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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삶의 굴레 바꾸기

 

 

 

[Peter, Paul & Mary-10-Day Is Done.mp3 (4.67 MB) 다운받기]

 

 

 

  얼마전 여러분에게 노동교육교재가 배포되었는데요.   연소자 표준 근로계약서에는 4대보험에 대한 항목이 나오질 않았고..   근로계약서는 그냥 꼭 작성하는게 아니고 말그대로로 (내 노동력을 당신에게 팔겠다는) 계약서이니 2부 작성해서 사업주, 본인 각각 한부씩 갖고 있는거고..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을 받으라는게 아니고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한다는 얘기라는걸 여러분들이 알으셨으면 해요.  물론 이 모든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서 법과 정치라는 과목에 나와있습니다. 잘못된 계약은 책임이 없을 뿐더러 부당해고시 구제절차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학교로 배달되 학생인권 노동수첩 10여개는 한달째 택배박스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도 노동교육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제발 모르면 모른다고 학생들에게 솔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말씀드린데로..  우리 몸은 몸따로 마음따로가 아니고..  몸과 마음은 하나 입니다. 서로 땔려야 땔 수없고 구분하는건 서양인들이 했던  일입니다.  그러나 삶의 굴레를 바꾸는 방법을 같은 방법으로 미시적 거시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이 나눠서는 생각할 수가 없는거지만요.  미시적 방법이란 내가 할 수있는 방법들이고..  거시적 방법이란 사회구조를 바꿔야하는 방법이예요. 이걸 마음과 몸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아저씨는 사회구조를 바꾸는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죽을 듯이 노력해야 사회구조는 표시안날정도로 조금씩 변하는 것 같고요.  일단은 강자들이 거짓말이나 딴짓거리 못하게 사회 돌아가는 거에 꾸준히 관심을 갖어야하겠습니다. 사회는 강자가 아니라 약자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공부하는 것도 함께 살며 이런 제대로된 사회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일등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아직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니 더욱 열심히 삶의 가치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서는 거시적 방법, 사회구조와는 달리, 미시적 방법인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당장 먹을게 없어 굶고 있는 이에게 사회구조가 잘못되어 당신이 굶고 있는거라고 장황하게 설명한들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먹을 것을 나눠서 줘야지요. 다음엔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게 도와줘야지요.  제가 공부법을 자꾸 설명드리는 이유도..  바로 이런 먹을 것을 주고 싶기 때문이예요.  다 좋지만..  학습법을 모른다면 아무런 시작도 해보지 못해본 삶을 질질끌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면 우리, 사람은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만,  책을 보아야만 '인간답게' 살 수 가 있으니까요.

 

  얼마전에 50대 아주머니가 제가 일하는 곳엘 찾아왔습니다.  중학교 졸업증명서를 띠고 싶다고요.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 고등학교 사이버과정을 등록하려한다고요.  아무리 찾아도 아주머니의 졸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82년 이후 졸업생부터는 전산화가 되었는데..  그 이전은 서류를 뒤져야하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담당자는 아니지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일년에 2번 있는 검정고시라는 시험을 알려드리고 작년 공고문을 뽑아 드렸지요.

  "교과서 구하셔서 달달달 하시면 됩니다.  시험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서 확인하시면 되고요.  교과서는 인터넷이나 서울 교보문고 같은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헌책방을 가셔도 되요. 선택과목은 도덕으로 하셔유."

  "고마워유"

 

 

 

 

  삶의 굴레를 바꾸기 위해선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이 필요합니다.   '나는 결단도 잘 내리지 못하고 의지도 부족합니다'?  괜찮아요.  문제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먼가를 간절히 바란다는 거예요.   '아..  내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음..  저러면 좋겠다' 같은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러면 나를 있는 그대로 잘 바라보며 내가 나를 파악해야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변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생각' 입니다.  여기서 스스로 체념해 버리면 이런 마음이 사라집니다.  체념이란 또다른 나의 선택이니까요. 

 

  나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  문제될 것 없습니다.   우뇌를 이용하면 됩니다.   먼가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느끼며 눈으로 그려보는 겁니다.  그러면 내 행동이 금세 변해 있습니다.  이런건 잠자기 전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면서 계속해서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식은 반복하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사이비 종교도 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무의식의 각인을 (각인 이란 단어를 오리새끼가 나오는 얘기를 찾아보세요) 불교에서는 염불, 기독교에서는 기도로 부릅니다.  즉 염불, 호칭기도를 반복하며 무의식에 각인을 하는 겁니다. 나를 낮추고 비우면서요.  절대자에 맡기며 무의식에 각인하는 작업이 곧 기도이며 묵상입니다.    나를 바라보고 변하고 싶은 마음을 잠자기전에 상상하고 그려봅니다.  잠시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으로 우뇌에 각인됩니다.  참 쉬운 작업이지요?  부가적인 종교적 방법으로는 염불과 기도를 통해 무의식에 각인 시킵니다.   그러면 정말로 기적같이 나의 행동이 변해있지요.  정말 이렇게 쉽게 변했어? 할정도로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그리고는 목적의식적으로 하루 1시간 땀흘려 유산소 온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달리기, 수영을 권합니다. 만약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다면 운동에 대해 별도로 위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면 기적처럼..  미시적인 내 삶의 굴레를 벗어나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계도 갖는게 이는 반쪽짜리며 거시적 삶의 굴레와 땔려야 땔 수 없습니다.

 

 내가 멈추는 순간 변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내가 계속해서 변화를 찾다보면 변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 삶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대로 우리삶은 이어집니다.

 


  아저씨는 졸려서 이만 자야겠어요.   화이팅~~~!

 

  그리하여..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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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졸업식

 

 

 

[23. Graduation Tears.mp3 (2.95 MB) 다운받기]

 

 

  오늘은 ㅇㅇ여중 졸업식 날입니다.  졸업식장 난로에 석유는 가득 차있는지..  온풍기나 콘센트는 잘 작동하는지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올해는 교장선생님도 경륜이 쌓이셨는지 졸업식사 마지막에 "여러분 사랑합니다~"로 짧게 마치셨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가족들로 금새 다목적교실(체육관)은 꽉 찼습니다.  할머니가 심들게 서게시기도 하고 모두들 바쁜 일을 재쳐놓고 가족의 졸업식을 축하하러 오셨습니다.  찾아오신 학부모 언니오빠들을 보며 오늘만큼은 졸업을하는 내 딸, 조카, 동생, 손주가 주인공이라 선언하며 묵묵히 두손 모으시고 졸업식을 숨죽여 지켜보시는 모습은 언제나 가슴 뭉클합니다.

 

  10시부터 시작한 졸업식이 11시반이나 되서야 끝났습니다. "3학년 7반 모여라..  사진찍자"  "3학년2반은 단상으로 모여라~"  마이크를 잡고 절규하는 학생들의 아쉬운 떨림이 전해졌습니다.  강당을 나오는 학생중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분주히 부모님을 찾아가는 핵생들..  모두들 얼떨떨한 표정ㅇ이었습니다.  세빈아 졸업축하해 라는 꽃화환이 배달되어 놓여진 입구에서 많은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도 분명히 부모님이나 할머님이 졸업식장에 찾아오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을 겁니다.  올해도 역시나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이런 학생에게 짜장면을 사주시지 않았습니다.  바로 퇴근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따로 밥을 먹고 퇴근하셨습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을 보며 세월을 느낍니다.  누구나 항상 여기 머물러 있고 싶지만..  세월은 나를 아주 강력히 떠밀어 다음으로 내보냅니다.  세월앞엔 장사 없는 것이지요.  그것이 우리가 받아들여야하는 숙명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요.  저도 이렇게 떠밀리며 한해 한해 살아가고 있는거니까요.  그러다가는 꼴깍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어찌할 수 없는 '숙명'처럼이요.

 

  다늙어서 학교에 와서 스텝으로 일하며 앞으로 볼 수 있는 졸업식이 이제 16번 남았습니다.  그러니 행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얘들아 잘가라~  그리하여 모든게 잘 될 것이야.  우리들 모두 사람임을 기억하자."

 

  졸업을 축하합니다. 라는 정문 현수막 한켠엔 작년 봄에 달아놓은 노란 세월호 현수막이 묵묵히 지키며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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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Yarrow

 

 

 

 

[Peter, Paul & Mary-10-Day Is Done.mp3 (4.67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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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은 서양음악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모든 음을 표현한다.  감정을 즉시 표현할 수는 있으나 해금만으로는 음악을 맨들기에 부족하다. 

 

  며칠전부터 클래식기타를 다시 잡았다.

 

  이런 대중 음악가가 되어.. 이렇게 늙고 싶다.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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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청국장, 길고양이

 

 

 

[Peter, Paul & Mary-02-Leaving On A Jet Plane.mp3 (4.81 MB) 다운받기]

 

 

  <신종플루?  A형 독감?>

   이틀을 푹 쉬었는데도 몸살이 점점 심해져 동네 병원엘 갔습니다.  기침은 가끔, 콧물은 조금 나오지만 온몸이 다 아팠습니다.  살갖을 스쳐도 아프고 열이 37.8도.  혹시나 해서 독감 검사를 해달라고 진찰때 얘기하니.. 콧구멍을 면봉같은 걸로 길게 집어넣더니 조그만 측정키트를 이용하니 A형 독감이라고 금새 표시를 해줬습니다.   음..  독감이구먼. 하고 있다가 난데없이 테레비서 보던 타미플루를 5일간 꼭 먹으라고 처방받았습니다.  소견서를 받아 이틀 정도 고민후..  학교 학생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5일간 병가를 제출했습니다.  다른 고려사항이 더 있다면..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아..  나도 독감에 걸리거나 아프면 이렇게 병가를 쓸 수 있겠구나' 라는 안도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노조원도 아닌데.. 전직장의 오랜 노조원 생활로 노조원 증후군? 같은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였습니다.  물론 비조합원 대부분은 동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으로 아파도 참으며 숨죽여 일합니다. 그러다 몸이 망가지면 회사를 그만두고요.

 

  신종플루약을 지금까지 딱 반을 먹었는데..  이 독한? 치료약을 꼭 먹었어야했을까? 라는 의심이 떠나질 않습니다.  온몸이 비록 쑤시긴했지만.. 평소 몸상태가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병들어 아픈건데 좀 참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에게 아무도 전염되지 않았습니다.

 

 

   < 청국장을 담그는 방법 >

      준비물: 콩, 삶을 냄비, 소쿠리, 쟁반, 광목, (지푸라기)

     보통은 메주콩(흰콩)을 쓰는데 다른 콩들도 가능할 듯.    콩을 6시간정도 오래 삶는다.

     궁물을 분리하고 완전히 식혀서 소쿠리에 담는다. 

     지푸라기를 소쿠리 바닥에 깔거나 콩에 꽂아준다.  삶은 콩은 완전히 식혀서 이때 지푸라기의 균이 뎌죽지 않게 한다.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2~3일 놓거나 40도 온도에 30~35시간 놓는다.

     그러면  Bacillus natto 납두균이 왕성하게 발효된 맛있는 청국장 발효가 완성된다.

     그냥 퍼먹거나 소금, 마늘 등 양념을 넣고 하루 정도 상온 숙성후 찌게를 끓여 먹는다.

 

 

  < 길고양이 사는법 >

    1. 운좋게 밥주는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에게 귀엽게 보여서 먹이를 얻어먹는 고양이.

    2. 쥐나 비둘기를 잘 잡아 먹거나 어딜가면 음식물을 구할 수 있는지 아는 고양이.

  

  내가 관찰한 길고양이 사는 법은 저 2가지중 하나이다. 2가지에 속하지 못한 고양이는 죽는다.

  내가 만약 지역 기자라면 대학교 구석 모처 아래 장소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을 취재할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생긴 5마리 새끼고양이 중에 허리가 시원찮아 잘 서있지 못하던 고양이의 안부도 물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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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쇼파는 알바를 해서 장만했을까?  언덕에 빼곡한 집들엔 고양이가 한마리씩 주무시고 계신데..  모두 남향 집이다. 보온은 단열벽지로, 현관은 비닐커튼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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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을 보고 있는데.. 젊은 친구가 고양이 밥그릇에 물을 따라주고 갔다.  뭐라고 고양이 이름을 부르는 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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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쉬고 있는 운이 좋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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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인생의 가치

 

 

 

[Guns N` Roses-09-November Rain.mp3 (12.31 MB) 다운받기]

 

 

 

  여러분 나이때에 인생이란 그리 와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20을 넘어 30..40..  50을 넘어가며 삶의 굴레라는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게 뭐냐면 내가 볼때 저사람은 왜 저렇게 살지? 하는 부분이예요.  나같으면 바로 빠져나오거나 저렇게 살지는 않겠지만..  관행처럼 바보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따로 예를 들진 않겠습니다.  나 또한 그런 굴레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들에게 백날 설명해도..   그들이 삶의 굴레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여러분~!  진보란 무엇일까요? 갑자기 여기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뉴스에서같이 약자들을 위해 뭐좀 하는게 진보일까요? 뭔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게 진보일까요?    아저씨가 생각하는 진보는...   이상형, 추구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향해 살아내는 경우를 진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아저씨 생각이예요.   그런데  내 삶이 굳이 진보가 아니더라도..  내 남편, 내 자식이 좀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래는 어머니 마음..  이건 진보일까요 아닐까요?  여기부터는 진보의 구분이 의미 없어진다고 봐요.   내자식, 내 남편이 잘되기 바래는 마음.  여기에 진보가 끼어들 수 없다 생가해요. 그건 내 자식 잘되는 바람으로 정한수 떠놓고 비는 어머니의 마음을 종교적이거나 기타 다른 잣대로 난도질 할 수 없는 이유랑 비슷합니다.

 

  무슨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대부분의 얘기는 삶의 굴레를 벗어나는 공부법을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저는 운명론자가 아닙니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삶이 힘들땐 마구 그렇게 흘러가는 삶의 경향성? 지향성? 흐름?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누가봐도 아닌..  남편 놀음빚 갚아주며 어렵게 사는 삶 같은겁니다.

 

  누가 봐고 황당해 보이는 이런 삶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무지무지 어려운 일입니다. 못할건 아니지만요. 

 

  첫째, 누군가 내 삶을 규정하거나 강제해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것.

  둘째,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한 구체적인 삶이 있을 것.

  셋째, 내가 행복한게 타인의 인정인지 아니면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치인지 생각해볼 것.

 

  결론은 내 삶은 내가 가치부여를 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내가 스스로 내 삶을 통해서라는 겁니다.   굳이 다른 이와 비교나 힘들게 쫓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너무 자기 만족이라고요?  아닙니다.   누구나 죽으면 그뿐이고..  그 만큼의 삶을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굳이 다른 사람 눈치보며 허송세월하다 허무하게 죽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물론 내가 누리는 자유는 제 3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에서의 자유입니다.   비교를 통해 업장이 생성됩니다.   아무튼 나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세요.

 

   그러면 나는 어떤 가치에 의의를 두고 살아가야할까요?  굉장히 중요한 얘깁니다.  사실 이건 나이든 아저씨도 잘 모르는 얘기예요.   물론 정답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지 않는 삶은..  무척이나 무의미합니다.  이런 가치는 내 행실을 통해 드러나고요.    호랭이는 죽어서 가죽을 냉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냉긴다..  이런 속담도 사실 삶에 대한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아야하나를 얘기한 거예요.

 

   친구랑 경쟁하며 작은거에도 이기는 것이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인가요?  아저씨가 보편적인 얘기를 하자면..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함께사는 가치.   이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 생각되요. 

 

   오늘은 공부얘긴 않하고 딴얘기만 한거 같은데..  우리가 왜 공부해야하는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두서 없이 말씀드렸어요.  가치 어쩌고 얘기하니까..   아저씨 혹시 운동권아니예요?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살아보니 나는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는 무척 중요하고 실질적인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삶의 굴레를 바꾸는 방법은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아저씨도 다음시간까지 공부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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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공연 앵콜곡 - 마른잎 다시 살아나

 

 

[마른잎 다시 살아나.mp3 (1.75 MB) 다운받기]

 

 

 

  내 하고 싶은대로 연주하면 그뿐이다.  그러나 공연전후 인사는 반드시 공손하게 드려야한다.  퇴근을 행사장으로 해야하니 해금을 싸들고 출근한다.  악기를 차에 놓아서는 않되지만..  그리 뜨거운 날씨가 아니니 차에 하루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방석을 놓고 하기 어려운 특성상..  의자에 앉아 해야한다.  해금이 잘 고정되지 않는 단점도 있고 의자에 앉아 연주하는 걸 연습해보진 않았지만 잘 될 것이다. 내가 연주하는 것을 즐기면 그 뿐이다.   누구는 연주를 잘 들을 것이고 누구는 잘 듣지 않고 속으론 저게 뭐여..  할 것이다. 중요한 건 연주자다. 인생은 다 저 잘난 멋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엔 10명 정도 올거로 예상했는데..  초대한 형 얘기로는 뜨문뜨문 5~60명은 왔다 갈거란다.  조금 뻥이 있다해도..  한 30여명은 개소식에 올것이다.  회원 중엔 음반을 낸 이지상이란 가수도 와서 노래를 하신다한다.  담소를 나눠야할 개소식인데..  공연시간이 길어지면 안된다 강력 주장하여 이지상 회원 노래만 듣는 것으로 설득하였다.  그럼 공연이 취소된건가?  아니다..  세상일이란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시나 기회가 되면 땜빵공연을 해주기로 개소식하는 형님께 전무후무한 선심을 베풀었다.  이지상이란 가수에 대한 예술인으로서 예의이기도 하다.   혹시나 싸들고간 해금을 꺼낼 일이 없다면..  얼근해져 담소를 마무리하는 즈음..  마무리 강제 공연을 할 계획이다.  굳이 이런 계획을 세우는 건 연주자로서의 자존심 이기도 하다.

 

  강제공연 계획은..   교무회의시간이 지겨워 옆자리 생물선생님 쿡쿡 찔러 얼굴을 주제로 시하나 써달래서 음악선생님이 맨들었다는..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이란 곡,  강상구 작곡 세상에서 아름다운것들.  2곡을 하고 이어서는 앵콜이 들어오건 말건 앵콜곡으로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연주하려한다.

 

  내 친구 명주도 공연보러 오라고 연락할 것이다.  내일이 기대된다.

 

 

  그리하여 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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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공연 리허설 - 고향, 하얀등대

 

 

 

 

[고향.mp3 (854.59 KB) 다운받기]

 

 

 

 

[하얀등대.mp3 (1.89 MB) 다운받기]

 

 

 

1. 누이의서신 - 고향 (꼬딱지꽃)

  반주가 없이 독주로 하는 해금연주이니 만큼 약간 빨리해서 음률의 전달과 전개를 효과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음의 공백을 분명히 넣어 곡의 느낌을 잘 전달해야함.

  왼손 1지는 G#,  중짚기.

 

2. 하얀등대

   연습이 부족한 곡이지만 연주자가 연주하고 싶으므로 어쩔 수 없다. 어색하지만 않으면 그만이다. 이러한 어설픈 연주는 지금아니면 나중에는 할 수 없는 연주이며 공연이란게 꼭 잘하는걸 보여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곡 또한 독주로는 뭔가 부족한 듯 들린다. 더군다나 농현이 없는 연주로는 곡의 느낌을 잘 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그렇다면 강약조절로 먹고들어가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연주하는 내가 좋으면 그만.  틀려도 좋으니 자신있게 음을 옮겨야한다.

   왼손 1지는  A. (혹은 중짚기)

 

  방석 챙길것.  앵콜곡은 교무회의 시간이 너무 지겨워서 회의중 음악선생님이 생물선생님께 얼굴로 시를 하나 만들어달래서 하루만에 뚝딱 맨든 가곡..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얼굴이란 곡.  또 앵콜이 나온다면 세상에서 아름다운것들. (김유나연주 버전으로)  다시 앵콜이 나오면.. 누나의 얼굴.  계속하라고 하면... 마지막으로 악보를 꺼내 연습중인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1930년대 전쟁과 살육을 일삼던 일본에서 살던 음악가가 맨든 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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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먹기

 

 

 

 

[08. 연주 둘_나무가 있는 언덕.mp3 (13.57 MB) 다운받기]

 

 

  직업에도 일정부분 윤리가 있어야합니다.  성매매나 강도, 도둑질, 사기 등이 직업이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회가 복잡해지다보니..  이것을 따지기가 쉽지 않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한마디로 벌어먹으려 회사를 들어가 벌어먹었는데 잘못은 회사가 했지 내가 뭐가 문제냐 하는 경우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회사를 때려치고 나왔지만..  상황상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이럴때 중요한건..  설령 회사가 그럴지언정 한 사람으로서의 양심을 어떻게 지키려 노력했냐로 책임의 잣대를 정해야합니다.  똑같은 범죄일지라도 정말 배고파서 훔친 빵은 죄를 다르게 봐야하고 최소한 국가는 죄를 물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국가가 먼저 빵을 줬어야 했으니까요. 물론 법으로는 선의건 악의건 모두 범죄행위로 보겠지만 상황과 양심에 따라 반드시 차등은 있어야 하며 둘다 범죄로 보면 안됩니다. 양심은 이 사람이 범죄행위를 피하려 어떤 노력을 했나 보면 되고요.

 

  같은 의미로 인사청탁이 모두 나쁜진 않습니다. 펄벅이 쓴 대지라고 알려진 3부작 라는 소설에 보면 장애인 딸이나옵니다.  이런 딸을 둔 부모라면 내 딸이 벌어먹을 수 있게 인사청탁이 아니라 더한것도 하고 싶은게 부모 심정이고..  사회구성원들은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합니다. 굳이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약간 모자란?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아는 구두방 사장님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말도 어눌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시에서 구두방을 해서 먹고살라고 인도옆에 허가를 해줬습니다.  예전엔 그럭저럭 벌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구두를 잘 신질 않고 신발이 일회용품으로 취급되어 구두방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하루 만원벌어..  차비하고 홀어머니 용돈으로 5000원들 드리면 어머니는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사오신답니다.

 

  장애가 있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반드시 인사청탁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래야 이제서야 공정해지는 겁니다.  물론 그분들에겐 성과나 이윤을 강요해선 안되며 그 어떤 기준과 비교해서도 안됩니다. 그래야 공정한 겁니다.    이런 분들이 공무원의 최소 10%를 차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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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나만의 방식

 

 

 

[victor jara - juan sin tierra.mp3 (2.83 MB) 다운받기]

 

 

 

  얼마전 수능이 있었지요?  저는 왜 사회가 그 시험을 도와야하며 그 시험 하나로 인생이 결딴나는 듯이 사회가 호들갑 떠는게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잡고 좋은 돈벌어 큰소리치며 잘 벌어먹기위한 위해 불가피한 관문이라고요?  얼른 빨리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오히려 더 잘 벌어먹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즉 대학 안나오면 돈을 더 잘 벌수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모든 시험은 기억력과의 싸움입니다.  저 처럼 기억력이 안좋은 사람은 시험을 못치겠네요?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에 따라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건 아주 공평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보여도 못하는게 있다니까요.  아저씨는 길눈이 어둡습니다.  한 열번은 가봐야 갱신히 다음에 찾아가지요.  어떤 사람은 한번 가본 곳을 척척 찾아갑니다.  아저씨가 볼땐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아저씨는 그런데 뭘 잘하냐면요..  복사지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복사된 종이를 보면 우리 사무실 복사기인가 아닌가를 쉽게 구분합니다.  테레비서 무슨무슨 달인하며 나오는거 같은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암기하라고 한게 2개 있었죠? 하나는 기억이 저도 안나고 그중 하나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었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데..  저는 천안갔다..  양평으로 해서 서울가는게 편하다고 느끼면 그렇게 가라는 말씀입니다.  다들 고속도로로 몰릴때 말이죠.  시작은 내가 잘하는 일부터 하면 됩니다.  나만 좋으면..  나만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방식이 같을 필요는 없는거예요.  일단 숲 전체를 보고 나무들을 보며 꼬불꼬불 내가 가기 쉬운 나만의 길을 헤쳐나가야 되겠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보자면 한의학은 황당무게한 학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한의학 치료는 경험으로 맨들어진건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효험을 보면 학문으로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해하는 방식이란 말씀입니다.  왜냐면 결국 내가 문제를 풀어내야하고..  내가 살아가야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방식은 그저 참고만 할 뿐이고 중ㅇ한 것은 나만의 방식..  내가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이해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경험은 책을 통해 할 수 있고요.  물론 직접해도 되지만요.  그럼 모든 걸 다 경험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엔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계속해서 '경험'을 해나가며..  '그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이해방식을 맨들어가시면 됩니다.  독서가 적으면 폭넓은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푸는데는 일정부분 독서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살아가며 격게되는 문제는 더 많은 독서가 필ㅇ하고요. 

 

  요즘 가끔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마치 어린왕자가 수많은 장미꽃 중에 한 송이와 친구가 되었듯이..  똑같은 사물에 대해서 그건 이러쿵저러쿵 한 물건이여.. 하며 말을 맨들어놓은 겁니다.  그러고보면 전혀 다른 사물로 변해있으며 누구나 쉽게 기억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이름'이 있어야겠지요.   이름을 불러주는 거요.   이렇게 관계 맺음을 통해 우리는 기억을 오랫동안 하게됩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다행히 망각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그게 왜 선물이냐고요?  공부할땐 속상하지만 살아가면서 걍 잊고 싶은 일들이 무척 많고..  기억을 모두 한다면 우리는 배길수 없기 때문이예요.  망각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기억속엔 대부분 좋은 기억만 남는 답니다.   바보같이 잊을때도 있고..  좋은건 기억하고  이러면서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려면 공부한거는 기억해야하는데... 어떡하냐고요?  간단합니다.  공부한 것을 하루만에 복습할 수 있게 공부(정리)합니다.  그리고는 12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하고요..  4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속하고..  1시간만에..  30분만에..  10분만에..  1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합니다.  그러면 문제를 푸는 동안은 공부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앞에서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나만의 이해방식. 설명이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아저씨가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릴께요.  

  매일 내가 잘하는 일을 5개씩을 적어보세요.  처음엔 별로 없어보여도 나중엔 많이 적으실 수 있을거예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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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빗속을 둘이서.mp3 (4.70 MB) 다운받기]

 

 

 

 평소 말없으신 82학번 전교조 선생님께서 회식때 목놓아 부른 노래.   

 

 헌정곡으로 이름없는 소녀를 불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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