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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

"삼성코닝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
[노동소식] 삼성코닝 비정규직 노동자, "생존권 요구" 기습 시위 벌여
시민기자 박김형준
14일 오전 10시 15분, 삼성코닝 협력업체 노동자 18명은 삼성 코닝의 계약해지에 반발해 오전 8시부터 회사 조형물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삼성 코닝은 컴퓨터와 TV용 브라운관 벌브 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코닝"의 부당해고를 반대한다.     © 박김형준

 
삼성코닝 협력업체 노동자 18명은 98년 구조조정 당시 삼성 코닝 정규직에서 퇴사당한 후 아텍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 입사했다. 그 후 삼성 코닝의 똑같은 라인에서, 똑같은 지시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들은 비정규직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사람처럼 살고 싶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한다."     © 박김형준

 
그들은 지난 2월부터 고용대책을 요구했지만, 삼성코닝은 2년 기간제 계약직 구직 알선 혹은 정규직 사원의 25% 수준의 위로금을 주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코닝 수원사업장 제조라인은 15일 폐쇄를 앞두고 있다.
 
▲"주) 아텍엔지니어링 송용로 대표를 해고하라"     © 박김형준

 
▲ "생존권을 보장하라"     © 박김형준

 
▲노사협력우량기업(?) '삼성코닝'앞에서 한노동자는 절규했다.     © 박김형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박김형준(Tori~)입니다.
 
2006/04/14 [20:59]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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