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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2/07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2/07
    내 자전거(4)
    무화과
  2. 2006/02/07
    눈 밟는 소리(2)
    무화과
  3. 2006/02/07
    내 마음을 울려요
    무화과

내 자전거

 

몸바쳐 마련한 내 자전거

색상이 너무 맘에 든다.

무광택의 은은함과 붉은 빛의 선명함이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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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밟는 소리

(친구가 다녀온 소백산의 사진)

 

 

밤새 눈이 하얗게 왔다.

눈 밟는 소리를 나는 좋아한다.

 

뽀도독. 뽀도독

 

살며시 내딛는 발걸음은

아직도 세상에 막 나온 어린 송아지의

첫발자국과도 같은 느낌이다.

뽀도독. 뽀도독.

 

그리고 눈은 어느 시인의 말처럼

괜찮다. 괜찮다.고 한다.

내리면서 뿐만아니라

내 발밑에서 사각거리며

나에게 이야기한다.

 

뽀도독.뽀도독.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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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도 1초도 안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첨 봤어요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난 거에요
최고의 마음을 지금 만나고 있어요


 

드라마를 볼 때, 전경의 마음을 울리는 고복수의 마음보다

이런 마음씀씀이의 전경의 마음이 더 아름답게 다가왔다.

마음을 울리다.는 뜻을 이제 슬슬 알아가고 있다.

어쩌면 나의 얼굴은 늘상 웃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늘상 울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 마음을 1분 1초도 안쉬고 울리는 그 마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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