고 묵묵히 무쇠뿔처럼 가보자.

 

갈 길은 멀고, 비는 오고, 주막집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나그네는 길에서 쉬지 않는 법. 에둘러, 연대의 책임을 부르좌아 국회의 법 협상으로 넘길 이유가 없다. 3자 야합이 국회로 넘어갔다고 별로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세력분포상 말빨이 서지 않을 것. 법과 제도에 얽매이지 말고, 그냥 가야지.

 

그 대신 두번 다시 한국노총과 연대 운운하지 말라. 괴롭다.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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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12월의 첫째주도 간다.

 

지난달부터 날씨가 만만치않다. 올 겨울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맹박이와 그 쫄따구들은 철도가 불법이다, 고액임금을 받고 일자리까지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불법파업을 해선 안된다고 지껄인다.

 

일자리 창출......니가 그만두면 일자리가 하나 생긴다고? 지발 뻘소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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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농성과 천막들이 늘어간다. 벌써부터 온몸이 덜덜 떨리는데 걱정이다.

 

추위라면 질색인 내가, 이번 2009~2010년 맹박이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할까. 으이구, 춥기 하지만 열나게 뛰어야지. 열나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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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 맞다.

 

또, 한국노총과 연대라?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왜 그런말 있지않은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번 사태도 미리 예견되었던 것 아니던가.  도대체 몇 년째 뒷통수를 맞나?

 

 

솔직히 눈앞이 캄캄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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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그날, 우연히 술먹고 가서리 할 일도 없고 눈에 책도 안들어오고 해서, 티브이를 봤다.

요즘 문제가 되는 루저, 키 어쩌구 저쩌구 하는 미수다 말이다.

 

원래 좀 황당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날따라 더 황당했다.

 

키나 연애관, 결혼관? 등을 비고하는 것도 뭐 했지만 세상에 키 작다고 하는 순간. 뭐야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담 날 난리다. 지금도 난리다.

 

패배자.

 

작은 것이 패배자는 아닐 것. 의도야 어찌되었던, 기획의 취지와 발언 배경이야

표현은 지 꼴리는대로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좀 찝찝햇다.

 

지 생각을 솔직히 말햇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방송에까지 열나게 야기할 것은 없을 것 같고

하여튼 흥미위주,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희대의 코미디물 아니던가.

이맹박이 장악한 방송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김제동이 짤릴때부터 개비에스는 공영방송임을 포기한 것 아닌가 싶다.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앞뒤 가리고 분간을 해야지, 원.

 

궁금하다. 미수다가 본(생각하는) 4대강 삽질은?

 

그렇다, 이 세상에 루저한 발언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무 생각없다, 나도 그녀처럼 무개념이다. 이 많은 호들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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