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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했다.
집에 가려고 할 때가 9시 반.
선배랑 둘이 나가기로 했다.
...
허걱, 열쇠가 없다.
선배, 버럭버럭한다.
그런데 나는 그게 마냥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책상과 가방을 뒤졌는데도 열쇠가 없다.
아. 아무래도 J선배와 K선배가 갖고 있나보다.
지난주에 야근하느라 열쇠를 내내 갖고 다녔던 나는
열쇠를 내가 갖고 있는 줄로 착각했던 거다;
선배, 찾다가 시간만 흐르니까 또 버럭한다.
[이리 와, 손바닥 대!]
실제로 때리는 건 아니지만 30cm 자 들고 책상을 척척 친다.
결국 K선배 댁에 어렵사리 전화를 걸어 퀵으로 열쇠를 받기로 했다.
(이렇게 사건의 해결 방법을 찾기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선배는 열쇠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다시 작업모드
간간이 궁시렁거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댓글 목록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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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 귀여워귀여워 ㅋㅋㅋ자기야-(철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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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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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결했군요. 우하하. 정겨운(?) 사무실 풍경이야 으흙부가 정보
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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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양이/이제 저절로 '자기야-'가 나오는 냐옹! =)카스테라/그,그렇죠. 아이 정겨워라~ 으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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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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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얼굴보고) 인사했어요^^ 표정이 ^^댓글 문제 해결했어요. 놀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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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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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냐, 없으니 심심! 보고파냐옹!부가 정보
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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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onG/해결했군요! ㅋ (루냐도 알고 보면 웃긴 캐릭터?)당신의 고양이/없으니 심심,하다는 말에 나의 존재감을 느꼈다는. 그래서 당신에게 고맙다는. ㅋ 나도 보고파냐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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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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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잠시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쁜거니?그냥, 네가 지금 여유가 없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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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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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좀 빠듯하게 지냈지만 괜찮았어. 늦게 퇴근하고 느긋하게 글도 잘 못 쓰지만 저렇게 웃고 살잖아. 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