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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나만의 방식

 

 

 

[victor jara - juan sin tierra.mp3 (2.83 MB) 다운받기]

 

 

 

  얼마전 수능이 있었지요?  저는 왜 사회가 그 시험을 도와야하며 그 시험 하나로 인생이 결딴나는 듯이 사회가 호들갑 떠는게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잡고 좋은 돈벌어 큰소리치며 잘 벌어먹기위한 위해 불가피한 관문이라고요?  얼른 빨리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오히려 더 잘 벌어먹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즉 대학 안나오면 돈을 더 잘 벌수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모든 시험은 기억력과의 싸움입니다.  저 처럼 기억력이 안좋은 사람은 시험을 못치겠네요?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에 따라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건 아주 공평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보여도 못하는게 있다니까요.  아저씨는 길눈이 어둡습니다.  한 열번은 가봐야 갱신히 다음에 찾아가지요.  어떤 사람은 한번 가본 곳을 척척 찾아갑니다.  아저씨가 볼땐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아저씨는 그런데 뭘 잘하냐면요..  복사지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복사된 종이를 보면 우리 사무실 복사기인가 아닌가를 쉽게 구분합니다.  테레비서 무슨무슨 달인하며 나오는거 같은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암기하라고 한게 2개 있었죠? 하나는 기억이 저도 안나고 그중 하나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었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데..  저는 천안갔다..  양평으로 해서 서울가는게 편하다고 느끼면 그렇게 가라는 말씀입니다.  다들 고속도로로 몰릴때 말이죠.  시작은 내가 잘하는 일부터 하면 됩니다.  나만 좋으면..  나만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방식이 같을 필요는 없는거예요.  일단 숲 전체를 보고 나무들을 보며 꼬불꼬불 내가 가기 쉬운 나만의 길을 헤쳐나가야 되겠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보자면 한의학은 황당무게한 학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한의학 치료는 경험으로 맨들어진건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효험을 보면 학문으로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해하는 방식이란 말씀입니다.  왜냐면 결국 내가 문제를 풀어내야하고..  내가 살아가야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방식은 그저 참고만 할 뿐이고 중ㅇ한 것은 나만의 방식..  내가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이해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경험은 책을 통해 할 수 있고요.  물론 직접해도 되지만요.  그럼 모든 걸 다 경험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엔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계속해서 '경험'을 해나가며..  '그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이해방식을 맨들어가시면 됩니다.  독서가 적으면 폭넓은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푸는데는 일정부분 독서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살아가며 격게되는 문제는 더 많은 독서가 필ㅇ하고요. 

 

  요즘 가끔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마치 어린왕자가 수많은 장미꽃 중에 한 송이와 친구가 되었듯이..  똑같은 사물에 대해서 그건 이러쿵저러쿵 한 물건이여.. 하며 말을 맨들어놓은 겁니다.  그러고보면 전혀 다른 사물로 변해있으며 누구나 쉽게 기억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이름'이 있어야겠지요.   이름을 불러주는 거요.   이렇게 관계 맺음을 통해 우리는 기억을 오랫동안 하게됩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다행히 망각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그게 왜 선물이냐고요?  공부할땐 속상하지만 살아가면서 걍 잊고 싶은 일들이 무척 많고..  기억을 모두 한다면 우리는 배길수 없기 때문이예요.  망각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기억속엔 대부분 좋은 기억만 남는 답니다.   바보같이 잊을때도 있고..  좋은건 기억하고  이러면서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려면 공부한거는 기억해야하는데... 어떡하냐고요?  간단합니다.  공부한 것을 하루만에 복습할 수 있게 공부(정리)합니다.  그리고는 12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하고요..  4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속하고..  1시간만에..  30분만에..  10분만에..  1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합니다.  그러면 문제를 푸는 동안은 공부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앞에서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나만의 이해방식. 설명이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아저씨가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릴께요.  

  매일 내가 잘하는 일을 5개씩을 적어보세요.  처음엔 별로 없어보여도 나중엔 많이 적으실 수 있을거예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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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빗속을 둘이서.mp3 (4.70 MB) 다운받기]

 

 

 

 평소 말없으신 82학번 전교조 선생님께서 회식때 목놓아 부른 노래.   

 

 헌정곡으로 이름없는 소녀를 불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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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은 귀마개로부터

 

 

 

[이내 마음 변하리오.mp3 (8.29 MB) 다운받기]

 

 

 

  전교조 선생님께 교육받은 1세대로서..  예전과 지금의 전교조 선생님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전 전교조 선생님들의 모든 주장속에 핵심은 학생들, 참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생을 볼모로 한다는 음해를 받기도 했고요.  많은 분들이 해직되며 땀과 눈물로 국민적 동의를 얻어서 단체로 우뚝 섰습니다. 물론 교원의 지위도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전교조는???  주장이 없을 뿐더러 학생은, 참교육은 온대간데 없습니다. 솔직히 가까이서 보는 전교조 선생들은 개차반입니다.  물론 그중에 존경스러운 선생님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수준 이하입니다.  노동조합의 특성상 모두다 수준 이상일 필요는 없지만..  교육활동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교육을, 학생을 염두에 두는 전교조 선생님은 만나기 힘들다는 얘깁니다.  

 

   저는 학생들 때문에 덤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다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묻어가는 거지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선생님의 존재이유는 학생입니다.

 

 

 

 

  아래는 어느 시설관리 주무관의 얘기를 옮겨왔습니다.

 

  사범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은 학교서 배울때 방음이 완비된 연습실서 악기나 성악을 연마합니다.
과학교육과 학생들은 가운을 입고 밀폐 후드박스에서 시약을 따르고 저마다 환기시설이 된 실험대에서 실습을 합니다.

  그렇게 선생이 되어서는.. 교육활동이 부적합한 공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무런 문제제기조차 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공간에선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게 선생님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데서 배운적이 없는데.. 시골 학생들은 된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요? 몇년 지지면 그만이라고? 그냥 벌어먹고 있는데 왜 귀찮게 하냐고 할까요?

  이게 영화속 이야기였다면 저는 다 대가리박어 시켰을 겁니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대하여 시설관리 주무관은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적합성에 대해선 시설관리 주무관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므로 관여해야만 합니다.   

 


   학교가 거대한 공연장이라면 선생님들은 배우이고 학생들은 관객이며 시설관리 주무관은 스텝입니다. 무대나 조명, 관람석 등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공연에서 스텝들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스텝들이 없으면 공연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말하는 이들을 보면 교육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학생,선생,학부모만 모아놓으면 교육은 저절로 되는 걸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ㅈㅇㅇ 주무관님 사범대에서 정말 이렇게들 가르치고 있나요?)  학교라는 공간이 필요하며 각종 편의시설 기자재가 있어야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컴퓨터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로 구분 지으며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안습니다.  교육할때 스텝과 제반여간을 고려사항으로 넣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이런건 돈만주면 다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교육받을 수 있는 제반여건은 돈 준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는 방음시설 없는 소강당(시청각실)에서 큰소리 악기(사물놀이)를 하는 것을 일년간 싸우다가..  시설관리 주무관이 결국 1년만에 300원 하는 3M 귀마개를 하나씩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간 일년간의 진행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방음시설이라 하면 흡음과 차음을 하여 들어가면 귀가 멍할정도의 공간을 말하며 벽면에 나무 쫄대를 붙여놓은 시설은 잔향(메아리)을 없애는 방음과는 무관한 시설입니다.

 

 


 1. 발단

 


 2017.9.25 시설관리 주무관은 소강당앞 복도등을 갈기위해 사다리를 펴는중 지나는 사물놀이 지도교사에게(음악, 학생안전 담당) 소강당에 연습하면 청력이 손상됨을 경고.

 


    "소강당, 음악실은 흡음시설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저기서 연습하면 한두달은 괜찮지만 1~2년이상 하면 청력을 잃고 난청에 걸립니다.  저는 흡음시설 없는 곳에서 한 10여년을 했는데 잘 못듣고.. 선후배중엔 난청으로 군대를 못간 사람이 몇 명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 저기서 연습했는데요?"

 


   "실내체육관이 흡음시설이 잘 되어있으니 거기서 하시고..  아니면 탁트인 운동장에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체육관은 배드맨턴 치는 학생들도 있고 체육선생님들께 협조도 구해야하고..  운동장은 거기까지 악기를 들고 가야하잖아요? 일주일에 한번 소강당서 한다고요." (사실 매일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은 소강당서 연습하고 있음)

 


   "그래도 그렇게 하셔야만 합니다.  배드맨턴치면 그 옆에서 연습하면 되고요."

 


   "음악실은 방음시설이 되어있으나 너무 좁고 운동장은 민원이 들어와요" (사실 음악실도 방음시설이 되어있지 않음)

 


   "힘드시더라도 청력 손상방지를 위해 실내체육관까지 악기를 가져가서 연습하게 하셔야합니다."

 


   "지금 당장 어떻게 되는게 아니니 일단 요번주 축제가 끝나고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담당교사는 니가 뭔데 그런거까지 참견하냐는 식으로 인상을 쓰며 매우 불쾌해함.
  (혹은 본인의 무지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는 선생으로서 비뚫어진 자존심)

 


   조금더 말했다간 싸움밖에 되지 않을 것같아 일단 지켜보기로함.

 


   10월달 축제가 끝나고 한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소강당서 학생들은 사물놀이를 연습하게 방치하고 있음.  매주 수요일 소강당에서 연습하는 방과후 사물놀이 지도강사에게 물어보았으나 학생안전 & 음악담당 교사로부터 연습장소에 대해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함.

 

 

 

  2. 전개

 


   우리나라 최고의 음향학자인 이ㅇㅇ 교수님께 문의 메일 발송.

                                                                                                                                                                    


From: ㅇㅇㅇ [mailto:ㅇㅇㅇ@ㅇㅇㅇ.]     
Sent: Sunday, November 19, 2017 2:02 AM     
To: ㅇㅇㅇ@snu.ac.kr       

Subject: 초중고등학교 음악실/소강당 소음노출(흡음기준) 문의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이ㅇㅇ 교수님     
        
   저는 ㅇㅇㅇㅇ ㅇㅇㅇ중학교 행정실에 시설관리로 근무하는 ㅇㅇㅇ 이라고합니다. 무대음향시험 
  교재를 통해 교수님을 알게되었고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 불쑥 문의 메일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이 흡음시설이 없는 소강당에서 사물놀이 연습을 매일 30분정도 하고 있어
   청력손상이 우려됩니다.  연습중인 학생들 가운데즈음서 스마트폰 어플로 데시벨을 측정하니
   80dB~86dB  됩니다. 연주자의 귀 부근에서는 90dB 가 넘을 것 같습니다.  담당 음악선생님께는
   운동장이나 흡음시설이 완비된 실내체육관에서 연습하셔야한다 말씀드리니 계속 소강당에서
   학생들이 연습하도록 방치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음악실의 흡음시설의 의무설치나 노출 소음에 대해 관련 법령을 찾아보니 공연법에는
   없고,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별표4에만 교사내의 소음은 55dB 이하로 한다라고만 짧게 나옵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장 소음 및 진동에 의한 건강장해의 예방, 제517조에는
   90 데시벨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청력보존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나옵니다.
        
    학생들의 청력을 보호하고 음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흡음시설 설치를 건의하려합니다. 
   정말로 학교 음악실, 학교 소강당 시설에 대한 흡음등 설치기준이 없는 것인지, 없다면 청력
   손상과 관련된 관계법규나 의학정보를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지 도움 요청드립니다.  고맙습니다.
       
    ㅇㅇㅇㅇ중학교 시설관리 ㅇㅇㅇ 배상.  010-0000-0000   
        

  ps. 저는 1988~1993 기간동안 사물놀이를 천막과 계란판이 붙여진 지하 건물에서 하였었는
          선배중에 몇명은 난청으로 군대를 가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학교 상황은
          아래와 비슷합니다. 

                                                                                                                                              
 
        
<<소강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습중인 중간즈음 측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강당과 마찬가지로 잔향제거(나무) 시설만 있는 음악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Original Message ------     
         
Date: Sunday, Nov 19, 2017 11:20:36 PM    
From: "이ㅇㅇ" < ㅇㅇ @snu.ac.kr>     
To: "'ㅇㅇㅇ'" <ㅇㅇㅇ@nate.com>     
Subject: RE: 초중고등학교 음악실/소강당 소음노출(흡음기준) 문의  
        
안녕하세요.        
첨부된 그림 파일이 있는 것 같은데 메일 시스템일 달라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법규에 관한 문제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단 다음 사항을 고려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1.     사물놀이 연습생의 청력 보호:      
                    가.   서양 타악기도 음량이 상당히 큽니다. 경우에 따라 청각 보호 귀마개를 하고
                  연습하기도 합니다. 우리 사물놀이 연습 때도 청각 보호 귀마개를 하고 연습할 것을
                  추천합니다
. 상당히 시끄러운 rock 음악이나 클럽음악에서도 청각 보호 귀마개를
                  하는 음악가도 많습니다. 청각 보호 귀마개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착암기를
                  사용하는 시끄러운 공사장이나 공장에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청각 보호
                  이어폰이나 헤드폰과는 다른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   처음 배울 때 말을 듣지 않는 신체를 훈련시키기 위해 쓸데 없는 힘이 들어가 매우
                   크게 연주하게 됩니다. 이 때 귀로 듣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신체로 느끼는 즐거움이
                   배가되면서 무조건 크게 연주하는 것에 버릇이 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게
                   연주하면서도 정확하게 원래 장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
를 해야합니다.
                   물론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 교사가 많지 않은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물놀이 지도자나 연주자들이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배워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음악은 리듬도 중요하지만 강약도 매우 중요합니다.
        
2.     주위 환경 보호      
                    가.   음악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음악이든지 간에 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시끄럽고 괴로운 소음일
                  뿐입니다. 소강당에서 연습을 한다고 해도 새어 나오는 소리가 문제가 되겠지요.
                  소강당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나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됩니다.
                   나.   따라서 ㅇ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가능한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흡음 시설이 된
                 연습실을 마련하는 것이 최상이겠습니다.
           다.   완벽한 흡음 시설이 된 경우 학생들이 오히려 답답함을 느껴 열린 공간에 나와
                  연습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외부공간과의 차음, 내부공간에서의
                  음량 감소를 위한 흡음과 일정한 음량 유지와 공간감을 위한 약간의 반사와
                  확산을 위한 시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관한 최상의 절대적인
                  자료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마련한 후에 교정작업을 거쳐야 하겠지요,
                   라.   이런 공간이 마련되었다 하더라도 사물놀이 악기의 절대적인 음량이 크기 때문에
                 연주자들이 가능한 한 청각 보호 귀마개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요청하신 자료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ㅇㅇ 드림

 

                        

  행정실장은 연습장소에 대해 행정실의 관여는 무리가 따른다 하며, 도교육청 강당같은 흡음시설

리모델공사를 건의하기로 함.                                                                                                                                                                                                                                                                                                                              

 

  시설관리 주무관은 연습장소 부적합을 설명한뒤..  담당교사에게 사물놀이 악기 소음은

80dB 이상으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500원하는 3M 귀마개를 학생들에게

지급해달라 요청함.                                                                                                                                                                               

 

한달후 담당교사는 교감선생님이 음악선생님이므로 교감선생님과 상의하여 알려주겠다함.       

 

 

시설관리주무관은 해당 규정을 찾아보며 새로 부임한 행정실장이 2019년 예산을 에듀빌로       

시청각실 리모델을 올리라하여 다시 올림.                                                                                 

 

 

3. 절정

 

  시설관리 주무관은 국내법과 학교안전법에는 소음에 대해 세부규정은 찾지 못하였으나 국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활환경정보센터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는 강제규정 찾는걸 중단함.

https://iaqinfo.nier.go.kr/leinfo/noise_home_appliances.do

 

 

 

  4. 결말

 


   1년이 지나서 시설관리주무관은 시설자재와 함께 구입한 3M 귀마개 25개를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소강당서 사물놀이 연습중인 학생들에게 지급함. 

  

   사물놀이 지도강사와 학생들은 1년전 소음난청이 생긴다는 시설관리 주무관의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귀마개를 무척 고마워함.  남은 귀마개는 시설관리 주무관이 등사실과 (등사소음) 행정실서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잡담하는 행정직원 소음)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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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가 세금 뗘먹는 일은 교육행정인들 잘못이다.

 

 

 

[자미잠미 14. 자장자장 우리 애기.mp3 (7.93 MB) 다운받기]

 

 

  그런데 교육행정 전문인들에게 감사를 맡겨야만 한다고?  제정신인가?

 

  법이 잘못된게 아니다.  시스템이 잘못된 거다.  학교를 아는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다. 학교는 국가세금 쓰는게 뭔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무리배들이 아무 소리 못하도록..   누구나 국가세금을 어디에 썼으며 영수증은 이렇다고 열람할 수 있는 투명한 회계시스템이 필요한거다. 

 

    학교는 돈을 쓸때 에듀파인이란 결재 시스템을 이용한다.  예외없다.  그런데 문제는 담당자가 영구비밀, 공개제한을 걸어두면 제3자가 열람이 불가하기도하다.  세상에 국가돈을 학교에서 썼다는 회계처리 절차중에 영구비밀로 해놓을 사안이 있을까? 없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시스템엔 그런 기능이 존재한다. 

 

   학교를 뭐 알아야 감사가 가능하다면 정상적인 일은 분명 아니다.  아니 세상에 국가 세금을 받아다가 어떻게 썼다는걸 복잡한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만 안다면.. 그 자체로도 이미 비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란게 그렇게 복잡 다단한 과정을 거쳐야할 사안은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다.  감사관은 학교시스템을 알기나 아느냐라고 바람잡는 인간들에게 거꾸로 묻겠다.  학생들이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느냐고.  학생들은 단순히 등교해서 선생님께 배우다 하교한다.  여기엔 돈을 벌거나 수익에 대한 성과를 내야하는 일이 없다.  모든 과정은 오로지 교육 소비활동에 집중된다.  과연 이 과정중에 벌어지는 일이 복잡하다면 얼마나 복잡할까?  복잡하다면 교육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겠다.  얼마전 민주당 의원이 껀수 하나 잡아보겠다며 각학교 방송설비보수비용에 대해 보고하라했다.  각학교에선 방송에 대해 설정된 몇십만원 예산 집행내역을 보고했다.  그러나 특별 회계, 즉 교육여건개선비 예산으로 천만원 가까운 돈을 쓸때없이 방송장비를 구입한건 보고받지 못했다. 왜냐면 학교서 바보가 아닌 이상 책잡힐 보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송장비보수 예산에서만 보고하면 그만이지..  특별회계인 교육여건개선비용까지 보고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학교서 수백만원하는 야마하 24포트 믹서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동영상이나 틀고 마이크 몇개 사용하는데는 국산 인터엠 8포트 믹서면 충분하다. 고가하는 외국산 프리앰프는 왜 갈아치울 필요가 있었을까?  스피커는 음악감상하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비싼 JBL  스피커였을까? 행정실장 입맞에 맞는 업체를 불러..  야마하, JBL 고가 음향장비도 어찌된 영문인지 싯가보다 훨씬 비싸게 구입한다. 그러니 업자와 짜고 방송장비로 수백만원 국가돈을 써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왜냐면.. 교육여건개선을 위해ㅐ  돈을 쓴 것은 서류상 맞는데..  교육여건개선이란 회계항목으로 사버렸으니 아무도 지적할 수가 없다. 완전범죄. 

 

  국가의 돈을 받아 어떻게 썼냐는..  오히려 민간 에서 더욱 잘 감시할 수 있다.  교육시스템을 아는 사람은 감사를 하려한들..  오히려 보는 곳만 보려할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누구나..  국가 돈을..  어떻게 썼나..  수.시.로 확인 할 수있는 시스템 구축에 있는 것이다.   JTBC에 나와서 시민감사관인데 교육전문가랍시고 에듀파인이 어쩌구 떠들어댄다. 어떤놈은 법을 바꿔야한다고 떠든다.  다 재수없다. 국민 열받은데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협잡이 노릇하며 본인 잇속만 챙기고 있다.

 

  에듀파인 시스템을 담당직원이 영구비밀로 묶어놔도 권한에 따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며 허투로 세금을 쓰는 일을 방지할 수 있는 길이다.  법은 지금으로도 넘치고 넘친다.  돈은 단순하다. 들어와서 적합하게 나간 것을 확인하면 그뿐이다. 복잡한 교육 메카니즘 혹은 학교 전반을 알아야한다는 주장에는 자신의 비리를 뭍어버리고 싶은 비밀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국가 돈을 얼마나 내려줬고..  그돈을 어디에 썼는지..  영수증과 함께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완전범죄가 없도록 하는 "검색"시스템 구축. 이것이 핵심인 것이다.  돈쓴 업체 정보같은건..  접근권한을 제한을 두면 될일이다.  제기되는 민원에 학교업무에 지장이 초래된다면..  그러한 민원처리 기간을 정하면 될일이다.

 

  학교관계자인 내가 볼적에..  학교는 돈이 없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기술인들 설자리가 없다. 그래서 많은 세금을 허투로 사용한다.  뉴스에 나온 교육행정직은 적재적소에 돈을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돈을 사용하기도 싫어한다. 왜냐면 그들은 학생들이 어찌되건 한없이 편하려고만 하며 줄서기 진급에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학교엔 돈을 제대로 적재적소에 집행할 기술인이 있어도 그들의 의견은 묵살된다.  교육행정 직렬이 모든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하여 학교시설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교육행정 직렬이 하기 때문이다.  학교가 산으로 간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회계뿐만아니라 많은 문제는 교육행정인들로부터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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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다른 말로 표현해 보기

 

 

 

[01 - Vangelis - Opera Sauvage - Hymne.mp3 (2.48 MB) 다운받기]

 

 

 

  공부법의 핵심은 "정신줄 놓지 않고..  묻고 답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쉬운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라고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시간에 조지훈 시의 표현을 바꿔보았던거 혹시 기억나시나요?  예..  다른, 내가 아는 쉬운 말로 바꿔보면 그제서야 우리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꿔얘기해 초등학생들 앉혀놔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기억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요.  실제 그렇습니다.  이해 못하는 건 없구..  너무 어렵게 설명한 겁니다. 모든건 알고보면 무척 쉬운 문제입니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거기 나오는 모든 학문을 습득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흔히들 잘못하는 실수가..  초딩을 졸업하면 마치 초딩때 나온 지식을 모두 아는냥 착각합니다. 중딩을.. 고딩을 졸업해도 마찮가지고요.    고딩 사회교과서에는 국회의원이 무슨일을 하며  법은 어떻게 맨들어지는지..  내가 채용되어 쓰게되는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하며..  부당하게 해고되면 어떤 법률행위를 할 수있는지 지노위 중노위 절차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런걸 모릅니다.  비정규직 문제요? 해고되었을때 해고된 근로자가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찾아가서 민원서류 하나만 작성하면..  황당한 해고는 절반으로 줄어들거예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딩 과정을 이해못하고는 고딩과정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딩과정이 황당할 정도로 이해가지 않는다면..  중딩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불가하다면..  초딩교과서를 봅니다.   초중딩 교과서를 헌책방에 팔아버렸다고요?  서울 교보문고에 가면 수시로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봐도 초중고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헌책방을 가셔도 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딩 역사교과서를 달달 외우면 고딩 시험에 만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뒤돌아가서..  모르는 부분을 깨우치고 다시 돌아옵니다.   초중고는 왔다갔다하는게 맞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도 감금된 상태에서 모든 출판사의 초중고 교과서 펴놓고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문제지에 겹치는게 있는걸 걸러내고요.

 

  국어사전은..  한마디로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해보기에 다름 아닙니다.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내가 거시기를 알고 있느냐 아니냐와도 같습니다.  물론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겠지만..  여기선 지식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굳이 두꺼운 사전들 들고대닐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사전이 스마트폰 하나로 끝납니다.  공부할때 제일 힘든건..  물어볼 곳이 없는것인ㄷ..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건 다 물어볼 수 있으며..  뭐가 가짜정보인지도 배우게 되며..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요.  스마트폰 검색은 '묻고 답하는' 과정일뿐더러..  "쉬운 다른 말들은 먼가?" 라고 알아보는 과정의 연속이며..  보다 다른표현은 없는지 알아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아저씨가..  자꾸 공부법을 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법을 알아야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법도 모르고 인간답게 살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꼰대 선생님이..  세상이.. 그렇게 하고있는 답답함을 아저씨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예요.  오늘은 암기좀 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없이도 인간답게 살기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여러분들 학교에서나 이런 얘기와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얘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지금보단 무지 힘들고요.  그래서 아저씨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살아보니 저는 그런게 눈에 선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잘될거라 믿어요.

 

  그럼 이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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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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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mp3 (4.36 MB) 다운받기]

 

 

 

 

 

  안녕하세요.  꽃별님~

 

  제가 중학교때는 공고를 가고 싶었죠.  뭘 맨드는게 좋았거든요.  고3때는 작곡과를 가고 싶었는데..  둘다 하질 못했습니다.  그래고 낭중에는 노래하나 맨들어야겠다 하고는..  젊어서 맨들면 노래가 너무 가벼울거 같아 40이후로 미뤄놨었죠.  

 

  쓴맛단맛 다보고는 40이 훌쩍넘어 50을 바라보고 있는데..  노래는 아직 못 맨들었습다.   얼마전 봄이 온다란ㄴ 공연에 강산애라는 가수가 명태라는 노래하는걸 테레비서 봤습니다.  표정을 보니 이북사람들이 이 노래에 공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한대수의 고무신이란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명태라는 노래도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장 대중적인게 가장 정치적이 되어버린 공연을 보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가장 정치적인건..  가장 대중적인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사실 동요나  대중가요를 하고 싶거든요.  기회만 된다면 트로트 노래를 맨들고도 싶고요.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에 하나는..  꽃별님이 연주하셨던 '섬집아기' 라는 노래입니다.

 

  꽃별님도 알다시피 박정희시절 모든 전통은 박살이 나버렸지요.  얼마전 천원짜리지폐에 나오는 안동의 도산서원?이란 곳을 가봤는데..  서원 입구에 박정희가 심었다는 금송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금송은 좀 굵은 솔가지 소나무인데..  원산지가 일본이며 일본 황실에서 즐겨심었고 천황을 상징한다합니다. 현충사인가에도 있다지요?  전국 각급 학교에는 가이츠카 향나무를 지금도 많이 심어놓았습니다.  황국신민학교부터 재배되던 국화는 지금도 일부학교서 재배중입니다.  참 질깁니다. 80여년이나 지났지만..  학교 구성원의 '답습'과정을 통해 지금도 일제잔재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일제청산을 하지못한 불행한 역사를 지금도 찾아보면 무척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우리는 자본주의 아래 살고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수건(폭탄) 돌리기? 다름없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구 하나 쯤은 죽어도 그만인 세상입니다. 인간적인 잣대로는 모순되는 모습이 어마어마 하지만..  어거지로 굴러가고 있는건 꼭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일부 사람들때문에 지탱되고 있다고도 생각되고요.

 

  토끼같은 자식을 학교에 보지요.  내 자식만큼은 열심히 배워서..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사람이 되기를 모든 부모는 바랍니다.  그러나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돈을 벌기위해선 불법과 비인간적 행위를 눈하나 꿈쩍않고 해야 되거든요. 조금이라도 머뭇거린다면 돈 많이 벌긴 글른 겁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돈이라고들 합니다.  한마디로 자본주의는 피도 눈물도 없이..  오로지 돈만 있는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너무 극단적이라고요?  천만에요.  우리는 돈 없으면 바로 죽어야하는 곳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부 현명하신 분들은 죽지않을 만큼 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돈을 법니다.  그러나 인간 욕심이란게 그 정도로 그치게 내버려두질 않습니다.   정신바싹 차리지 않으면.. 모두들 죽어라고 일하고..  죽어라고 돈벌고..  그러다 정말 순식간이 생을 마감합니다. 한편으로 부의 축적은 노동의 댓가로 이루어지지많은 않고..  큰 돈에 의해 돈이 돈을 법니다. 

 

  학교가 돈버는 거 갈쳐주는 곳일까요?  부모님들이 그런거 배워오라고 힘들게 일해서 자식들 학교를 보내고 있을까요?  우리 자식만큼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겠지요.  그렇듯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곳에서.. 엉거주춤 눌러앉은 모양새가 바로 학교라는 곳 같습니다. 이두 저두 아닌 엉거주춤한 공간..  그런 곳에 학생들은 마냥 즐겁게 모여잇습니다.

 

  가방메고 시시닥 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 돈을 벌러 오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돈을 벌러 오는 이들은 선생님, 교직원들 입니다.  그 어떤 말로 포장한다해도..  이들은 학생들을 지도한 노동의 댓가로써 생활할 돈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등교한다고 학생들에 돈을 주지않습니다. 돈버는이 돈 안버는이 섞여있습니다.   

  학생들은 모여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지금 당장 돈벌어 살아갈..  세상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게 마냥 즐겁고..  친구와의 관계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며.. 세상이 가끔은 궁금한 이들이 학생들입니다. 

  국가는 어거지로 이런 학생들을 자본주의와는 정반대로 '무상'으로 재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돈 있는 이들만 학교에 가서 교육받을 수 있다면 사회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걸 국가는 잘 알고 있으니까요.  자본주의가 교육과는 안맞는 체제이지만.. 어거지로라도 국가를 유지해야하니까 '무상'이란 개념으로 일정부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라는 계를 바라보자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절대로 자본주의 논리대로 생각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부모자식간에 정서를 나누는데 돈을 버는 일이..  재화를 축적할 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학생들 속에서 함께 있는 선생님, 교직원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멍청이가 됩니다.  특히나 다른 벌이 경험이 없이 온전히 학교경험만 있는 교직원들은..  계약만료로 계약해지 하는 것에 대해 눈하나 꿈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약을 연장하면 본인에게 책임이 따르지 않을까 전전합니다.

 

  졸려서 얼른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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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운동

 

 

 

[가을의 노래.mp3 (4.12 MB) 다운받기]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모든 신체능력이 향상되며 재수도 좋아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반드시 운동을 해야합니다.  공부를 거를지언정 1~2일에 1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나이들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운동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고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세상엔 일단 해보고 판단은 나중에 해야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것도 그런 일중에 하나입니다.   운동은 공부와는 무관하게 해야하는 일이지만 공부와 밀접하므로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운동이라고 하니 뭔 주장이나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분들은 정말로 심각하게 반성해야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1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지않고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누군가에게 배운다는건 다 가짜입니다. 운동은 삶의 밀도를 올리기도 합니다.

 

  저희 동네에 용하다는 병원이 하나 있는데요.. 쑤시고 아픈 분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근데 문제는 병원이 너무 작다는거예요.  하루에 한 40여분만 치료를 받을 수 있지요.  처음에는 새벽3시부터 죽치고 앉아 있다가 8시에 병원문 열면 순서대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은 다음사람에게 몇번째라고 소리내어 인계?를 해주었고요.   그러다 누가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12시에 깜깜한 병원입구에 종이를 놓고 일찍온 순서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밤새도록 사람들이 들락거리며 순서대로 예약?을 하는 이름을 적고 갔습니다.  일종의 규칙이 생겨난 것이지요.  그러다가 다시 20시에 종이를 놓고는 핸드폰시계로 밤12시 땡하면 무리중 한 사람이 명단 출석을 부르고 안나온분은 명단서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니 병원을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밤12시에 병원입구에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물론 명단 지웠다고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규율을 누가 정한건지는 알수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니 병원예약하는 규칙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은 5~60대 아저씨,아주머니들인데..  기다리다가 함께 기다리는 분들께 사탕을 돌리시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서로 치료에 대한 정보도 주고 받고..  동병상련이라고 어찌보면 사랑방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였을까요?   고통스런 '통증' 입니다.  병들기 이전엔 어떤 생활들을 하셨을까요?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예..  우리 몸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쉽게 병들게 되고,  한번 병이 들게되면 치료하는데는 무척 어렵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본다면 운동을 하지않고..  병들면 용하다는 병원엘 찾아다니고 계신겁니다.

 

   금연과 운동은 큰병에 걸리지 않고 살게 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란 걷기, 달리기, 수영, 참선요가 를 말합니다.

 

  운동은 공부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게 되므로 새삼스럽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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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공부를 왜 해야하죠?

 

 

 

[Emmylou Harris-01-One Of These Days.mp3 (4.19 MB) 다운받기]

 

 

 

  공부는 무엇보다 내가 먼가를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간절한 마음이 들어야 먼가가 이루어집니다.  이게 없다면 다 가짜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사실 일주일내 책 한권을 읽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먼가를 잘알아서 에헴 하고 갈켜주기보다는 사실 저에게 하는 고백이라 생각됩니다.

 

  공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려고 하는 '마음' 입니다.  하지 않으면 못배길거 같은 간절한 마음.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없다면 1강부터 5강까지 복습하며 간절한 마음을 찾아봅니다. 공부는 묻고 답하는 거라 말씀드렸었죠?

 

  그래도 찾아지지 않는다면 굳이 공부를 어거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싫으면 할 필요는 없고, 하려면 최선을 다하면 그 뿐입니다. 후회는 없겠죠?  공부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이런저런 방법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건가요?

 

  아저씨가 노조활동할때 젤루 답답했던게 먼줄 아세요?  그건 바로 노력하지 않는 무지 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죽을때까지 배워가야하는 것이지요.  똑똑하다는 것은 내앞에 사안을 찬찬히 뜯어보며 헤쳐가려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무지, 즉 모르면서도 알려하지 않는데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거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백약이 무효인거지요. 그러나 정작 필요한  사람이 직접 알던 모르던 용기를 갖고 먼가 조그만 노력을 계속하다보면 결국 문제가 해결되는걸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해결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요.  그래야 찰나를 살다가는 인생을 조금은 밀도있게, 내 맘대로 살수 있기 때문이예요.  누구나 다 제 잘난 멋에 살아가고 있는데..  공부를 안하면요? 음..  사물을 바라보며 판단이 떨어지고..  결국 내 의지와 무관하게 누가 시키는대로 어거지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될거 같아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요?  맞는 말이지만.. 행복은 학습능력 순입니다.  문자를 통해 전달되고 느끼는 생각들이 있어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돈이 있으나 없으나 문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문자를 통해 요점을 전달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습능력은 갖추어야만 합니다.  아니 돈이 없을 수록 반드시 갖춰놔야 하는게 학습능력입니다.  그래야 험난한 세상을 갱신히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문자로 습득하고, 문자로 찾고, 문자로 표현하는 일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생존 능력입니다.  죽을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떠들고 있는 아저씨는.. 한 달동안 책 한 권을 읽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학교 곳곳에 숨겨놓은 2.5톤 10대 분량의 곰팡이난 책걸상, 쓰레기들을 치웠거든요.  물론 철거용역 노동자들의 도움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발암물질, 노출규제물질을 다루는 등사실, 과학실 등에는 인버터 풍량조절 방식의 급배기 환기시설도 달았습니다. 교장한테 잘보이려고 90만원하는 공기청정기를 관계자가 놔버렸거든요. 교장실에 학교서 유일하게 공기청정기를 놨습니다. (필터를 안갈면 오염된 공기가 순환되어 공기질이 악화되는데.. 괘씸해서 어떻게 관리들을 하나 지켜볼 생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방식, 나의 생각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귀의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해서 학습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저만의 방식인거지만요.   스타강사중.. 이다지 국사선생님 계시죠?  저랑 귀의 모양이 비슷해서인지..  저는 그분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두서없이 횡설수설한거 같은데..  공부하려는 간절한 마음을 찾도록 1~5강을 한번 복습해보시고요..  아저씨는 명절을 아주 싫어하는데..  이번 연휴엔 사놓고 못읽고 있는 권정생 선생님 책을 읽겠습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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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5강. 의지일까.. 흥미일까?

 

 

 

[for your wedding - the frog galliard.mp3 (2.27 MB) 다운받기]

 

 

  공부는.. 의지로 하는 걸까요?  아니면 흥미를 느껴야 하는 걸까요?  ㅋㅋ

 

  이 질문은 마치 몸이 먼저일까요? 마음이 먼저일까요?  머가 중요할까요? 이런 질문과 비슷합니다.  몸도 마음도 하나이므로 나눠 생각할 수는 없는 겁니다.   먼저 말씀드린대로..  서양학문은 뭐든 2개로 나누는걸 좋아합니다.   우리는 서양학문을 배우고 있고요.  그러다보니 서양사람들은 뭄과 마음을 따로 뗘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래서는 사람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릅니다.  몸이 쳐지면..  자연히 마음도 쳐지고..  마음이 올라가면 몸도 자연히 올라갑니다.  따로 띨래야 띨 수 없는 서로 붙어있어 하나인 거를 서양인들이 습관적으로 2개로 나눠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공부하는데에는 강력한 의지, 뚝심이 필요할까요? 아님 공부가 마냥 즐거우면 될까요?

 

  이 질문에 앞서 먼저 말씀드린..  좌뇌와 우뇌라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좌뇌는 언어, 계산 등 논리적 부분을 담당하고 우뇌는 느낌, 감정 등을 관장한다 말씀드렸지요?  그래서 참선요가를 하지 않아서 좌뇌가 맥혀 터지면 말을 못하게 되고 오른팔,다리가 마비됩니다.  우뇌가 맥혀 터지면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관장하고 있는 왼팔. 오른팔늘 사용할 서 없게 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강력한 의지나 뚝심은 좌뇌에서 담당한다 생각합니다. 마냥 즐거운거는 우뇌와 연관있다고 생각되고요.  그러면 인간느로 한몸채를 이루고 있는 우리들은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지무지 재미있고 즐겁다면..  의지나 뚝심은 저절로 얻어지는 거고요.  무지무지 인내와 뚝심이 있다면.. 그래도 목적한바를 조금은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은 '우뇌'입니다.   둘다 영향을 주고 보완하면서 우리는 판단하고 행동들을 하고 있지만..   더욱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우뇌, 즉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좌뇌는 뒤치닥거리를 하며 끝까지 야무지게 이룰 수 있는 역할정도를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좌뫼응 이끄는건 우뫼입니다. 우뇌의 니끔을 뒷바침하는게 좌뇌이고요. 그래서 문화혁명이란걸 하지 않았을까요?

 

  매튜팍스라는 신학자는..   원복, 우주그리스도의 도래 등의 책에서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신학부류로 나눠진다고 얘기했다가..  교황청서 신부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존경하는 에크하르트라는 신학자가 단죄되었다가 복권? 된게 몇년 되지 않습니다.   매튜팍스라는 신학자가 뭘 주장했냐면요..  그리스도교 정통 신학을 분류하다보니..  죄,구원을 강조하는 신학과 창조영성을 강조하는 신학이 있다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인간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서 원죄를 짓고 죄인으로 태어난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과,  또 하나는 하느님 닮은 모양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복받은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  이렇게 2개의 신학전통이 있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전자는 아우그스티누스로 부터 비롯되고, 후자는 오리게네스로부터 비롯되며, 전자는 엄숙하고 비장하며 고행과 타락속량을 강조하며 후자는 즐겁고 기쁘고 마치 아이들 같으며 정의와 창조영성을 강조한다는 것이었죠.   물론 저는 후자를 더욱 선호합니다.  마치 우뇌와 같이요.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후자 신학이 더욱 강조되어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자가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마치 좌뇌가 필요하듯이요.

 

  나이가 점점 들며 느끼는건..  정답이 2개, 3개가 될 수 있다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는 겁니다. 젊어서는 정답찾기였습니다. 나머지는 오답이고요.  나이들며 2개, 3개도 답이 될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이게 나이드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좌뇌 우뇌,  의지 흥미 모두 중요합니다.  조금더 중요한건..  우뇌, 흥미라 생각하고요.

 

 

  왜냐면..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경험한 일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다음에는 세상에 모든 얘기는..  나에게 맞는 걸 찾아야한다는 걸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ps. 바꿔얘기해서.. 나에게 안좋은 행동들을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바뀌어야합니다. 우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염불을 하고 참회의 108배를 바치디더 하고요.. 절대자인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기조 합니다. 다 같은 일들 입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요약하자면.. 그리하여 이승을 부활한 저승처럼 즐겁고 기쁘게 잘 살면 그 뿐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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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 주는 공부법] 읽고, 쓰고.. (말하기)

 

 

 

[03 - Cadenza - Andante con Moto.mp3 (5.72 MB) 다운받기]

 

 

 

  대부분의 지식은 '문자'를 통해 전달 받습니다.   즉, 문자를 보고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학문의 기본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읽어야하는가? 문자는..  '눈'으로 읽어야합니다.   속으로 또는 겉으로 소리내서 읽지 말아야합니다.  속도도 늦어질 뿐더러.. 의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소리에 우리 머리는 다시 반응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분산되게 됩니다.   읽기는 눈으로만 합니다.

 

  읽을때 명심할 것은..  도대체 뭔얘기를 떠들고 있나에 주의를 기울이며 정신줄을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단을 보면..    한칸 띄우고 ㅇㅇㅇㅇ 떠들다 한줄 띄우고 다시 한칸 띄우고  xxxx  떠듭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그래야 쉽게 멀 말하려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걸 단락이라 하는데..  문자로 한 주제를 놓고 계속 얘기할때 저렇게 적어놓습니다.  거기에 느낌이 있는 곳에 밑줄을 그어놓습니다.   나중에는 밑줄만 읽어도 느낌이 살아나며 단락의 연장..연장을 통해 엄청 긴 문장의 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게 되면 단 시간만에 틀리지 않고 문제를 쉽게 풀어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리고는 참고서를 보고 단원 요약을 봅니다.  내가 전혀 다른 곳에 밑줄을 그었다면..  코끼리를 생각지 않고 다리에 밑줄을 그은 겁니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는 요지를 참고서와 비슷하게 파악할 수 있게 연습합니다.    몇줄 않되는 시는 그냥 외우느게 좋구요. 속독책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쓰고 싶은 것을 씁니다.  쓰고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쓰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일기를 내 방식대로 씁니다.  검사받는 일기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솔직히 한 줄이라도 씁니다.  그렇게 쓰다보면 엉뚱한 한 줄을 써도 내가 위로 받으며..  재미를 느끼는 자신을 밝견하게 됩니다.  예..  그렇게 되나가나 쓰고 싶은걸 솔직히 쓰는게 글입니다.   이런게 쌓이다보면 위에 말한 단락이란걸 맨들어..  전체 글을 이어붙여 그럴듯하게 쓰는것도 그리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읽고 쓰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말하기 입니다.

 

  사실 저는 말하기를 잘 못합니다.  큰소리로 책을 읽는 정도??  읽고 쓰기가 익숙하다면.. 간절히 원하면 말하기는 덤으로 얻어진다고 그냥 말씀드리고 지나가겠습니다.  말하기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

 

 

  절대 속으로 따라읽지 말것.  자전거 타는걸 한번 배우면 까먹지 않는 그러한 '느낌'으로 읽을 것. 쓰고 싶은 것을 한줄이라도 규칙적으로 쓸 것.  이번엔 이런 걸 말씀드렸습니다. 

 

  공부 잼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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