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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꿈

꿈을 기록하기로 했다.

 

'도대체 어떻게 그게 가능해?'나 '에이 말도 안 돼~' 싶은 얘기들이지만

어쩌겠어, 꿈인데.

 

그래도 가끔 꿈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고

꿈 때문에 서럽거나 괴롭기도, 심지어 몸살 날 것처럼 피곤하기도 해서

꿈이란 나에겐 무시할 수 없는 존재.

 

꿈을 기록해야겠다!

 

해몽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



누군가로부터 '상을 줄테니 나가서 시를 쓰라'는 권유를 받았다.

중고등학교 사생대회 때처럼 무슨 공원으로 공간이 슉 바뀌었고,

어느새 나는 시를 쓰려고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다.

그리고

시가 다 완성될 때쯤

갑자기 코피가 났다.

 

태어나 처음으로 흘린 코피였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내내 컨디션이 안 좋다. 어지럽다.

 

 

꿈에서 우주선을 타거나

새의 등을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내가 새의 둥지에서 살거나

모험을 하거나...  하여튼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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