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백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던 스리랑카 노동자 사만타씨가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19일 오후5시50분경 사망하였습니다. 뇌를 많이 다쳐 뇌수술을 2차례나 받고 힘들게 버텨왔지만 뇌상태가 호전되었음에도 다른 합병증이 발병하여 결국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올해 나이는 36세이고 아직 미혼입니다. 지난4월에 한국에 와서 김포에 있는 공장에서 일해왔습니다. 사고 당일엔 인근의 친구가 다니는 공장에 놀러갔다가 어둠속에서 실족하여 3m 높이의 축대에서 떨어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만약 다음 세상이 있다면 꼭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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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군요...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