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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담화

우리의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이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보다 높은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소식이 세계를 진감시키고있는 가운데 이를 걸고들며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조장시켜보려는 불순세력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미국과 그에 편승한 일부 나라들에서 우리의 시험발사를 걸고드는 발언들이 튀여나오는가 하면 25일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긴급협의》놀음까지 벌어졌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그 무슨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고 걸고들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킨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악랄한 도발이다.

불과 몇달전에 사상최대규모의 핵전략자산들과 병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평양점령》을 공공연히 떠들었던 미국이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다.

이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그러나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은 도리여 우리의 핵공격능력을 시시각각으로 강화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고 성과적으로 진행된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력사의 시련과 원쑤들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억척같이 다지고 다져온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과 응축된 힘의 거대한 폭발이며 일대 시위이다.

이번에 발사한 전략잠수함 탄도탄의 시험결과를 통하여 우리가 핵공격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으며 미국이 아무리 부인해도 미국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는 이제 우리 손아귀에 확실하게 쥐여져있다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수 있는 실질적수단을 다 갖춘 조건에서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의의 핵마치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내려쳐 부정의의 못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할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걸고드는것과 같은 경거망동은 자멸의 길을 재촉할뿐이며 분노에 찬 우리의 섬멸적인 타격을 피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건드리지 않고 자중,자숙하는것이다.

만일 미국이 우리의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려드는 경우 우리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것이다.

주체105(2016)년 8월 2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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