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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물

 

그녀의 눈물 / Nikon D50 / 2006.04 / 수원 법원사거리 부근

 

새벽1시반..그녀와 온 순대국밥집에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어느덧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

자기는 이제껏 누구와 경쟁하고 싶지 않았다 했습니다.

자기는 이제껏 누구에게 이겨보고 싶지 않았다 했습니다.

...

하지만 정말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정말로 이번만은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평택 대추리를 정말 지키고 싶다 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평택 황새울을 지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

정말로 이번만은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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