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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

 

 

 

 

9 / 월  / 이 /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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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반 35살이 느끼는 삶에 대한 단상들....

<한겨레21> 624호에 실린 글을 인터넷으로 우연히 읽었다.

 

서른 다섯, 물음표에 서다

 

지금 나의 35살....................

내가 느끼는 나의 나이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느끼는구나하는 동질감과..

또다시 밀려오는 무언가 모를 불안...초조.......

 

아!!!!!!!!!!!!!    삶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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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거꾸로가는 시내버스'를 읽다

책이 나왔을 때 사서 읽어보려했다가...휴가가기 전에 구입해서 오늘에서야 읽었다.

이 책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먼저 읽어보신분이 읽고 좋았다는 내용을 보고 샀다.

 

요즘 내가 책을 구입하는 패턴이 바꼈다.

예전에는 서점에 가서 제목을 보고, 머릿말을 읽고, 책에 대한 소개를 보고, 목차를 보고나서

읽고싶으면 사는 경향이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읽어본 분들이 읽고나서

후기글 또는 소감을 읽고 사서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게해서 실패한적도 몇번있지만, 대부분은 좋았다.

당분간은 아마도 이런 패턴으로 책을 구입하고 읽을 것 같다. ㅎㅎ;;;;

 

아래 '거꾸로가는 시내버스'는 대부분 지하철에서 읽었다.

나의 출퇴근 교통수단이 지하철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버스에서 읽었으면 더 재미가 좋았을 같았다. ㅎㅎ;;;

 

많은 노동자들의 삶과 생활이 윤택하고, 넉넉하지는 않다.

특히나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 비율에서 60%를 넘어섰으니, 노동을 해서 먹고 살아야하는 존재로서 그 존재의 위험을 어느때 보다도 많이 느끼는 현실이지 않은가 !!!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버스 기사분들이 버스 운전의 어려움,

열악한 회사 처우, 힘들게 일해서 정당하게 댓가를 받으려는데, 그걸 등쳐먹으려는

악덕 사용자들의 행태 그리고, 서울시=사용자=어용노조가 벌이는 거짓 파업을 통한

버스값 인상과 그들의 잇속챙키는 것에 열받기도 했다.

 

이 책 마지막부분에 저자분의 가족과 버스기사 이전의 삶에 대해 몇 부분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을 읽고나서는 조정래선생의 소설 한강'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 '한강'이 해방 후 부터 80년 광주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는 때 까지의 한국 민중의 삶을 그렸는데

지은이 안건모님도 그 시대를 뚫고 왔기 때문에 소설속의 삶과 현실속의 삶이 같아보였다.

 

정말 소설같은 삶을 살아오신것 같았다.

우리 부모님들은 더더욱 소설같은 삶을 살지 않았는가 !!!!

 

저자분이 이제는 월간 '작은책'에서 일하신다고한다.

친구놈이 착은책을 정기구독하고 있던데....

나도 정기구독을 해야겠다.

술자리에서 나가는 돈한번만 아껴도 되는데.... 자꾸만 나오는 배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돈으로 나의 머리와 정신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줘야겠다. ㅎㅎ;;;

미안하다 나의 배살아,,,,, 충격받지 말아라...나의 정신과 뇌야....

 

 

간만에....지하철에서 읽기 편하고, 잼나게 읽었다.

잼나는 책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추천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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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서점 사이트 '알라딘'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안건모 (지은이) | 출판사 : 보리
 
저자 소개 :
안건모 -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생활을 했고, 검정고시로 한양공고를 들어가 2학년을 중퇴하고 노동일을 했다. 군제대 후, 1985년부터 서울에서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운전을 20년동안 했다. 1997년 '시내버스를 정년까지'라는 글을 써서 전태일 문학상 생활글 부문에서 우수상을 탔고, 그 뒤로 버스운전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한겨레」, 월간 「작은책」에 연재를 했다. 2006년 현재 「작은책」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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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은 왜 짠가 (그림 알라딘)

 

여행떠나면서 읽으려고 산 책이었다.

그동안에 주로 봤던 책들하고는 성향이 달라서 선듯 손이가지 않았는데...

오마이뉴스에선가 읽어보고 좋았다는 기사를 보고 여행가기 이틀전에 마련을 했다.

 

함민복 작가가 쓴 산문집이다.

산문집이라서 편안하게 읽을수있었다.

읽으면서 작가분의 가정사도 파란만장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순탄치 않았을것 같은 개인사, 가족사를 옅보면서 그 힘든 과정이 지금 글을 쓰는데

많은 바탕이 되었을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왜 짠지 알수있었다. ㅎㅎ;;;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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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휴가다녀오다.

강원도로 혼자만의 휴가를 다녀왔다.

16~18일까지 2박3일 다녀왔다.

 

첫날은 강원도 하조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잤고, 이튼날은 '법수치계곡'의 민박에서 잤다.

 

직장생활하면서 재대로된 휴가를 써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5일정도의 휴가를 쓰게됬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 다소 낯설고 어색했지만, 다녀와보니 좋았다.

특별히 뭔가를 해서가 아니라, 답답했던 서울밖을 떠날 수 있었던것이 좋았고,

시원한 바다를 마음껏 보고, 파다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맑은 깊은 계속물 따라

정처없이 걸었던것이 좋았다.

 

여행이 꼭 크고 거창한것이 아니라면, 자주 떠나면 좋을것 같다.

이제 그 시작을 했으니 시간되면 무계획적으로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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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을 보다.

오늘 후배놈이랑....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을 봤다.

단순한 나에게는 왠지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주는 숫자가 아마도 30대 이전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30대 이전을 청춘이라고 보면...나는 이미 청춘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나는 이제 소위 말하는 장년층(?)에 속하는 것인가 ㅜㅜ;;;;;;;;;;

 

잔잔하게 한번 봐도 좋을것 같은 영화는 영화다.

조금은 어색해 보이지만 비정규직의 문제, 삶 등등...

청춘들이 삶을 살아가는 격는 문제(?), 일상을 하나 하나 보여주었던것 같다.

 

내가 영화를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영화속에서 김태우가 독백처럼 한 대사인것 같다.

"고백은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는것이다."라는 대사였던것 같다.

그말이 맞는것 같다.

우리는 비밀을 정말로 친한 사람이나 믿을수 있는사람에게 한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비밀이었다가 비밀을 털어 놓는것은..

그전까지는 믿을수 없었던 사람이라는 반증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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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중 & 읽을 책....

지금 읽고 있는책과....책상위에 놓여있는 책.....

노신평전을 읽고있음......

평전이라는게 비슷하게 딱히 재미있다기 보다도...

그시대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았는가 자취를 밟아보면서 나의 현재 삶을 되돌아보는

그런 의미가.....

 

박노자의 나를 배반한 역사 책을 읽으면서...일제시대 한국과 중국의 지식인들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는....개인적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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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중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알라딘 책 소개 보기

 

몇일전에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종강님이 노동관련 강연을 하시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씩 쓴 글모음집같다.

아직 책의 초반인지만 하종강님이 생각하시는 일에 대한 열정과

노동자에 대한  많은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정독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

이 땅의 한 노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할지

답은 아니지겠지만 책 제목대로 희망이 보였으면 한다.

 

지금 까지 읽은 부분에서 생각나는 부분

책 초반에 참여연대 박원순변호사가 와서 강연했던 내용에 대한 부분에서...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진보를 위해)

'시민운동과 노동운동은 반드시 만나야 한다.

그러나, 시민운동은(아직) 계급투쟁이 아니다.' 라는 부분이 생각난다.

 

책을 일단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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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가 춤출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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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읽은 책이다..

책을 사기 전부터 서점에 가면 제목이 눈에들어왔는데...

진보넷 블로그에 있는 neoscrum님이 '노동자의 힘'기관지(?)에 기고한 글모음이란걸 알고

바로 사서 읽어봤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았던것 같다.

 

몰랐던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이런 사실들이....'하며 읽은 부분도 있고,

SF소설같은 경우는 새롭게 관심이 생겨난 부분도 있고,

그리고, 들어봤던 이야기들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 표지에 있는 것 처럼 '좌파적 상상력'을 불러오는데 상식책같은 역할을 할 것같다.

 

모처럼 무겁지 않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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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모란공원을 다녀오다

대학 때 한번도 안가봤는데....

처음 모란공원에 혼자갔다왔다

 

박래전 열사묘와 그 옆에 있는 전태일열사 묘....그리고..많은 열사분들의 묘.....

 

래전 선배묘에 소주와 담배 한대를 올리고,,,저도 묘앞에서 소주랑 담배한대 피면서

여러가기 생각을 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아니...요즘 세계를 보면서....

이곳에 묻힌 선배열사들이 만들고, 소망했던 세상은 아직도 멀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해보면서......그 자리를 일어났다..

 

개인적으로 요 몇달 힘들고....나태하고..늘어지고..무기력하게 지냈는데...

마음이 흔들리고...나태해질때 한번씩 가보려한다.

그곧에 묻혀있는 그분들의 뜻과..생각...의지....삶의 치열함을 함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어느새 유월다..

 

박래전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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