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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선생님들 혈압이 오르는 이유, 단식때문인가? 소음때문인가?

오늘같이 바쁜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을땐 정말 미칠것 같다.

 

안쓸수도 없고 쓸수도 없고^^ 

블로그에 들어가볼수도 없고, 안들어가볼수도 없고^^

블로그를 볼수도 없고, 안볼수도 없고^^

블로그를 보는 것도 아니고, 안보는 것도 아니고^^

 

요새 코메디에서 누가 이런 말을 자주 하던데...... 정말 그렇다.

 

사실은 오늘 지역에서 유치원선생님들 단식투쟁에 가서 혈압과 맥박을 체크해주고 심박동소리도 듣고 왔다.. 며칠전에 여수화재사건때문에 글하나 썼다가 행동으로 보여달란 어느 분의 말씀에 "찔끔" 하고 있던 터라 전교조선생님께서 연락을 하셨을때 당장에 가겠다고 하며 다녀왔다.

 

6분을 보았는데, 예전에는 주로 후배들이 단식장소에 찾아갔기때문에 나는 미처 몰랐던 것이었을까? 주로 단식장에는 정옥이가 갔었는데.... 그래서 내가 몰랐었을까? 혈압과 맥박이 의외로 매우 높아져 있었다. 특히 정상의 혈압이 어떻게 160/110mmHg까지 올라가는가? 역시 일상에서 의료를 접목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 기전이 왜일까를 생각하였다.. 천막하나만 치고 여성들이 단식에 노숙까지 하고 있으니, 농성장주변의 자동차 소음때문일까? 과도한 강도와 스트레스때문일까?

 

이 유치원선생님들은 20년간을 비정규직으로 교육청에 임용되고서 일해왔는데, 교육청에서 이번 비정규악법이 통과된후에 이들을 다 해고시켜버렸다. 비정규악법이 자행되고 있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자행되고 있는지? 한번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이들은 최초의 투쟁장에서 최후의 수단인 단식을 선택하였다.

 

"용감한 여전사들!!"

 

이들이 이번 투쟁에서 보란듯이 이기길 기원하면서...

 

바쁜일이 끝나는 금요일날에는 하루종일 심장을 체크하는 것으로 한번 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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