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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파악, 원인 규명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무심히 2년이 세월이 흘러서, 선체도 진실도 인양되지 못한 채, 올해의 4월을 맞이했네요.

얼마 전 세 인간과 대화 중에 제가 박대통령에 대해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고 대학 동문 선배이기에 이젯 껏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국모로서 역할을 잘해주기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이고, 가장 큰 실정은 세월호 참사를 덮어버리고 유가족을 외면 한 것이고, 지금은 더 이상 욕이나 먹지 말기를 희망한다'했지요.

박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신 듯한  두분은 잘하고 있으니 기다려보라하셨고, 저는 정치는 잘 몰라서, 제주 강정 마을이나 개성 공단 폐쇄등 대북 미사일 방어, 한미중일의 관계등등 여러 가지 정책은 잘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국모로서 세월호 유가족을 외면하고 그와 연관된 사회의 모든 부조리를 덮어버리고, 특히 세윌호 당일 7시간의 행적을 밝히지 않는 것을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할수 없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대통령도 사생활이 있는데, 왜 모든 것을 밝혀야하냐?"
고 하시네요.

'대통령의 사생활'이라!

물론 당연히 있어야겠지요.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외부에 알려지면 인권 침해가 되는 부분은 모두 인정하지만, 사고 당일은 국민 수백명이 바닷 속으로 참사를 당하고 있는데, 국모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밝힐수 없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될 수 없지요.

가령 '내 새끼들이 바닷 속에 참사하고 있는데, 내가 딴 짓거리를 하느라 바로 구할수 있는데도 한명도 못 구해놓고 내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내 딴짓 거리를 밝힐 수 없다'는 것과 똑 같겠지요.

그런데, 그날 박대통령이 정윤회와 함께 있었다는 루머인지 사실인지가 떠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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