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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먹거리 이야기

탈리 Thali

 

짜파티 chapati 동글넙적한 밀가루빵
달 dhal 콩이 주원료인 국 비슷한 음식
사브지 sabzi 감자, 컬리플라워 등 야채무침
흩어지는 밥(찰밥을 최악으로 여김)
스페셜 탈리에는 파파드 papad나 푸리 puri 등
몇 가지 음식이 추가된다. 
 




포하 pohha

스낵 종류인가보다.
라면땅 같은 것의 이름은 남킨 namkin
양념된 밥풀데기에서는
짭쪼름하고 약간 매운 카레맛이 난다.

 

파라타 paratha

짜파티 안에 속(양념한 매운 감자나, 치즈, 야채 등)을 넣고 기름에 부친 것.
다히 dahi 혹은 커드 curd라 부르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다.
아침 식사로 딱 좋다.

 

다히 키 한디 dahi ki handi


시바니 레스토랑에 가면 만두 스페셜란에
나와 있는 음식이다.
숯불을 아래에 넣어줘서 식지 않고 좋다.
근데 늘 이렇게 내오지는 않는다.

 

토마토 파니어 맛살라 tomato paneer masala

파니어는 인도식 치즈다.
두부 같이 생겼는데 꽤 맛이 좋다.
짜파티를 찍어먹으면 되고,
대개 맵거나 짠데 무척 맛있다. 


 

인도는 생과일주스의 천국이다!
파파야는 수박처럼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맛있다. ^^
물론 잘 골라야 하지만..
독일 아줌마 클라리사의 충고에 따르면, 레몬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단다.
내 생각은, 잘 익은 파파야라면 레몬 필요 없단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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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히 키 한디 사진을 보면 왼쪽 위에 노란 액체가 담긴 컵이 보일 거다.
노란 액체는 망고 라씨.

라씨 lassi 역시 짜이만큼 흔한 음료인데,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다히를 묽게 만든 거다.
sweet/salt 라씨가 있고, 망고 라씨 바나나 라씨 파파야 라씨 코코넛 라씨 등
넣는 재료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짜이랑 라씨는 거의 매일 마셨던 듯...

라이타 raita는 다히에 과일이나 야채를 섞은 음식이다.
과일 라이타는 달콤하고 맛있지만, 야채 라이타는 도무지 그 맛이 상상이 안 간다.


벽상 스님 손에 든 작은 컵,
그 안에 든 게 짜이 chai다.

달콤한 밀크티에 생강을 넣은 것.
정말 맛있다.

 

그리고 또..

 

우타팜 uttapam : 전 종류다. 알루 aloo 우타팜은 감자전과 맛이 흡사하다. 토마토 양파 우타팜도 있고..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

비리야니 biryani : 향신료 넣은 밥에 닭고기나 채소를 함께 볶은 음식이다. 카주라호의 라자스 까페에서 치킨 비리야니 2인분을 시키면 거의 3인분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양이 나오니 둘이 시키지 말 것. 비단 거기 뿐만 아니라 밥 종류 시키면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도사 dosa : 남부 인도 음식이란다. 종이처럼 얇고 쟁반만큼 넓은 팬케익이다.

굴랍 자문 gulab jamun :  밀가루볼을 오래오래 튀긴 다음에 장미향 시럽에 푹 재워둔 달콤한 후식. 전지분유 맛이 강하다.

발루싸이 : 한입 크기의 구멍 안 뚫린 달콤한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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