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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는 침략자와 매국역적들을 신성한 강토에서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침략적인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대중적투쟁이 련일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그 직접적피해자인 농민들이 더욱 결사적으로 항거해나서고있다.
특히 《싸드》배치지역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성주의 농민들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성주《싸드》배치저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죽어도 싸드배치 수용할수 없다!》,《목숨을 건 결사항전을 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군민궐기대회와 초불시위,삭발투쟁,서명운동 등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수천명의 성주군 주민들이 서울에서 대중적인 시위를 벌리면서 괴뢰패당의 《싸드》배치결정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와 투쟁기세를 과시하였다.
성주군민들의 투쟁에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남조선각지의 농민단체들과 농민들이 적극 지지하고 합세해나서면서 《싸드》반대투쟁은 더욱더 확대되고있다.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농민들의 투쟁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터전을 미국의 침략적인 핵전쟁기지로 서슴없이 내맡긴 박근혜패당에 대한 참을수 없는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며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특등 친미매국역적들을 단호히 쓸어버리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거세찬 항거의 분출이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는 남조선농민들의 삶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온 겨레에게 핵전쟁참화를 들씌우려는 박근혜패당의 《싸드》배치책동을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경상북도 성주의 근 5만명의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에 명줄을 걸고 살아가고있다.
성주에 《싸드》가 배치되게 되면 군주민의 절반이상이 밀집되여있는 읍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 이 지역 농민들의 생명안전과 생계에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고 그로 인한 경제적손실도 막대하다.
기지주변 수㎞안의 농경지에서 농사를 지을수 없게 되고 농산물가격의 하락과 《싸드》레이다의 강력한 전자기파와 소음,각종 유해물질루출 등으로 성주주민들이 입게 될 피해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금 괴뢰패당이 《싸드》가 인체에 주는 영향이 없다느니,《국민안전과 생명을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괴뢰국방부관계자들을 련속 성주에 파견하는 놀음을 벌리고있지만 그것은 격노한 민심을 눅잦히고 저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오그랑수에 불과하다.
더욱 격분을 자아내고있는것은 70여년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게 수많은 군사기지를 제공하고 강토를 황페화시킨것도 부족하여 또다시 성주까지 미군기지로 섬겨바친 괴뢰역적패당이 《외부세력개입》을 떠들면서 성주주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파쑈권력을 동원하여 탄압할 범죄적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는것이다.
지금 박근혜패당은 《불가피한 조치》니 뭐니 하면서 분노한 민심을 달래는 한편 괴뢰경찰을 내세워 비렬한 수사놀음을 강행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남조선에서 날로 고조되는 《싸드》반대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외세에 추종하여 남조선전역을 조선반도와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핵전초기지로 더욱 전락시키고 남조선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치욕과 불행을 강요한 저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적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제반 사실은 박근혜패당이야말로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인민들의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고 소중한 조국강토도 서슴없이 외세에 섬겨바치는 극악한 친미매국노이며 온 겨레가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민족공동의 재앙덩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농민들이야 죽든 말든 오로지 외세에 빌붙어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데 환장한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둔다면 남조선농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더욱더 커지게 될것이며 온 겨레가 핵전쟁의 재난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내외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눈섭하나 까딱하지 않고 미국의 《싸드》를 기어이 끌어들여 성주를 미국의 군사기지로 서슴없이 내맡긴 박근혜패당이 이제 제2,제3의 성주를 또다시 섬겨바치며 친미매국의 명줄을 이어보려고 최후발악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남조선농민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박근혜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극악한 친미역적들을 력사의 무덤에 단호히 처박아야 하며 소중한 삶의 권리와 터전을 자기의 힘으로 쟁취하여야 한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생존의 권리를 지키고 미제침략군기지를 철페하기 위해 과감히 떨쳐나선 남조선농민들과 함께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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