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매일 익숙한 것보다는 낯선 것을 더 많이 겪는다.
일도, 만나는 사람도, 사물도, 지나는 길과 버스와 지하철 노선까지.
익숙한 건, 잠뿐인 것 같다.
다시 새내기가 된 것 같고, 내 성향이나 성격 따위 알아주지도 않을 사람들과 부딪쳐야 하고,
날씨가 포근하다지만 내 몸은 겨울 탄다고 덜덜 떨리고
자꾸만 체한다.
2007년 스물여섯의 겨울이 이렇게 지나간다.
지은 -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댓글 목록
당고
관리 메뉴
본문
앗, 나는 스물여덟의 겨울이ㅠ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당고/ 정말, 푸석푸석한 겨울.부가 정보
무한한 연습
관리 메뉴
본문
요즘 나에게 "익숙한 것"은 안타깝게도 약간의 불면이라네(ㅠ_ㅠ)......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무연/ 저런, 불면이라니- 나는 시간만 주어진다면 끝없이 잠의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무연, 며칠 밤새서 놀면 잠이 오지 않을까? 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