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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 시점부터.

머리 속엔 수많은 물음표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지만,

간간이 숨을 몰아쉬듯 토해낼 뿐 차분히 돌아보거나 해결해 낼 여유는 가지지 못 했다.

 

아마도 회피....하려는 마음이 컸을 터.

그래서 자꾸 여행이 고프다.

뭔가, ...  제작도 고프다.

지금껏 쫓기다시피 걸어온 길이 무척 고맙지만,

뭔가 어긋나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고..

 

혹시 느꼈을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손을 오래 잡는다.

변화는 느리지만 꾸준하다.

 

이유는 많지만.. 1도 있고 2도 있고 3도 있고 4도, 5도...

다 잊어버리기로 하고 다 잊어가는 중.

 

우리가 한 테이블에 앉아 수다 떨 날도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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