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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아이 블루?



그럼 세번째 소원은?
꼭 필요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기로 했다.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났을 때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아니, 백마 탄 왕자를 만났을 때인가?
둘 중 하나겠지, 뭐.
- p36

이쯤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겠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요즘 독자들의 집중력은 두 페이지를 못넘기니까. 기분 나쁘게 할 생각은 없다. 사람들 말대로 텔레비젼이 우리를 다 버려놨다고 생각하시길.
- p101

"꼬마야, 그렇게 슬픈 얼굴 하지 마. 다 괜찮을 거야."
그러고는 가방을 집어 들고 천천히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만은 기억해라. 넌 혼자가 아니야."
- p164

"우리 꼬맹이 생일 축하한다. 이번엔 조금 늦었지?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마. 익숙해지려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넌 여전히 내 딸이니까. 아빠한테 시간을 조금만 주거라."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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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그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소중한 13편의 단편들을 만나다.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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