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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4
    창비시리즈..
  2. 2008/03/13
    서민 울리는 '부영'임대
  3. 2008/03/13
    신개념, 건전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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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2/11
    도서관을 꾸밀 것들이 들어오다
  8. 2008/02/11
    연휴가 끝나고.
  9. 2008/02/05
    바이~바이
  10. 2008/02/01
    2월 첫날

창비시리즈..

 

창비시리즈 50권을 한 몫에 사서리, 읽고 있다. 1권은 다 읽었고, 이제 2권 염상섭 편을 읽고 있다.

 

먼저 산 것은 몇권 읽은터라, 요즘 진도가 밑바닥이다.

책의 편집상, 말뜻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맨뒷장에 따로이 편집해서 읽고 다시 본문에 와야 하는

번잡스러움이 있어, 좀 불편하긴 하다. 근대소설이라 이해가 충분치 못한 표현들이 많다. 그래서 억수로 불편하다.

 

주로 단편들이라, 예전에 읽은것도 더러 눈에 띤다.

새롭게 읽어보는 것도, 시간이 흘려서니까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또다른 느낌이 있지 않을까.

 

'메밀꽃 필 무렵'은 티브이문학관 등에도 많이 방영한 터라, 직접 읽어보면 영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소설을 영화화하거나 드라마화 한 것은 안 보는 것이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

 

단재 신채호의 소설 '용과 용의 대격전'은 첨 접해본 것. 신채호가 소설을 썼다니?

근데 계몽적 민족적 색채가 뚜렷하지만 소설적 재미는 있는 듯.

 

춘원 이광수의 단편도 읽어본다. 읽어봐도 무난하다. 뭐 특별히 색눈으로 볼 이유는 없다.

 

얼마전에, 녹슬은 해방구 전권을 샀다. 흑. 1, 2, 5권은 이미 있는데 그래도 할 수 없이 적정금액을 주고

전권을, 좀 무리했다. 몇 십년전에 읽은 것을 다시 읽어보자는 욕심에서.

재편집되거나 재출간되길 기대햇는 데 아마도 어려워 보인다. 그래서 할 수 없이.

 

3~4월에 집중해서 읽고 녹슬은 해방구의 배경인 '산'으로 함 가야겠다. 

 

몇자 더 적고 싶어도, 책읽는 곳과 컴 사용하는 곳이 다르고, 대갈통이 나빠서 좀 그러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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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울리는 '부영'임대

 

내일(14일) 전국부영임대회의에서 자치단체 앞이나 부영 분양사무소에서 집회를 한다고. 아주 열심히들 준비한다. 아침선전전도 하고...불참하면 돈도 받겠다고 하고, 여러가지로 애쓴다.

 

근처에 있는 부영임대를 보면 참, 이상하다.

 

5년을 약속하고도 아직 분양을 하지 않는다. 보통 1~2년 넘긴 것은 예사다. 감정평가액이 부영 맘에 들지 않으면 재감정을 하자고 떼를 쓴다. 국민주택기금을 받고 지은 아파트가 이래서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때, 집없는 서민들, 돈없는 서민들, 넘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참 비참하고 서글퍼다는 생각이 든다.(이 보다 더한, 임차인들이 많음을 생각할 때 부영임차인은 좀 나을지 모르지만, 비슷하다.)

 

자치단체가 하는 일은 더 웃긴다. 특별수선충당금을 임대사업자와 자치단체가 공동명의로 예치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평균, 한 아파트당 약 2~3억 정도된다. 임대 1년후부터이니 분양까지 5년을 넘게 잡으면 상당하다. 이 기간동안 자치단체는 임대사업자가 예치를 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었다니, 자치단체의 주택관리정책이 얼마나 엉성한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전국의 부영임대가, 부영임차인이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에, 부영본사가 있는 서울까지 가서 기자회견도 했다. 이때부터 부영이 몇몇 아파트 단지에 개별 접촉을 하면서 꼬시기 시작했나 보다. 몇몇 임차인들이 부영에서 이야기 좀 하자 한다고, 집회 약속을 취소하거나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한다.

 

임차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부영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으니 반응을 보이는 듯 하다.

 

부영의 갑작스런 성장이나 발전은 여러가지 설이 있다. 흔히 그러하듯이. 하여튼 부영은 억수로 나쁜것만은 틀림없다. 국민주택기금으로 임대아파트만 지었지 관리는 나 몰라라, 집없는 서민 울리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요즘, 국립복덕방(주공,토공)도 속을 썩인다. 분양원가 공개를 쬐끔 하겠다니, 이들도 민간복덕방(민간임대사업자....부영같은 회사)을 닮아가는가 보다.

 

언제 우리 서민들은 집 걱정없이 살까. 집값 걱정없이 살까. 부영을 보면 그런 세상이 까마득히 먼 것 같다. 부영과 자치단체를 규탄하는 데모가 잘 되길, 그래서 부영임차인들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졌음 좋겠다. 평일인데, 사람 모은다고 고생하는 데 빨리 끝나길....

 

담에, 서울 부영본사에 가면 꼭 따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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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건전노래방?

 

전화가 왔다.

 

- 근처에 있다. 와라....뚝

 

시끄런 소리가 나는 것을 보니, 노래방인 듯 하여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노래방이였다.

 

오후 2시 무렵인데 서넛 손님이 잇는 듯 노래소리가 높다.

 

입구엔 "신개념 건전노래방"이라는 푯말이 있다. 도우미를 고용하지 않는다고 크게 써여있다.(반사회적 노래방이다, 일자리 창출과 전혀 관련이 없으니?ㅠ..ㅠ)

 

신개념은 맞는 듯 하다.

 

빨간 바께쓰에 얼음을 넣고 맥주를 주니, 신개념이 맞는 것 같다.

 

일없이, 아무런 이유없이 전화 한통에 불러온 난 뭐었인가? 신세대인가!!!

 

역으로 생각하면, 아주 옛날엔....그냥 노래방에 도우미가 있으면 완전히 '신'개념이였는데 오늘날은 없는 것이 '신'개념이라니 참 세상이 얄굿다.

 

세상은 참으로 빨리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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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벌써 일주일째다.

 

첨엔 몸까지 어질어질하더니, 이젠 목구녕만 간질간질하고 연신 재채기에 기침을 하기가 바쁜다.

 

한 일주일정도면 나겠지 생각한 것이 오래간다. 독하긴 독하다. 평생 기침할 것 이번 독감에 다 하는 것만 같다.

 

잘때 식은땀은 왜 그리도 많이 흘렀나. 거의 장대비에 맞은 듯, 줄줄 흐른다. 자다가 내의가 흠뻑 젖어서 다 갈아입은 적도 있다.

 

이 망할놈의 독감. 언제 떨어질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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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얼마전 지역신문에 아토피에 관해, 발표되었다. 울 동네에 억수로 심각하다.

 

올, 그래서, 시장에게 물었다.

 

아토피 제로대책이 있냐고?

 

답변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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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권의 책...이 오다

 

올 아침에 보니, 작은 도서관 꾸밀 책이, 수백권씩이나 들어와 있다.

얼마전의 서재에 이어. 몽땅 얼라들 책인줄 알았더니 글쎄, 꼭 보고싶은 '식객'이 눈에 띤다.

신청했지만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추천한 책들이 보인다. 앗싸.....

 

 

오후가 되니 우울한 소식이 짧문으로 들어왔다

'임대법 개정' 법안소위로 가다..........으악.

 

씨벌넘들이, 법사위에서 그냥 적당히 밀고 당기다가 그냥 어물쩍 통과시키면 되지, 뭐가 부족하다고 또 소위로 내려보네.....더런넘들. 빌어머글 구캐의원들아.

 

이번 임대법에 중요한 것 많은디. 5년 분양전환을 명시한 경우, 반드시 분양전환할 것. 글고 보증보험 가산제 등 몇몇가지 굵직한 것들이 있다. 아이구, 또 임차인들 몇년씩 고생해야 되는 것 아닌지. 어젠, 옆동네에 골프연습장 들어선다고 난리라, 밤 11시까지 노닥거리다가 집으로 왔는디.

 

근데, 이넘의 나라는 골프공화국에서, 이젠 그 쫄따구인 골프연습장공화국이 될러나....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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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꾸밀 것들이 들어오다

 

울 아파트에 도서관을 꾸밀 물건들이 들어왔다. 아직 책은 오지 않았지만.

 

일단 어린이 도서관형태로 꾸미고 옆에 어른들 공부방 비슷한 것도 만들고, 스크린도 갖출 예정이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책은 건설회사측에서 약1,000권 준비중이라니 차근차근 채워넣으면 될 것 같고, 문제는 자원봉사자다. 자봉도 그냥 하라면 안 할 것 같아서 월 운영비(및 자봉비)를 한 20만원 정도 주자고 의논된 상태.

 

구체적으로 팍 떠오르는 것이 없지만 잘 되겠지. 걱정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다. 만드는 것은 그럭저럭 될 것 같은디, 별로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다. 만들면서 여러 사람들의 뜻과 의견을 모을 생각인데 그렇게 하자고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찔러도 잘 안할려고 한다.

 

이넘의 인간이, 말을 잘 안듣는다.  어떡하면 좋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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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고.

 

연휴가 끝났다. 미리 인사를 한 탓에 몇몇 사람들의 전화와 이메일을 받았다.

 

이미 탈당했다는 사람,

탈당하는 방법을 묻는 사람들,

 

서로가 다른 목소리, 같은 내용이였지만 묻어나는 의미는 새롭게 일어나는 것이 싶지않을 듯 하다.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진통, 새롭게 나서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기다림, 그리고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할 듯.

 

정당, 어느 것 하나 절망스럽지 않는 것 있나. 예서 멈출순없다.

희망을 향해서 나갈수밖에.

 

소금에 배추 절인것처럼 힘빠지게 있지 말고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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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cms 해지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메일보내서 탈당계 제출을 알렸다. 지금부터 나만의 탈당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을 빼나가는 일을 할 것이다.

 

아쉬움이나 미련도 없다. 지역위 당게에 가서 마지막 글을 남겼다. 진짜로 사람들이 움직이니까, 모두들 절망해서 어깨에 힘들이 없다. 왜? 진작에 반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벼랑끝으로 함께 가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참담한 패배"를 "실망스런 결과"로, 어처구니가 없다. 참으로 아전인수식 평가다.  이는 각각 딴살림 차려서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 합법적 대중정당을 전선의 하부개념으로 생각하고 활동을 할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결국 깽판을 치는군. 완전히 한총련당이 된 지금, 절망적이다.

 

그래서 아무런 미련도 없이 떠났다. 무거운 절보다 가벼운 중이 떠나야지. 벼락박에 똥칠할때까지 살 것도 아닌데 남아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정녕 떠난다.

 

얼마전 어느 집단의 회의를 들어니, 정말로 반성하기는 커녕 나갈 사람 나가라는 식, 정파는 좋다(?)는 식으로 임시대대 평가를 하더군. 참 귀가 막히더이다. 글고 고작 걱정하는 것이 4.9 총선 엿되었다. 정도.

 

은행가서, cms 해지하는 데, 왜 그렇게 쪽팔리던지.

 

은행노동자 왈 "무슨 cms 해지요"하고 묻는다.

 

민주노동당이라는 말이 하기가 쪽팔려서, "그냥 25일 정도에 나가는 cms 해지 해달라"니 "그렇게 해서는 알 수 없다"나. 할 수 없이 "민주노동당 꺼"하니 "아, 민주노동당 " 그러면서 해지되었다고 한다.

 

은행노동자는 해지를 해주면서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사람도 드뎌 탈당하네'하고 생각을, 아니면 '아, 뉴스에 분당한다고 하더니만, 진짜로 탈당하는 사람이 많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저 해지하는 정도로 생각할까. 하여튼 굉장히 쪽팔렸다. 3% 지지 밖에 못 얻은 주제에 반성하기는 커녕 패악질을 하고 있으니. 그나만 다행이다.

 

앓은 이를 뺀 기분이다. 밥먹고 양치질한 느낌이다. 난 솔직히 종북보다 패권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다. 참 이넘의 패권이 얼마나 무섭운지? 줄 안서면 절대로 정치못하게 한다. 이것은 수구꼴통들 저리가라다. 패권, 참 사람 잡는 것이다. 당해보면 안다.

 

그래서, 난.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을 하고자 맘 먹었다.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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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날

후딱 가버렸네.

 

어수선함의 1월이 더 빨리 지나간다.

 

시끄러울수록 냉철하게 묵묵히 지내자. 웬만하면 모임에 안간다.

 

가보면, 전 폐놓고 기다려라 한다. 지는 언제 올지 말도 안하면서. 그런 녀석들이 보기 시러서 안간다. 딱히 기회주의자, 출세주의자라고 딱지 붙이기도 뭐 한넘들이다.

 

왜 그런 것 있잖아. "떠날때 말없이 떠나 가세요"

 

친구가 말한다. "당"을 만들지 말고 "세력"을 만들지 말고 그냥 조용히 벗어나자고. 떠나자고. 옳은 말인 것 같다. 조용히 떠나가서 조용히 새 삶을 살면 되지 않을까.

 

누구처럼 '남쪽으로 튈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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