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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전향 장기수 김영식 할아버지..

김동원 감독님의 <송환>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무래도 "전향을 당했던" 김영식 할아버지였다.. 정도 많고, 솔직한 말씀이 재밌기 그지없는 김영식 할아버진, 영화 개봉 후 팬클럽도 생겼다는 후문이다.. ^^

 

그런 할아버지의 실물을 보고야 말았다!!!!

 

그저께, 송두율 교수 석방되던 날, 서울 구치소 앞에서 말이다...

 

 



수십 명의 기자단, 뜨거운 날씨, 오랜 기다림 끝에 지쳤지만..

김영식 할아버지가 눈에 띈 순간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달려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송환 너무 재밌게 봤어요..."

 

허걱. ㅡ.ㅡ 마치 10대 아이돌에게 싸인을 받으러 간 열혈 소녀 같지 않은가..

머 어쨌든, 나는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했고, 할아버지는 <송환>에서 익히 볼 수 있었던 그 모습 그대로 열정적인 답변을 해 주셨다.. ^^

 

퍼슨웹에서도 김영식 할아버지 인터뷰를 했더라..

관심 있는 분들은, "장기수 김영식 선생 - 사람의 마음은 쇠사슬로 묶을 수 없으리"를 보시길..

 

송두율 교수 석방에 기뻐하시는 인터뷰는,

참세상 영상 '송두율 교수 석방되던 날' 끄트머리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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