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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2
    산초
  2.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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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한 농촌세상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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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초겨울, 당과 나
    산초
  9. 2012/11/14
    필요한 사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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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2/11/14
    부추
    산초

2013/01/22

대선관련해서 잊지않기위해 적어둔다.

 

문재인캠프로 많은 사람이 갔다.

 

문재인이 당선됬으면

 

확실한것 : 그들이 한자리 차지하는것.  힘에따라 자리의 크기는 크든작든 할것이다.

 

불확실한것  :  그들의 주장이 실현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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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평화

 

입으로 쌀이 공평하게 들어가는것못지않게

입으로 말이 공평하게 나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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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농촌세상

자본주의 이후의 세상은 전혀새로운 세상이 아니다
평등한 농촌세상이다
 

이전의 봉건시대의 농촌이 아닌 평등한 농촌

 

신분제가 아닌 평등한 민주주의의,

가부장제가 아닌 성평등과 여성주의가 실현되고,

중증장애인과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그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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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쫌 많이 슬프다..

 

탄식이 아니라 진짜로 '슬픈활동가' 진료소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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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대한 한 당원의 생각

당은 의사결정을 일정한 절차(당헌,당규에 의거)를 통해 합니다.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이러한 절차(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당의 방침으로 표현됩니다.  물론 이러한 의사결정체계가 갖는 한계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녹색당은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기에 다양한 직접민주주의방법을 의사결정 방법으로 존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당의 대선방침이 내려진 상황이지만, 다양한 통로를 통해 당원들의 날것의 의견들이 소통하고 논쟁하는것은 의미있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한명의 당원으로서 대선관련하여 제 생각을 말합니다.

녹 색당은 지금사회의 성장주의에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이에대한 대안을 만들려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기존 주요 정당중 이에 진지하게 대답을하는 정당은 없습니다. 우리가 주요정당에 들어가 녹색파로 있지않고 굳이 독립적인 정당으로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정치적역량이 커지고 한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한 뒤에는 특정한 사안,정책에 대해 충분히 연대(필요하면 연합)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가 내부적으로도, 세상에서도 아직 명확지 못한 상황에서 섣부른 연대는 우리의 정체성마저 흔들고 우리를 송두리채 내어주는 결과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번에 투표할것입니다.  지금의 성장주의는 신자유주의로(위기상태의)  나타나있는 자본주의와 일체되어 있다고 보기때문입니다. 물론 5번이 성장에대한 근원적 문제의식을 갖고있나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습니다. 하지만 녹색당의 후보가 안나온이상 자본주의에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녹색당은 우리가 만든 강령에 포괄적으로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당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선택은 당의 일꾼 몇몇이 결정할수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원들의 솔직하고 분명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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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1.

이재영님이 돌아가셨다합니다.
한번뵌적도 없고, 같이 활동한적도 없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한평생 자신의 안위보다는 힘겹고 고통받는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모든걸 던져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가봅니다.

우리가 하는 활동가진료를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2.

45세 68년생이다.

용기,열정,지혜,끈기 무엇하나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유일하게 수명만 그보다 오래 살것 같다.

추모비디오에 나오는 '여러분 건강하세요....'라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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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까닭에'를 읽으며

류은숙님이 책을 보내왔습니다. 11월초에 나온 '사람인 까닭에'라는 제목의 책이지요.
책을 펴보니 첫장에 "타인의 고통에 동행이되고 귀 기울이는 연대의 삶을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솔직히 떨릴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여년동안 인권활동을 직업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칭찬'을 들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가 일하는 '인권연구소 창'의 후원회원들에게 책을 보내면서 제게도(저도 후원회원이니까) 보냈다는것을 짐작하지만, 그래도 저에게만 보낸것으로 착각(?)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류은숙은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연구소창을 만들고 20년이넘도록 인권활동가로 살아온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 인권운동을 개척한사람이라고 할수있지요. 제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팩스신문인 인권하루소식을 일주일 5번,12년여동안 3000회를 발송한 그 고집이나, 12년을 식당노동자로 생계를 꾸리며 인권활동의 수입은 고스란히 활동에만 쓴 그 원칙입니다. 몇년전 직접봤을때 느낀 맑은 눈빛도 그중 하나이지요. 그리 잘 아는사이는 아니예요. 만난것은 한번밖에 없고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인권활동가로 살면서 느낀것을 담담히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장애인은 다 죽었다'라는 소제목의 글이나, 계속 활동하기위해 애써 당사자와 '거리두기'를 하는 솔직한 이야기는 공감이 많이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저 딴딴한 활동가도 나랑같은 사람이구나하는 연민이 느껴졌지요.

당사자만으로는 그 어떤 변화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만의 힘으로 장애인의 인권을 찾을수없고. 해고노동자만의 힘으로 복직을 할수없을것입니다. 노숙인,이주노동자 그들만의 노력으로 그 문제를 풀어나갈수없지요.

하지만 당사자가 아닌 우리는 그들과 함께하기보다는 그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쉬운 방법을 택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생각하며 우리끼리 침묵으로 연대합니다. 사실 힘들고 고통있는 사람과의 연대보다는, 그래도 살만한 사람끼리의 연대가 훨씬 잘 이루어지고 공고하지요.

그래서 류은숙으로 표현되는 가난하고,고통받는 사람과 함께하는것을 자신의 삶으로,직업으로,고집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큰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조금이지만 손을 보태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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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초겨울, 당과 나

2012년 초겨울, 당과 나
 

녹색당 대선정책캠프명의로 당의 대선방침이 나왔다.  재창당대회때 대선정책캠프에 대선관련권한을 위임했으므로 당의 대선방침으로 보아도 무방할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쉽긴하다. 생애 첫당적을 갖고 내당의 대통령후보에게 투표할기회를 잃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녹색당다운 솔직한 선택으로 생각하고 당원의한사람으로 지지한다.

우리는 작년가을부터 시작해서 1년여과정을통해 당을 만들어 왔다.  3월 첫창당과 총선, 등록취소, 재창당을 거치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은 당을 만들었다. 당헌과 강령을 당원들의 참여속에 함께 만들며 당의 정체성을 잡아왔고, 직선으로 4명의 공동위원장,정책위원장을 선출했다. 다들 겸손하고 열정있는 좋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지역당과 의제모임도 찬찬히 세워지고 있는중이다. 이제는 진짜 우리의 당이 만들어진 느낌이다.

무슨일이든지 제대로 하려면 필요한것은 내용(목표,가치),사람(조직) 그리고 재정이다. 1년전 처음 당을 만들때 우리가 했던일은 당원을 만드는일이었다. 첫 300명이 한사람당 15명을 만들어보자며 뛰던 기억이 난다.

나는 당이 한편으로는 2014년 지방선거를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녹색의 근원적가치를 제도정치에서 해결하기위해 당을 만든이상, 지방선거에 당직자뿐 아니라 평당원들도 같이 준비해야할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정치의 가능한 영역을 벗어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그 대안을 당원들부터 논의하여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아니라면 우리가 기존의 정당과 구별되는 모습이 별로 없지 않을까한다.

그래서 한명의 평당원으로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할까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몇가지를 작정하였다.
 

1. 당비를 두배 인상하겠다.

2. 의제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겠다.(평화의제모임을 생각하고있다)

3. 2014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지역모임중 하나를 선택해 가능한 지원활동을 하겠다.

4. 앞의 여러가지를 잘 하기위해서라도 집밖에서는 특별한 상황 이외에는 술을 먹지 않겠다.


덧붙임 :  청소년인권(나이주의), 여성주의(성평등)를 주제로 중년남성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다.  당내의 관련의제모임에서 강사를 초청해 강의듣고 같이 이야기하면 좋을것 같다. 중년남성 세명만모이면 할수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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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사람, 사랑...

계획대로 되는경우는 많지않은것 같다.
훌훌넘기고 다른길을 찾아가고 싶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새로온 사람들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요청하는것을 거부할수가없다.
내가 하고싶은일보다는 세상에 필요한일을 하고있다라고 위안을 삼는다.
근데 진짜로 그럴까?ㅜㅜ;;

하고싶은일을 하는사람보다
필요한일을 하는사람이 되자.
가슴떨리고 즐거운 때는 잠깐이고,
필요한 시간은 늘 지리하고 괴로운법이다.

지리하고 괴로운 시간을 이겨내는 길은
함께하는 동료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무엇일까?
고린도서에서 말하는것이 가장 와닿는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덮어주고
모든것을 믿고
모든것을 바라고
모든것을 견디어 냅니다."
* 고린도전서 13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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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이 지역에서 부추를 많이 심는다고 한다.
그냥 부추가 아니라 영양부추라는데 노지에서도 심지만 주로 하우스에서 많이 심어기른다. 보통부추보다 좀 작고해서 요즘 샐러드 같은데 많이 쓰인다고 한다.
심어놓고 좀 자라면 베는게 할머니들의 일이다. 경매장이 일요일에도 해서 토요일만 쉬신다고한다. 하루종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깔판에 앉아서 작은 낫으로 부추를 벤다. 한번베고 다시자라면 한반더 베어서 판다고 한다. 그 다음 세번째부터는 약해서 못먹어, 캐엎고 새로 씨를 뿌린다. 하우스인 경우 일년내내 추울때만 좀 쉬고 계속 일이 있다고한다.

부추색은 녹색이다. 정확히 말하면 부추잎의 색이다. 그러고 보면 잎의 색깔은 녹색하나이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이유는 분명하다.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의 중요요소인 엽록소가 녹색이기 때문이다.
반면 꽃은 다양한 색깔이 있다. 아무래도 벌나비를 끌래면 화려하게 보이기도 해야하고, 토양색에 따라 기후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잎의 초록이 먹고사는 생육이라면 꽃은 욕망이요 번식이다..
먹고사는 삶의 고단함같이 잎은 녹색 한가지이지만,
욕망의 표현인 꽃은 그만큼 다양한 색이 있는것 같다.

부추꽃도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산부추꽃은 화려한 붉은보랏빛이고, 시골마을 길녘에서 흔히 볼수잇는 부추(정구지)는 정갈한 흰색꽃이다. 여기서 심는 영양부추꽃색은 보라색이라고 한다.
사실 시골에서 부추는 베어먹을려고 심는것이기 때문에 부추꽃이피면 그집은 게을르다고 욕먹는다고 한다. 당연히 하우스에 공장식으로 심는 부추는 종자용으로 심는것 빼고는 꽃이 필가능성은 없다.

언제 직접찾아가 살펴보고,,, 부추사진도 찍고,,,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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