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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부대통령이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 우리 나라와의 외교관계단절을 요구한것과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부대통령이 칠레를 행각하면서 브라질과 메히꼬, 칠레, 뻬루에 우리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할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이 우리와 친선협조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에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라고 강박해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 대고 우리와의 모든 관계를 전면차단하라고 내리먹이며 압력을 가하고있다.

이러한 강권행위는 온 세상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차리려는 미국의 극단한 리기심과 오만성을 스스로 드러낼뿐이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극도에 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관계단절압박은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대한 란폭한 간섭이며 국제법과 국제질서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서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하고있다.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여 감행하고있는 강도적인 제재압박책동을 묵인허용한다면 모든 나라들이 미국의 내정간섭행위의 피해자로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부당하고 비법적인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를 고수하며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정정당당하고 책임적인 노력은 계속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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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원인이 마치 우리에게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유엔사무총장은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이라는데서 조선반도정세격화가 우리의 《핵 및 미싸일개발》로 인해 시작되였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유엔사무총장의 이러한 발언은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에 대한 무지의 표현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명백히 하건대 조선반도핵문제가 발생하고 정세격화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근원은 모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있다.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에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해 공정한 립장을 취하겠다고 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정세를 완화시키고 위험한 군사적충돌을 막자면 우리 주변에 수많은 핵전략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불집을 일으킨 미국이 먼저 옳바른 선택을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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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국제민주단체 련합성명 발표

조선을 압박하고 질식시키려는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제5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에 참가하고있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국제민주단체 대표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불법무법의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해낸 미국을 규탄하는 련합성명을 17일 평양에서 발표하였다.

성명은 얼마전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조선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완전히 가로막을것을 노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조작해낸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반공화국《제재결의》는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로부터 강력한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다고 성명은 밝혔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조치들은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1. 미국은 무차별적이며 비인도주의적인 제재에 계속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온갖 형태의 제재를 철회하며 모든 침략전쟁연습을 즉시 중지하여야 할것이다.

전체 조선인민의 생존권을 가로막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제도전복》을 노린 제재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더우기 평화적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을 대상으로 하는 제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우리는 미국이 진실로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실체를 인정하고 공화국과 공존하는 길로 나올것을 요구한다.

2.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를 문제시하며 핵으로 위협하기 전에 자기들의 핵무기부터 먼저 철페하여야 할것이다.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계속되는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위적핵억제력을 포기하지 않으리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이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핵문제를 거론하기에 앞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자신의 노력과 진정성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선반도핵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며 나아가서 전세계의 비핵화실현에 결단성있게 나설것을 요구한다.

3.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종국적으로 철회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이 다종다양한 핵병기들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은 세계적인 핵보유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압박하고 질식시키려는것이 시대착오적이며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임을 인정하고 대조선정책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조선인민이 평화수호의 기치인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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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남조선당국은 《한미동맹강화》타령이 천추에 씻지 못할 반민족적특대범죄로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최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가 극도에 이르고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있는 때에 남조선당국이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며 푼수없이 놀아대여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자는 평화는 《당면한 생존전략》이고 《최우선국익》이다, 《모든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것》이라고 하면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만반의 태세유지》를 력설해대고있으며 청와대와 외교부패거리들은 《북의 도발위협이 도를 넘었다.》느니, 《즉각 중단》이니 하고 우리를 걸고들면서 《긴밀한 한미공조강화》에 대하여 줴쳐대고있다.

괴뢰보수야당들은 물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것들도 《대북압박과 한미공조는 적절하고 불가피한 조치》라고 하면서 《미국의 확장억제력제공을 골간으로 하는 한미동맹강화》에 대해 고아대고있다.

특히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를 비롯한 군부패거리들은 우리가 괌도포위사격방안검토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는데 대해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느니, 《한미동맹의 의지를 시험하거나 오판하지 말것을 경고한다.》느니, 《북이 도발하는 경우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느니 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그야말로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저들의 행태에 민심이 얼마나 격노하고있는지 모르고 헤덤비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 대한 트럼프패들의 무분별한 《전쟁불사》광증에 온 세계가 우려를 금치 못하고 미국내에서까지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세차게 터져나오고있다.

최근 트럼프가 《전쟁이 나도 조선반도에서 나고 사람이 죽어도 거기서 죽는것》이라고 망발을 줴친데 대해 남조선 각계층과 온 민족이 분노에 치를 떨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는것은 트럼프패들의 핵전쟁불뭉치에 기름을 끼얹는것과 같은 천하의 망동으로서 그들이 얼마나 암둔하며 친미사대에 미쳐돌아가고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한미동맹》이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을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내세우기 위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며 동족을 반대하는 북침동맹이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의 너울을 쓰고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불행과 고통은 구천에 사무쳐있거늘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조선사람들의 생사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미국의 안전만 지키면 그만이라고 한 트럼프의 망발은 미국과 괴뢰들이 지금껏 입이 닳도록 떠들어온 《한미동맹》의 기만적이고 추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내보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한미동맹 필요없다.》, 《미국은 이 땅에서 떠나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문제는 초불민심의 지지로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남조선집권자가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한미동맹강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것은 미국상전이 벌리려는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서겠다는것이며 남조선을 전대미문의 끔찍한 핵전쟁참화속에 밀어넣겠다는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으로 이 땅에 핵전쟁의 먹구름이 시시각각 밀려들고있는 현정세하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면 《한미동맹》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미국에 등을 돌려대고 동족과 손을 잡는것이 상책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남음이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 남조선집권자는 전쟁만은 기어코 막겠다고 하면서도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으니 도대체 이런 황당한 궤변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한미동맹강화》에 의한 전쟁이냐 아니면 반미투쟁에 의한 평화냐 남조선당국은 명백한 선택을 해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각계층 민심과 온 민족의 요구를 외면하고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굴욕적인 대미추종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력사의 가장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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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법률가위원회 성명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반공화국《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

조선법률가위원회는 미국이 조작한 유엔《제재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전면배격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미국이 우리의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까지 전면차단하는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결의》를 조작한것은 주권국가의 생존수단을 절대로 빼앗지 못하도록 규제한 경제, 사회 및 문화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제1조 2항에 저촉될뿐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인된 강행법규에 어긋나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이다.

유엔국제법위원회는 어떠한 국가도 그 집행에서 례외로 될수 없으며 오직 집행하여야 할 의무만을 지게 되는 국제관계의 절대규범인 강행법규를 규정하였다.

강행법규에는 대량학살금지와 노예무역금지, 생존권보장이 속하며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반인륜범죄로 된다.

강행법규의 적용에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도 례외로 될수 없다.

그러나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2006년부터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유린말살하는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을 체계적으로 조작하여왔다.

특히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 조작한 반공화국《제재결의》 제2371호는 우리 공화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완전히 가로막을것을 노린것으로서 이것은 강행법규에 근본적으로 저촉되는 범죄행위이다.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의 법률행위를 규제하고있는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 제53조는 《강행법규와 저촉되는 조약은 무효이다.》고 규정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체계적으로 유린말살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모든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이 무효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지금까지 조작한 모든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은 즉시 무효화되여야 하며 우리 국가와 인민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의 대가는 반드시 계산되여야 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문제시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로서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 않으며 태평양건너에 틀고앉아 우리에 대한 무모한 군사적모험과 비렬한 제재책동을 벌리고있는 미국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일 대신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드러내놓았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인민생활과 관련된 경제활동은 례외라고 하던 지난 시기의 허울마저 집어던지고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무참히 짓밟는 범죄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한 이상 우리는 단호한 정의의 행동을 위한 그 어떤 조치도 마음먹은대로 취할수 있다.

현실은 공화국정부성명에서 천명한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 우리가 이미 선택한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평화수호의 영원한 기치인 병진로선을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가 선택한 길을 에돌지 않고 끝까지 갈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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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보호》의 가면

미국이 오늘까지 70여년간 남조선을 강점하고있으면서 그 명분으로 내세우고있는것이 있다. 다름아닌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것이다.

미국의 이 《동맹보호》명분이 최근 남조선에서 시험대우에 올랐다.

우리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서의 련이은 성공에 화들짝 놀란 미국이 련일 《군사적방법》을 운운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위험천만한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조선반도에서 나고 죽어도 거기서 수천명이 죽는다.》고 떠들었다.

이 망발의 진의를 파헤쳐보면 핵전쟁이 터져도 피를 흘릴것은 조선민족이고 페허가 될것도 조선반도뿐이라는것이다.

하다면 국제여론이 평하는바와 같이 트럼프가 제정신없이 아무말이나 마구 줴쳐대는 인간이여서 그런 말을 망탕 입에 올렸겠는가 하는것이다.

아니다. 남조선사람들이 죽고 조선민족모두가 멸살된다고 하여도 저들의 침략적목적만을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간악한 속심이 트럼프로 하여금 그런 말을 내뱉게 하였다.

사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것은 트럼프만이 아닌 력대 미국지배층의 변함없는 흉심이였다. 미국이 지금껏 남조선각지는 물론 일본에까지 크고작은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첨단무장장비를 배비해두고있는것이라든가 남조선과 련합하여 매해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것도 다 그를 위해서이다.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준비해온 미국지배층에게는 조선민족의 생명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결국 트럼프가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고 죽어도 거기서 수천명이 죽는다.》고 떠벌인것은 력대 미국지배층과 오늘날 미행정부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외 다름 아닌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명백해진것이 있다. 이른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동맹보호》명분이 포장만 그럴듯할뿐 실지로 미국지배층은 남조선을 그 어떤 《동맹》으로도 여기지 않으며 《보호》해줄 생각도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자유의 녀신상》밑에서 《자유》와 《인권》, 《평화》를 떠드는 악의 제국 미국의 《동맹보호》의 실체는 바로 이러하다.

미국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저들의 패권전략실현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을 참혹한 핵전쟁터로 만들고 남조선인민들을 핵도가니속에 밀어넣는것도 서슴지 않는 날강도무리이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이 철천지원쑤인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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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 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전대미문의 참혹한 재난과 희생을 초래한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제국주의의 항복으로 종결된 때로부터 72년이 되였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일제가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 아시아인민들에게 들씌운 불행과 고통은 아직도 인류의 기억속에, 력사의 갈피에 생생히 남아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오늘도 전란의 참상과 고통을 잊지 못하고 이를 예술작품으로, 기록물로 남겨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 화목을 호소하고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모든 참화의 주범인 일본에서는 이와 정반대되는 광경이 펼쳐지고있다.

온 세계가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있을 때 그들의 목숨을 앗아간 전범자들의 망령을 찾아 일본의 고위관료들과 정치가들이 야스구니진쟈로 몰려가고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타민족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발전과 번영을 위한 《협력》과 《기여》로 매도한 교과서가 새 세대들의 손에 쥐여지고있다.

그런가하면 자료적으로 립증되고 국제법적으로 그 위법성이 확증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진상을 어떻게 하나 뒤집기 위해 범죄를 인정하여 저들이 공식 발표하였던 고노담화를 재검토한다, 성노예강제련행을 보도한 신문사를 재판한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문제는 일본의 이와 같은 력사외곡, 범죄부정행위가 몇몇 우익분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본당국에 의해 추진되고있으며 그 예봉이 일본국내를 벗어나 국제무대로 향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일본당국은 저들의 과거문제를 지적한 국제기구들의 보고서에 시비를 걸며 공공연히 수정을 강박하고 남의 나라 땅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생떼를 쓰는가 하면 미국 죠지아주 애틀란타주재 일본총령사라는자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라고 모독하는 궤변을 늘어놓아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일본이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위협》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며 반공화국제재소동에 열을 올리고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탄압하며 극도의 대조선적대감정과 증오심을 조장하고있는것도 결국은 수십년을 두고 회피해온 우리와의 과거청산을 어떻게 하나 모면해보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는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심히 오판하고있다.

일본이 반인륜적과거범죄에 대하여 아무리 분칠을 하며 아니라고 뻗대여도 국제사회는 오직 진실만을 받아들이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뿐이며 우리에 대해 잡소리를 할수록 도적이 제발 저려한다는 소리밖에 들을것이 없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오늘 일본이 할수 있는 선택이란 하나밖에 없다.

일본당국은 때를 놓치고 후회할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스스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전환하여 우리와의 과거청산에 나서야 한다.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를 똑똑히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지난날 아시아인민들에게 끼친 죄악을 성근하게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것이 저들의 숙명이며 필연이라는것을 일본당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주체106(2017)년 8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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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인권대책협회 조사통보

세인을 경악시키는 괴뢰군내의 참혹한 인권유린실상

 

최근 남조선에서는 괴뢰륙군 2작전사령관놈의 사병학대행위가 폭로된것을 계기로 군부내의 처참한 인권유린만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세차게 터져나오고있다.

사병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은 이번 사건은 괴뢰군에서 만연하고있는 심각한 인권유린행위들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병영문화》니, 《강한 안보》니 뭐니 하며 《국방개혁》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시궁창에서 장미꽃이 피여날수 없듯이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이며 온갖 범죄의 서식장인 괴뢰군내에서 발생하는 인권범죄를 절대로 막을수 없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최근 괴뢰군내의 인권유린행위의 참혹한 실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그 일단을 묶어 조사통보를 발표한다.

 

극도의 염전, 염군풍조가 빚어낸 인권참사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인 남조선괴뢰군내에서는 절망감과 공포의식, 염전, 염군풍조가 항시적으로 만연되고있다.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는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소동과 함께 더욱 심화되고있는 그 고질적병페는 오늘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인권참사를 빚어내고있다.

최근 괴뢰군인권쎈터는 2016년 공화국의 수소탄시험성공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있는 《대북경계태세》로 하여 24시간 비상대기상태에 처해있는 괴뢰군장병들의 정신육체적상태가 극한에 이르고있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대결광신자들의 히스테리적인 전쟁불장난소동에 매일같이 시달리며 지칠대로 지친 괴뢰군사병들의 정신육체적피로는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신경이 예민해진 장교들과 하사관들, 사병들속에서는 서로 폭행하고 지어 살인까지 하는가 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있다.

그 참혹상은 전선지대 괴뢰군부대들의 실태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강원도에서만도 1월 26일 고성일대에서 사병이 나무에 목을 매달고 자살한 사건과 4월 10일 해안가에서 일어난 하사관의 자총사건, 5월에 철원일대에서 신입사병의 시체가 발견되고 화천군의 한 부대에서 사병의 자총사건 등이 발생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자살참극이 전선지대에서 일어나고있다.

지난 8월 9일에도 경기도 파주시의 전방부대에서는 사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되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

지금 전선지대의 괴뢰군사병들은 《북을 감시하면 뭘하냐. 전쟁터는 여기에 있는데…》라며 당국의 전쟁불장난소동에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있으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과 언제 비명횡사할지 모르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쩍하면 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수단과 방법을 다 써서라도 제대시켜달라고 애원하고있다.

비단 전선지대뿐이 아니다.

괴뢰군부대 어디서나 전쟁은 당국과 국방부나 할 일이고 자기들은 목숨이나 부지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하면서 전선지대에 대한 병역을 태공하는것과 같은 염전, 염군풍조가 만연하고있다.

괴뢰들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현재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병을 호소하면서 제대시켜줄것을 요구하는 괴뢰군수는 무려 8만 5 000여명에 달하고있다고 한다.

특히 자살이나 총기란사 등 돌발적인 사건을 일으킬수 있는 《관심 및 위험사병》이 륙군에만도 8만여명을 헤아려 괴뢰군은 말그대로 정신병원을 방불케 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괴뢰군에서는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림병장》이라는 말이 더욱 파다하게 퍼져가고있다.

이 말은 남조선에서 《전과사단》, 《사고사단》, 《기피 1순위》로 불리워지고있는 전선동부의 괴뢰륙군 22사단에서 몇해전에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생겨난 말이다.

전쟁에 대한 불안심리를 폭행으로 달래는 상관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생죽음을 당한 윤일병타살사건과 여러명의 상관과 동료들을 사살한 림병장총격사건은 괴뢰군사병들에게는 개죽음을 당하든지 살인자가 되든지 두길중 하나의 선택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패당의 북침전쟁소동이야말로 군부내의 참혹한 인권유린을 산생시키는 악페로서 그것이 제거되지 않는 한 괴뢰군안에서 인권유린행위는 언제 가도 근절될수 없을것이다.

 

강압과 폭력이 란무하는 인권유린전시장

남조선괴뢰군은 양키식문화가 판을 치는 썩어빠진 식민지체제하에서 돋아난 독버섯과 같은 존재이다.

괴뢰군안에는 잔인성과 포악성을 군인의 첫째가는 기질로 삼는 미국식병영문화가 깊이 침습되여있으며 폭력은 군을 유지하는 기본수단으로 되고있다.

괴뢰군의 치욕의 력사가 그대로 군부내의 치떨리는 인권유린의 력사로 이어져왔으며 오늘도 괴뢰군은 《허가받은 인권유린장》으로 남조선사회 각계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최근 괴뢰군내에서 감행되고있는 참혹한 인권유린행위는 그 뚜렷한 증거이다.

괴뢰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금 군부내에서는 철갑모를 씌운 다음 의자로 머리를 내리치기, 방바닥을 기여다니며 개흉내를 내기, 바닥에 뱉아놓은 가래침핥아먹기, 발가벗기고 모욕주기 등 인면수심의 온갖 악행들이 백주에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다.

지난해 7월 괴뢰해병대에서 일어난 《식고문》사건이 공개되였는데 악마로 길들여진 상급들은 신입사병의 몸무게를 90㎏으로 늘인다며 음식물을 강제급식시키고는 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그의 부모들은 《몸무게를 90㎏으로 만든다며 그런짓을 했다니 우리 아이가 집짐승인가.》고 항변하였지만 군부깡패들은 그 사병을 다른 부대로 조동시켜놓고 또 온갖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괴뢰국회 법제사법위원회소속 한 의원이 군사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한데 의하면 최근 괴뢰군에서는 나흘에 한명씩 사망자가 발생하고있으며 그중 70%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자들이라고 한다.

상관들이 못생긴 얼굴을 바로잡아준다며 면상을 후려치고 눈길이 마주쳤다고 폭행하고 코를 곤다고 하여 기합을 주고 세면장에서 먼저 나간다고 하여 그의 몸에 오줌을 갈기고 심지어 날씨가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발과 주먹을 휘둘러대는것은 괴뢰군부대들에서 례상사로 되고있다.

이런 정신육체적고통을 강요당하는 괴뢰군사병들이 자살의 길을 택할수밖에 더 있겠는가.

괴뢰군생활을 하고있는 녀성들의 처지는 더욱 비참하기 그지없다.

그들은 장교와 사병을 막론하고 심심풀이, 성노리개로 간주되고있으며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성희롱과 성폭행에 시달리고있다.

최근 괴뢰군인권쎈터가 100명의 녀성사병들과 장교들을 상대로 서면조사라는것을 진행한데 의하면 5명중 한명이 성적학대를 당하였다고 한다.

지난 5월 24일 괴뢰해군의 한 녀성장교가 직속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병실에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치욕속에 몸부림치다가 자살의 길을 택하는 녀성들 또한 이루 헤아릴수 없다.

사상 최악의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괴뢰군을 두고 남조선 각계층은 《철창없는 수용소》, 《불구제작소》, 《시체제조소》라고 저주를 퍼붓고있으며 《시체가 되여 돌아오는 악마같은 곳에 갈수 없다.》는 항변이 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속에 병역기피는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은 《군기강》이라는 미명하에 온갖 반인륜적인 폭행들과 악행들을 합리화하고 적극 비호해주고있으니 괴뢰군내에서 인권문제가 해결될리 만무한것이다.

 

괴뢰군상층부에 의해 더욱 성행하는 인권범죄

오늘 남조선괴뢰군에는 일확천금을 노린 군부고위층들의 《한탕주의》가 만연하고 군내의 마피아로 불리우는 《군피아》가 활개치는 속에 인권유린행위가 더욱 성행하고있다.

괴뢰군부의 고위층들이 출신과 인맥을 기본으로 괴뢰군내에 여러 사조직들을 만들어놓고 투기와 협잡의 방법으로 돈낟가리를 쌓아올리며 부정부패를 일삼고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부정부패행위는 반인륜적악행을 동반하게 되는 법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커다란 사회적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는 괴뢰륙군 2작전사령관놈과 그 녀편네가 감행한 공관병《갑질》사건을 통해서도 이를 잘 알수 있다.

《갑질》은 봉건사회에서 량반관료들과 부자들은 《갑》으로, 권세없고 돈없는 백성들은 《을》로 분류하고 《을》에 대해 횡포무도한 착취와 전횡, 온갖 천대와 멸시를 일삼는 《갑》의 부정적행동을 의미하는 말로 써왔다.

그런데 망조가 비낀 남조선사회에서 이러한 《갑》과 《을》의 불평등관계가 갈수록 심화되고 권세있고 돈있는자들의 횡포가 만연되면서 《갑질》이란 말이 극심한 빈부격차와 그로 인해 초래되는 온갖 악행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장성이 되면 100가지가 바뀐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괴뢰군장성이 되면 전속부관과 운전사, 서류정리와 음료심부름을 하는 당번병, 청소를 맡은 공관병, 료리를 맡은 조리병 등을 두고 막대한 혈세로 배를 불리우며 특별대우를 받고있다.

이러한 특전, 특혜에 쩌들대로 쩌든 2작전사령관놈과 그 녀편네는 당번병, 공관병, 조리병을 비롯한 사병들을 하인처럼 여기면서 어느때든지 호출할수 있게 손목에 전자신호팔찌까지 채워놓고 수시로 불러대여 빨래와 다림질, 위생실청소 등 온갖 잡일을 다 시키다 못해 안락의자와 바닥에 떨어진 손톱, 발톱까지 치우라고 강요하였다.

지어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한다고 하여 사병들에게 썩은 과일이나 음식찌꺼기같은것을 집어던지면서 마구 욕지거리를 퍼붓군 하였으며 그 고통을 참을수 없어 일부 사병들은 자살까지 시도하였다.

특히 작전사령관놈은 《댁부인은 려단장급이므로 례의를 갖추라.》고 호령질을 해대는가 하면 불만을 품은 사병들에게 가혹한 징벌을 가하군 하였다고 하니 괴뢰군상층부의 사병학대행위가 어느 정도인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얼마전에는 괴뢰륙군 39사단장이란자가 한밤중에 술상을 차리라고 호통치고 자기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사병을 구타하였으며 담배를 피울 때 재털이를 들고있게 하는 등 기괴하고 야만적인 짓거리들을 해대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군인사놀음을 벌려놓고있지만 물망에 오른 인물들은 너나없이 사병사망사건진상을 은페하려다가 덜미를 잡히고 군수업체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횡령하는 등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특등범죄자들인것으로 하여 사회 각계에서는 《군인사는 도처가 지뢰밭》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물고기는 대가리부터 썩는다고 괴뢰군내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자리에 있는자들이 전부 이꼴이니 남조선에서 군인권문제해결은 사상루각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더욱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것은 괴뢰군부의 고위층들이 극악한 인권범죄를 저지르고도 그것을 가리워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는가 하면 군부내의 인권유린행위들을 묵인조장하고있는것이다.

지난 7월 각종 폭행에 시달리던 괴뢰륙군 22사단의 한 사병이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매일 눈을 뜨는것이 괴롭고 매 순간 모든것이 끝나기를 바랄뿐》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7층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괴뢰륙군참모차장이란자의 참가하에 진행된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천만뜻밖에도 진상규명이 아니라 《언론동향파악 및 대응》과 《유가족들에 대한 통제》 등 사건을 은페하기 위한 꿍꿍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괴뢰군내에서 자살사건들이 련발하고 그때마다 괴뢰국방부 장관이요, 합동참모본부 의장이요 하는자들이 사과놀음도 벌리고 지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진상규명을 줴쳐대고있지만 죽은자만 있고 죽인자는 없으며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기막힌 악순환만 되풀이되고있는것은 인권을 참혹하게 유린하는 병페를 바로잡아야 할자들이 오히려 사태의 진상을 은페하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하고 인권유린을 비호조장하고있기때문이다.

심지어 리명박, 박근혜와 같은 천하악귀들은 2006년에 설립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까지 해체하고 괴뢰군내에서 발생하는 온갖 인권유린범죄들을 덮어버림으로써 남조선민심의 분노를 고조시켰다.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에서는 원인모르게 죽어간 자식들의 시신인수를 거부하고 진상을 밝혀낼것을 요구하는 피해자가족들의 절규가 구천에 사무치고있으며 수많은 영령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차디찬 랭동고에 싸늘한 시체로 누워 진상규명의 날만을 고대하고있다.

 

*                         *

 

지금 남조선당국은 제 집안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바로잡을 대신에 우리 공화국의 《핵문제》, 《인권문제》를 악랄하게 걸고들고있으며 푼수에도 맞지 않는 《국방개혁》놀음을 벌려놓고 동족대결소동에 더욱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의 전쟁하수인, 극도로 타락하고 취약한 오합지졸의 무리인 남조선괴뢰군을 내세워 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춘 세계최강의 강군과 맞서보겠다는것이야말로 돌부처도 포복절도할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북침전쟁광기를 고취하면서 수많은 청장년들을 외세의 총알받이로 내몰고 그들의 인권을 참혹하게 짓밟고있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인권유린범죄자들을 결단코 용서치 않을것이며 만고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결산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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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담화

거족적인 반미성전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자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 침략자 미제와 내외호전분자들의 무모한 전쟁광기에 격노하여 반미성전에 분연히 일떠서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주권회복과 한반도평화실현 8. 15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남조선의 광범한 각계층 단체들은 8. 15에 서울에서 미국에 빼앗긴 자주권의 회복과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조선반도의 평화수호를 강력히 주장하는 민족통일대회와 범국민대회들을 성대히 개최하려 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들은 미국을 민족분렬의 장본인, 이 땅에 핵전쟁을 불러오는 침략의 원흉으로 단죄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반공화국제재와 《싸드》배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들도 《전쟁불사》를 떠들어대는 트럼프행정부의 무분별한 전쟁도발광기와 유엔의 부당한 대조선《제재결의》를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어제날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낸 8. 15가 오늘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반미의 8. 15로 승화되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의의 반미성전에 일떠선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에게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

이 땅에서 8. 15의 년륜이 72번째로 새겨지는 오늘까지 조국해방의 함성이 조국통일의 환희로 전환되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가증되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때문이다.

지금 미국이 《예방전쟁》이요, 《대북선제타격》이요 뭐요 하면서 남조선의 괴뢰호전광들을 부추기며 전쟁도발광태를 부리고있는것은 결코 남조선을 《방어》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 땅에 전란을 또다시 몰아와 우리 겨레를 멸살시키고 전조선반도를 완전히 동북아시아제패전략실현의 지탱점으로 만들려는 아메리카식민주의자들의 흉심의 발로이다.

미국이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당하고 자위적인 핵무장력강화조치를 악랄하게 걸고들며 전대미문의 반공화국 유엔《제재결의》까지 조작해낸것도 민족내부에 불신과 반목, 적대와 대결을 조장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가로막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트럼프까지도 《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에서 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음이 나는것이지 미국본토에서 죽지는 않을것이다.》고 줴치며 저들의 날강도적인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조선반도가 핵전쟁마당으로 변하고 수천수만의 조선사람이 죽어도 무방하다는것이 바로 미국식인종들의 사고방식이며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절대로 달라질수 없는 아메리카양키들의 침략적본성이다.

미제야말로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우리 겨레의 자주권과 생존권, 민족의 공동번영을 극도로 위협하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한사코 방해하는 불구대천의 철천지 원쑤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한 립장은 민족의 안전과 공동번영, 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엄정한 시금석으로 되고있다.

지나온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는 겨레에게 민족의 진정한 화해와 단합은 단순히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래왕이나 협력 그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전민족이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분렬의 장벽을 허물어버릴 때에만이 실현될수 있고 통일에로 이어질수 있다는 철리를 뼈에 사무치게 새겨주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켜내고 통일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미제와 끝장을 볼 때까지 판가리결사전을 벌려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미국이 극단적인 반공화국제재소동을 벌리며 이를 북침핵전쟁에로 이어보려 하지만 세기를 두고 반미대결전을 준비하며 가질것은 다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앞에 물거품이 되고야말것이다.

미국에 아부추종하고 민족리간책동의 산물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동조하게 되면 조선반도의 평화는 말할것도 없고 북남관계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미국과 그에 기생하여 잔명을 부지하려는 천하의 역적무리들인 친미사대매국노들은 반공화국대결과 제재소동에 매달릴수록 격노한 온 겨레의 규탄의 과녁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온 민족은 거족적인 반미성전으로 미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모든 죄악과 미국의 반민족적이고 범죄적인 대조선제재압살책동의 돌격대로 나서서 분별을 잃고 날뛰는 남조선당국의 망동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에 조선반도의 평화가 있고 조국통일과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대단합하여 미제의 북침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성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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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의 궤변

지난 6일 공화국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또다시 조작해낸 《제재결의》 제2371호를 전면배격하고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는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미국과 그 장단에 놀아나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보내는 엄중경고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쫄딱 나서서 《남북관계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는 가을 뻐꾸기같은 소리를 해대고있다. 그야말로 자가당착에 빠진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사실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압박과 대화의 병행》이라는것은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집권후 들고나온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과 일맥상통하다고 할수 있다.

말하자면 한손에는 군사적압박과 《제재》몽둥이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대화》의 간판을 단 감람나무잎사귀를 흔들며 그 누구를 《핵포기》대화에로 유도하겠다는것이다.

하지만 날로 격화되는 조미핵대결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압박과 대화의 병행》정책으로 초래될것이란 대화를 부정하고 대화의 길을 가로막는것 뿐이다.

더우기 《대화》타령의 전제로 내세운 《북핵문제》로 말하면 권한도 능력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주제넘게 입에 올릴 문제가 아니다.

얼마전 트럼프패거리들의 《전쟁불사》폭언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다놓고 조선반도에서 기어코 핵전쟁을 일으킬 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내고있다.

하다면 묻지 않을수 없다.

과연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권한이 있는가, 미국의 승인없이 그 어떤 정책적결단을 내릴수 있는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것이다.

그런 비참한 처지에 있으면서 무엇을 할수 있기에 계속 《북핵문제》타령을 목이 쉬도록 부르짖는가 하는것이다.

우리가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핵억제력의 목표는 미국이지 피를 나눈 동족이 아니다. 수십여년간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일삼은것도 모자라 오늘은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도발을 걸어오고있는 미국에게는 무자비한 핵철퇴만이 정답이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이 있었기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오늘까지도 일어나지 않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이에 대해 감사히 여기면 될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조선당국이 평화의 보검인 우리의 핵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외세와 결탁한 반공화국《제재》놀음과 군사적대결소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될것은 북남관계파괴와 핵참화밖에 없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 민족끼리정신에서 북남관계의 근본문제들에 대한 립장을 바로가지고 실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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