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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곡] 하얀등대

[공연곡] 누나의 얼굴

꽃별님~ 도와주세요!!!

 

 

 

[꽃별 - 해변의 노래.mp3 (6.87 MB) 다운받기]

 

 

  꽃별님..  벌써 올해가 다가고 있어요.  세월 참 빠르지요?  저는 올해 큰 사건?이라면 다니던 마트를 그만두고..  조그만 시골 학교서 일하게 되었지 뭐예요.  학교로 몰려오는 꽃같은 학생들 보는 것도 신기하고..  무엇보다 시끌시끌하는 교실과 책걸상, 칠판.. 엄하시고 엄청 커보였던 선생님들을 다시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어요. ㅋ

 

  꽃별님 국악방송을 예전 마트대닐때 창고에서 도시락 까먹고는 다시 듣기로 들었던 기억이 선합니다. 다시듣기가 없어지고는..  꽃별님 방송을 잘 못들었어요. ㅠ  꽃별님은 맛있는 라디오 계속 열심히 하고 계시죠? 방송하시는 것도 심드실텐데..  몇년전 6집인가요? 음반도 내시고..  음.  꽃별님은 무척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꽃별님의 다음 노래를 욕심내어 기다리공 있어요. ㅋ  아무튼 건강히 잘 계시고..  좋은 노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제가 내년초에 해금공연을 다시 하게되었지 뭐예요.  10여년전 동네형 개업식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올려다봐요,밤하늘의별을 을 연주했던 150여명의 한중일 국제노조 식전행사를 거쳐.. 이번이 한 12번째?는 되는거 같아요.  소문이 무섭긴 무서운거 같아요.  전에 되나가나 해금공연하고 다녔더니.. 기억하셨던 분이 공연을 부탁하셨어요.  이번엔 한 100여명의 엄하신? 선생님들 앞에서 교육전 공연을 하는 건데요.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 라는 곡을 연주할 생각이예요. ^^

 

  왼손 1지를 A로하여..  꽃별님 곡을 핸폰으로 틀어놓고 무작정 따라하고 있는데요..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후반부 편곡이 쉬운 듯 무지 어렵습니다.  악보를 보며 음을 하나하나 대조해봐야 바른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 란 곡의 악보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꽃별님 편곡이 곡의 분의기를 구체적으로 살리면서.. 해금소리와 맞닿으며 거시기를 후벼파는 듯..  무지 좋아요.

 

  왜..  이곡을 내년 공연 곡으로 선택했냐하면요. 탈탈거리는 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 우연히? 이 노랠듣고는 눈물을 뚝뚝 흘렸지 뭐예요. T.T  40대 중반 나이지만.. 저는 이곡만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ㅠㅠ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제목이 해변의 연인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해변의 노래 네요. ㅋ  돌아가신 누군가를 추억하며 즐거웠던 기억들을 회상하는 것 같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런 느낌이예요.  물론 편곡이 압권이라 생각되구요.  노래를 더욱 섬세하게..  전달하려는 바를 세세히 조각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꽃별님의 연주.  음.  아마.. 이런 느낌의 연주는 꽃별님밖에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예요. 출렁이며 흘러가는 강물같은 연주.  휘몰아치다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볕을 받으며 도도히 흘러가는 강물같은 연주요.  그러면서 분명한 얘기를 들려주시죠.  뭘 말하시는지는..  얘기 안할래요.  ㅋ  듣는이마다 다를테니까요.  저는 꽃별님이 좋아요.

 

   내년초 공연에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를 연주하고는..  혹시 앵콜이 들어오면은 윤동주 작시, 김영동 작곡 누나의 얼굴 이나 김애라님의 하얀등대를 연주할 생각이예요.  다시 앵콜이 들어온다면.. ㅋ  그때는 증말 제일루 좋아하는 꽃별님의 올려다봐요,밤하늘의별을 을 연주하고요. ^^

 

  꽃별님이  끊으라고 하신 담배는..  작년에 한 6개월 끊었다가 다시 피우게 되었고요.. ㅠㅠ 수영은 몇달 쉬고는 다시 하고 있어요.  요즘 인진쑥,녹차,연잎 등을 우려먹으며 몸을 다잡고 있어요.  정경스님 참선요가는 한달째 쉬고있구요. ㅠㅠ

 

   꽃별님~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부탁드려요.  그리고 해변의노래 꽃별님곡 악보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꼭 알려주시구요.

 

   그럼..  건강하세요.

 

   2017. 12. 28.

 

   별많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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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이성

 

 

 

[Stewball.MP3 (2.89 MB) 다운받기]

 

[Stewball(장식음연습곡)_정간보.xlsx (282.29 K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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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글은 질문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살아보니 내가 하고 싶다면..  어떤 식으로던 하게 마련이다.  의지만 가지고..  괜히 고상한척 이러저러 이유를 대던 이들은 모두 일정시간이 지나면 떠나가 버린다. 

 

   무언가를 오래하기 위해선 조금 촌스럽고 엉성해 보여도..  무엇보다도 그 일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면 그뿐이다.

 

   무언가를 오래하고 싶다면..  그일을 가슴 깊숙히 좋아하고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지면 그뿐이다. 그러면 그일을 하기 위해 내 삶은 계속해서 창조되어간다.   낭중에는 이러저러 난관을 헤쳐가며 어느 순간 무지 오래 그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감성은 언제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성을, 내 삶을 어머니처럼 이끈다.  

 

   내 말에 상처받았을 사람들에게 느닷없이 죄송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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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방지 - 귀마개

 

 

[이광수 - 비나리 후렴.mp3 (8.16 MB) 다운받기]

 

 

  연주자 귀에서 30cm 이하 거리에 측정했을때 최소 80dB 이상 나오는 악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난청방지를 위해 귀마개를 착용해야한다.  귀마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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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새싹

 

 

 

[11. 나는 누구인고.mp3 (4.33 MB) 다운받기]

 

 

 

  콩나물은 그럭저럭 잘 자랐지만 너무 많이 놔서 가까이 뒤엉켜서 산소공급이 부족하였다.

  씨앗이 2년여 되니 발아되지 않는 놈이 종종보인다.

 

  브로콜리, 배추, 양배추 씨앗을 모기장에 키워야만 한다. 소쿠리에 모기장을 얻으면..  씨앗이 가운데로 굴러 떨어질 것이다. 너무 조금 놓자니 양이 적을 것 같다. 

 

  씨앗 껍데기를 없애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물이 소비되었다.  씨앗 껍데기 크기만한 구녁의 소쿠리가 있어야만 한다.  콩나물 공장에서는 껍데기를 어떻게 씻언ㄹ까?

 

   생콩나물을 한 움쿰 집어먹으니..  약간의 구토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비린 맛은 없는데..  울렁거린다. 잽싸게 생마늘 몇쪽을 주서먹었다.

 

  <내일 할 일>

  1. 씽크대 하수도냄새 구녁 막기 (호스 이용 S트랩 맨들고 가생이는 실리콘 바르기)

  2. 휴식.

  3. 휴식..

  .4. 휴......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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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권정구 - 별따라기.mp3 (5.43 MB) 다운받기]

 

 

  학교서 쓰는 전화에 녹취기능을 했다고 알려와도 문제삼지 않는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스스로 인권을 지키시라고 알려주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되지도 않을 뿐더러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마치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입네 하며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도 '너 이런 도움 필요하지?' 하며 괜한 행동으로 자기만의 호의를 강요하며 불쾌감을 자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해고된 해고자는 복직할 마음이 없는데..  노조가 나서서 회사와 대리전을 치러주는 사태와 같습니다. 이런 경우 복직도 되지 못할 뿐더러.. 상처난데 소금 뿌리는 것 같이 해고자는 고통을 받게됩니다.

 

  도움은 스스로 독립할 수 있고 자유의지를 가진 당사자가 요청했을때.. 스스로가 알을 깨고 나오도록 지켜봐주며 방향을 알려주는 것 입니다.  알껍질을 내가 깨주면 스스로 대단한 일을 한 듯한 착각에 빠지겠지만.. 정상적인 부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병아리는 곧 죽어버립니다. ㅠㅠ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개입을 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대신 살아줄 수 없을 뿐더러..  선택과 행동은 개개인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방법만 알려줄 수 있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이 하는 일이 어시룩해 보여도..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묵묵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근데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음.

 

 

  <내일 할 일>

  1. 게르마늄 분말에 게르마늄 함량(정량), 중금속 함유여부 (정성) 분석 비용 보건환경연구원에 알아보기.

  2. 환경단체에 감마핵종 방사능 간이테스터기 검출기 대여 여부, 대여료 알아보기.

  3. 콩나물 수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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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은 먼저 인간이 되야한다.

 

 

 

[김남주 - 학살2.mp3 (6.64 MB) 다운받기]

 

 

  학교에는 벤츠타는 교사만 있는건 아니다.  얼핏보아 학생인지 선생님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 새내기 선생님도 계시다.  새내기 선생님은 말할때 요즘 젊은이들 말투같이 ㅇ 발음을 안으로 감듯이 약간 길게 내며 말한다. 면허를 따신지 얼마 안되는지 차 뒤엔 초보운전이 붙어있고..  주차할때면 한 2~30번은 왔다갔다 하면서 갱신히 주차를 한다.   어떤 뚱뚱하신 젊은 선생님은 원피스로 보이는 똑같은 옷을 한달 넘게 입고 계시다.  검정색에 꽃무니가 있는 아래는 치마, 위에는 블라우스다.  아마도 똑같은 옷 2~3벌을 구입하신 것 같다.  동네 아저씨같이 생기신 체육선생님.. 초딩글씨보다 삐뚤비뚤 쓰시는 영어선생님.. 밥먹을때 자꾸 흘리시는 특수학급 선생님..  가만히 관찰하자면 답답해들 보이시지만 개성들이 도들아진다.

 

  직장생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은 바로 인사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이며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인사만 잘해도 최소한 싸가지 없다는 소릴 듣지는 않는다.  조금 일찍 출근한다면 그 사람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주변사람들에게 그냥 성실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왜냐면 내가 성실한지 안성실한지 그 누구도 나를 파악할 수는 (현실적으로) 붙어있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까닭이다.  거꾸로 회사는 나의 성실도나 업무기여도를 (현실적으로)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내 스스로 자꾸 문제가 되어 느꼈던 사실은..   15여년 민노총 노조활동을 해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노조어쩌구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인간이, 사람이 되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청 중요하다는 걸 계속해서 절감했다.

 

  조직활동의 기본은 친밀감이다. 친밀감은 인사로부터 시작한다.  일단은 친밀감을 느껴여 더 돈독한 관계로 나아가게 된다.  자신의 옳은 말만 늘어놓고 상대를 무시하며 까칠하게 대하는 사람에겐 누구나 친밀감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전교조 선생님이라면..   최소한 무조건 먼저 정중히 인사해야한다.  특히나 진급도 못하고 평교사로 정년을 바라보는 선생님이라면, 그 분에게 아무리 나쁜 소문들이 쫓아다니거나 엄청 꼰대짓을 한다 하더라도 '일단은' 먼저 정중히 인사를 드려야한다.  물론 말같지도 않은 요구나 지시에 대해서도 무조건 정중하라는 건 아니다.  상대방에 모멸감을 준다거나.. 옳은 얘길 빡빡 늘어놓아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최대한 정중하고 친밀하게 경청한 다음..  자신의 의견을 부드럽고 또박또박 전달하면 되는 것이다. 부드러움은 강한 것을 이긴다.  부드럽다고 노조활동 제대로 안하는거 아니다.  전교조 선생님들은 누구보다 즐거워야하고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야하고 누구보다 예의바라야 한다.

  '아..  예..  잘 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 라 생각합니다'

  나의 요구는 애매모호해선 안되고 명확해야하며..  소신을 밝히는 이 모든 과정에 미소와 예의바른 자세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만약.. 열받아 경청이 잘 안된다면..  틈나는대로 운동을 해서 쌓인 울화를 먼저 배출시켜 마음의 버퍼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전교조선생님들에 묻는다.  '나는 선생님인가 노동자인가?'  '노동자는 누구인가?  나는  노동자인가?'  만약 그러다면  '노동자인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  한마디로 전교조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내가 볼때..  나를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전교조 선생님들은 별로 없어 보인다.  나쁘게 얘기해 지 꼴리는대로 고상한척하며 살아가며 예의도 없이 억지부리며 노동자를 팔아먹는 집단정도로 보인다.  정년을 앞둔 선생님들께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내가 본 전교조 선생님..   별로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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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리산을 오르며... (하늘 길 천황봉 ~ 법계사)

 

 

 

[범능스님 나무아미타불2 - 05. Track 5.mp3 (9.30 MB) 다운받기]

 

 

자다깨다..  03시30분. 부시덕 소리에 자연히 눈이 떠졌다.  05시20분경 일출을 보기위해선 장터목 산장서 04시에 출발하려는 분들의 달그락 소리이다.  덩달아 일어나 나도 길을 나섰다. 가래떡을 챙겨먹고 나서는 길에.. 주먹만한 왕나방이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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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길 잃지 않게.. 조그만 후라쉬를 챙겨왔다. 가져온 물건들은 모두 사용한다. 이제 일회용 우비와 사혈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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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문..  하늘가는 문.  이름이 참 딱 맞는다 생각했다. 정말로 하늘 속을 걸어서 들어만가는 느낌이다.하늘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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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쉬를 안켜도 어렴풋이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올라오다 후라쉬 없이 쉬고있는 두 아저씨를 보았다.눈에 불을켜고 위험천만 여기까지 올라오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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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해발 1915m  정상에 다왔다는 얘긴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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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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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바구니로 바람을 피해.. 구름너머 떠오르고 있을 태양을 상상하며 커피를 한잔 타먹었다.  요즘 커피믹스는 찬물에도 잘 녹는다.천황봉 일출을 보기위해 오르셨던 분들이 모두 내려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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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전 올랐던 천황봉이 아닌 듯하다.  한국인의 기상 돌맹이도 동글동글 작어졌고.. 정상도 약간 좁아진 듯하다.  옆 봉우리로 정상을 옮긴듯 하지만 여기도 하늘길.. 천황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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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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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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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새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니..  익숙한듯 계단 밑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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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다 절이 있으면 법당에 들러 108배를 하려 했는데.. 증말루 법계사 라는 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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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지리산에 쇠말뚝을 박아 놨다한다.  이걸 어떻게 산속에 까지 끌고가서 박았으며..  그걸 또 어떻게 찾아냈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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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절은 인도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일부를 모셔다 놓았다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절 중에 하나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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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엔 석탑도 없고..  법당엔 불상도 모셔놓지 않는다.  왜냐면..  실제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므로 감히 다른 것으로 부처님을 형상화해 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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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문으로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는..  들어가며 삼배를 올리고..  방석을 놓고 108배를 드린다.  70배 정도 드렸을즈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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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를 마치고..  다시 삼배를 올리고..  옆문으로 나와서 물을 뜨러 갔다. 

법계사 오는 길에도 수많은 밤색 줄무늬를 가진 다람쥐들을 마주쳤다.  법계사의 주인은 다람쥐들같다.  다람쥐 천국.  조용한 사찰안 여기저기를 다람쥐들이 뛰어 다니고 있다.  우르릉 쾅하더니..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한 스님이 무언가 비맞지 않게 하시려 분주히 걸어가신다.  법계사에는 스님도 다람쥐를 닮아 있다.  아니 다람쥐들이 스님을 닮은 것일까?  모두가 평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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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 바로 아래 산장이 나와서..  춥기도 하고 비도 피하고 아침도 먹으려 들렀다. 여기도 다람쥐들이 두어마리 뛰어다닌다.  동물에 뭘 주면 안되는데..  아몬드를 던져주니 볼이 볼록하니 두발로 서서 주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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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우비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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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먹은 소주가 몸을 덥힌다.  내려오며 그대오르는 언덕이란 노랠 한곡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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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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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길을 나와 중산리 버스정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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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 버스정류장엔 진주가는 버스가 있다.  전라도서 올라서 천황봉을 넘었더니 경상도이다. 진주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은 화엄사에서 108배 올리고 산행을 시작해 대원사로 하산하여

108배를 하려한다.   그때가 언제쯤일까?   건강히 다녀온 것을 감사하며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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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리산을 오르며.. (연하천 산장 ~ 장터목 산장)

 

 

 

 

[11. 나는 누구인고.mp3 (4.3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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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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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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