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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5.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4.

 

 

 

 

 

 

 

[Charlie Chaplin-The Kid (1921) - Night.mp3 (4.80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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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3.

 

 

 

 

 

 

[범능스님-03. 흔들리며 피는 꽃.mp3 (5.36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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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늙는다는 것.

 

 

 

 

 

 

 

[Moldova.mp3 (6.39 MB) 다운받기]

 

 

 아저씨 오늘 일하다 우연히 라디오서 흘러나온 이 노래 듣고 울뻔했어요. 그래서 선곡표를 뒤져 유튜브 대조후 10시 5분경 방송된 이 노랠 갱신히 찾아냈어요.   친구들 눈이 와서 신났죠?  눈을 닥닥 긁어 맨손으로 굴리고 있는 친구들 보고 있는데 문득 Bio, 생명이란 생각이 지나갔어요.  아저씨도 생명이죠. 생명이 있다는 건 계속해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변하는 것이지요.  아저씨도 언젠간 숨이 멈추고 생명활동을 중지하겠지요.  아저씨도 친구들같이 눈이 오면 마냥 즐겁고..  맨손으로 눈을 뭉치던 때가 있었어요.  그렇게 생명 활동이 왕성한 1~20대를 지나 앞으로는 수그러드는 일만 남은 나이로 생명 현상을 지속하고 있어요.

 

  그럼..  아저씨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건가요? 아니예요.ㅋㅋ  친구들 나이에 하는 일과 아저씨 나이에 하는 일이 나눠있는거예요. 아저씨같이 생명현상이 수그러드는 나이엔 또 그 나름대로 인생에 순명하며 살아가는 그 '무엇'이 있답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친구들이나 아저씨나 전체 생명현상에 맞갖게 지금을 열심히 살아내면 그 뿐입니다.  아저씨가 친구들을 부러워할 것도 없고 친구들이 아저씨를 부러워할 것도 없는거예요.  물론 아저씨도 친구들 나이때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었어요. ㅋ

 

  나이가 든다는 건 일상에 둔감해지는 거예요.  흔히들 10대때엔 인생이 10km/h로 흐르고 20대엔 20km/h...  40대엔 40km/h..   70대엔 70km/h 로 흐른다고 해요.  늙는다는건 친구들 같이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고 민감해지지 않는 다는 거예요.  나뭇잎 하나에 의미를 두지도 않고..  불어오는 바람에..  흙냄새에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항상 깨어 있으라..   이건 성서에 나오는 얘기인데 오늘 아저씨에겐 늙지 말라는 얘기로 들리네요.  아무튼 친구들은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들을 밟고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시는 오지도 올 수 없는 생명의 정수.  친구들이 그냥 꽃이예요. 꽃.   이게 뭔소리여 해도 다 늙은 아저씨가 보기엔 친구들은 모두 피어나는 꽃입니다. 꽃이요.  친구들은 부모님께 생명을 받아 다시 생명의 꽃피우고 있는 있는 그대로 '희망'입니다.

 

  친구들 근데..  갑자기 아저씨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꽃같은 여러분이 살아나갈 사회는 도무지 꽃밭같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예요.  오늘 눈이 와서 아저씨도 마냥 신났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아저씨가 살아온 것보다 더 험난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그러나 아저씨는 여러분의 생명을 믿어요.  친구들의 희망과 꿈을 오롯이 믿습니다.  아저씨도 그렇고 인류는 친구들이 꿈꾸는 그러한 꿈과 희망을 통해 이어져 왔습니다.  너무 이론적이라 와닿지 않는다고요? 아니예요.  친구들의 생각들 바램, 그려봄, 상상이 결국엔 펼쳐지고야 말거라는 걸 아저씨는 경험으로 알고 있답니다.  내가 생각한대로 살아가 지는 것, 그게 우리들 삶이니까요.

 

  아저씨는 오늘 핵교서 큰 상을 하나 탔어요.  체육활동에 공이 크다고요.  ㅠ 친구들에게 권한거 같이 운동장을 맨발로 돌아야한다고 말한것도 아닌데.. 옆자리 직원이 상받을 사유가 미달 되어 어거지로 아저씨한테 넘어온 상이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아저씨 삶의 원칙은..   이름없이, 정직하고, 가난하게 인데.  얼마나 기고만장해질까 걱정이예요. 사실 아저씨가 일하는 업무에 대한 평가는 아저씨 혼자서 하고 있었거든요.  누구 눈치를 보면 무지무지 일상이 불행해 지거든요.  제가 전교죠 선생님들을 안타까워하는 것도 바로 그런 지점이예요.  교장교감 포기하면 얼마든지 소신껏 교육활동에 전념하실것 같은데..  교장은 공모제로 도전하시던지요.  근데 그 진급이란 굴레에 자유로운 전교죠선생님은 잘 못보겠으니까요.  친구들이 지금까지 아저씨를 주무관으로 불러주고 시설 하나하나에 고마워하며 아저씨를 이끌어줬지만.. 앞으로도 염치없이 친구들에게 아저씨를 이끌어줬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요.  아저씨가 처리하는 모든 일의 기준은 친구들이 되도록 앞으로도 꼭~~ 도와주세요. 

 

  아저씨는 어른인데 도와 달래서 웃기죠?  왜냐면 친구들이 옳기 때문이예요. 때론 아저씨에게 많은 요구를 해도 되고..  혼내키셔도 되요.  아저씨도 옥상 밑에 자리깔고 누운 친구들에게 얼른 교실로 들어가라 얘기할께요.  

 

  노래 때메인지..  자꾸 눈물이 나서 오늘은 이만. 

 

   화이팅~~~ T.T

 

 

  ps. 꽃별님~~  다음번 음반엔 징소리 반주에 Moldova라는 곡을 연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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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2.

 

 

 

 

 

[산책 (이웃집 토토로).mp3 (3.55 MB) 다운받기]

 

 

 

  오늘은 아저씨가 좀 쉬어야겠습니다.   어디 병난거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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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먼가를 바래기

 

 

 

[까치길.mp3 (6.01 MB) 다운받기]

http://new.plsong.com

 

 

  요즘 기말고사 보느라 심들었죠?   다들 고생이 많았어요.  친구들은 공부 열심히 하란 얘긴 많이 들었어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는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 기대로 뭔지 모르지만 열심히 한 친구들 고생 많았어요.

 

  이번 시간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게 먼지를 얘기해주고 싶어요.  요즘 선생님들 사이엔 푸념아닌 푸념이 나오고 있어요.  지식은 유투부서 넘쳐나고 학원서 잘 갈켜주고..  도대체 학교서 멀 갈켜야할지 모르겠다고요.  미래사회엔 머가 어떻게 변한다 여기저기서 떠들고도 있고요.  선생님들과 마찮가지로 아저씨도 여러분이 아저씨 나이맨치 됐을때 필요한게 멀까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아저씨가 볼때 세상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 바뀔 수 없는 것이 있어요. 그건 사람에 대한 생각(가치)일거예요.  우리는 세상이 복잡다단해질 수록 더욱더 고전문학서 말하고 있는 삶에 대해 눈을 부릅뜨고 있어야합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빈부격차가 벌어질 것이고, 소유권 즉 돈에 대한 가치로 다른 모든 가치가 무시되도록 무한정 자라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사람에 대한 감정만은 변하지 말아야합니다.  아니 변할 수 없을 거예요.  빈부격차가 벌어진 사회에 대한 저항방법 또한 친구들은 아셔야 할거예요.

 

  지금 예를 들어볼까요?  법을 놓고 보자면..  우리는 자본주의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개인 소유권에 대한 보장이 막강하다못해 가장 우선시 되고 있어요.  친구들 파업이라고 혹시 배웠나요?   한마디로 단체로 일손을 놓아 손해를 끼쳐서 약자인 노동자들의 생활이 개선되도록 약속을 강제하는 수단이요.  이런 행위가 우리나라에선 불법이지만 선진국서는 합법입니다.  그들은 그래야만 사회가 건강히 생존해나갈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예요.  우리나라선 개인 소유권이 최우선 가치라서 이런건 다 범죄행위로 처벌 받고 있어요.  한마디로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임금을 줄테니 노예처럼 일하라는 얘깁니다.  방맹이 뚜들기는 우리나라 판사 나으리들이 자격시험을 볼때..  공공의 이익을 판결하는 노동법은 제외한답니다.  왜냐면 소유권보존이 그들에겐 최우선입니다.   전체적 공익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결여된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뉴스로 에버렌드 노조를 와해시킨 부사장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되었다는 뉴스를 우연히 들었어요.  최종 선고가 어떨지 지켜보려 합니다.

 

  비상문이라는게 어느 건물에 가나 있지요?  초록색에 사람표지를 붙여놓은 문은 유사시 열고나가면 건물 바깥이나 안전한 옥상으로 대피하라고 붙여놓은 거지요.  그런데 이런 용도와는 다르게 소유권보존의 문제와 부딪히게 됩니다.  문을 열고 내 소유의 물건을 누군가 들고 나가면 어떡하냐는 주장과 상충하게 됩니다.  과연 소유권을 보호할 것이냐..   공공의 인명을 보호할 것이냐.   우리나라의 경우 소유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소방법에 비상문을 열 수 있는 권한을 대피한 자에게 주지 않고 건물주가 갖고 있어도 완전한 합법으로 규정하고 있거든요.  이들의 궁색한 변명은 소유권을 보호하는 법과 상충되어 대피자에게 비상문을 여는 권한을 강제할 수 없다 입니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이유는 남들이 죽던말던 혼자서 살아남겠다는게 아니고 모두가 함께 '잘' 살자일 거예요.  그러나 사람에 대한 '생각'이 혼미해지면..  위의 비상문 문제와 같이 명백한 사항도 혼미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요?  그거하면 자동차 회사는 돈을 벌겠지만.. 운전하는 사람이나 길을 가는 사람이나 사람의 목숨을 기계에 맡겨버리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제동을 걸지 않을까요?  돈이 모든 가치의 우선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배워야할 것은 '사람'이예요.  친구들이 공부를 열심히해야하는 이유는 돈벌려는게 아니라 사람답게 살다 가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품위유지를 할 정도의 벌이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공해나 맨들고, 내 몸과 사람 쥑이는 회사에 다니고 하려고 공부하는건 아니예요.  친구들이 배우는 이유는 누군가에 이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길이 되는 거구요.

 

  너무 이상적인 얘길 아저씨가 한거 아니냐고요?  그래요.  살다보면 다 내 맘같이 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우리는 그 어떤 '이상'을 갖고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조금은 비스무리하게 우리가 생각한대로 살아갈 수 있는거구요.  아무런 이상 조차도 갖지 않는다면..  내 삶은 무의미해질 뿐더러 허덕이며 사회에 쫒아가면서 피폐해지게 됩니다. 더 지나면 내 삶이 머가 잘못되고 있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게 되지요. 

 

  우리는 그러기 이전에..  아주 작게 소박하게나마 먼가를 바라는 바른 마음, '이상' 을 그려야합니다.

 

  아저씨는 친구들이 사회를 좀 바꿔줬으면 하고 바라지 않아요.  단지 친구들이 생각하는대로 살아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아저씨나 잘 하라고요?  ㅋㅋ  아저씨가 살아보니 쉽지 않아요. 그러나 그 '이상'이란게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가 납니다.  전에 얘기한 로케트 쏠때 1도만 틀어져도 수백키로 빗나가는 비유같이요. 

 

  겨울이 왔습니다. 저녁땐 5시가 넘으면 깜깜해지기 시작하네요.  

  감기조심하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친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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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체험학습

 

 

 

 

 

[부서지지 않으리.mp3 (2.47 MB) 다운받기]

http://www.plsong.com

 

 


  "영숙이 또 왜..?"

 

  "선생님~~  점심을 넘 많이 먹은거 같아요. 배가 찢어질거 같아요. 배불른데 먹는 약 주세요~~ㅎ"

 

  "배부른데 먹는 약은 없어요~~~  %$@#&"

 

  "내일은 우리반 친구들 모두 도교육청으로 체험학습가는 날이예요.  교장선생님께서 민주시민이 되어야한다며..  교육청 앞에서 일인 시위하고 오랬어요."

 

  "그랬구나.. 잘 다녀오렴~ 이 시도 한번 읽어보시구요"

 

  "네~ ㅋㅋ"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 김준태

  슬퍼하지 말라

  절망하지 말라

  좌절하지 말라   

  그리고 꿀꺽꿀꺽 먹어라

  그리고 파닥파닥 살아라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강물이 흐르고 새가 날으던

  아득한 옛날부터

  장미꽃에

  물방울이 맺혀 구르듯

  이 세상 천지 모든 것들은

  그렇게 둥그러이 그렇게

  완벽한 꿈으로 젖어있나니

 

  사라진다는 것 부서진다는 것

  구멍이 뚫리거나 쭈그러진다는 것

  그것은 단지 우리에게서

  다른 모양으로 보일 뿐

  그것은 단지 우리에게서

  다른 모양으로 보일 뿐

  그것은 깊은 바다 속의 물고기처럼

  지느러미 하나라도 잃지 않고

  이 세상 구석구석을 살아가며

  때로는 파아란 불꽃을 퉁긴다

 

  오늘 슬퍼하지 말라

  오늘 절망하지 말라

  오늘 좌절하지 말라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주룩주룩 슬퍼하는 자는

  벼락을 맞아 죽으리라

  하늘과 땅을 보면서도

  절망하는 자는, 좌절하는 자는

  악마와 돼지가 돼버리리라

 

  오오, 이 세상은

  아이에게 젖을 빨리는

  어머니와 산봉우리로 가득하고

  밭고랑에 씨앗을 놓는

  아버지와 봄비와 하늘로 가득하다

 

  오오, 하늘 아래

  빈틈없이 꽃피어있는

  사람의 사람다움!

  사람의 눈물과 앞가슴!

  그리고 사람의 따스운 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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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02 노래2_mmh09_1986_theday_b01.mp3 (3.06 MB) 다운받기]

 

 

 

  오늘 경험은 존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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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반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깊은 울림)

 

 

 

 

 

 

 

 

[20191120_130848_기본.mp3 (1.72 MB) 다운받기]

 

 

 

  ㅂ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녹음하여 귀하게 담아왔습니다.   

6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합니다.  어른들의 기대에 주눅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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