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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1/30
    천국
    흑무
  2. 2009/11/30
    새벽빛
    흑무
  3. 2009/11/30
    내 마음의 지도
    흑무
  4. 2009/11/30
    자기 용서, 자기 사랑
    흑무
  5. 2009/11/30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흑무
  6. 2009/11/30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흑무
  7. 2009/11/30
    서운함과 사랑
    흑무
  8. 2009/11/26
    안녕하세요.
    흑무
  9. 2009/11/24
    091124 열린토론 끄적임
    흑무
  10. 2009/11/19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흑무

천국

천국


천국이 무엇인가.
천국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스스로 구하고, 즐겁게 봉사하며, 그 천국을 위한 봉사를
후회하지 말아야 진짜 천국을 얻을 수 있다.


- 이청준의《당신들의 천국》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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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새벽빛


당신이
그 시간에 깨어 있지 않으면
새벽빛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그 빛이 얼마나 찬란한지 알 수가 없다.
눈을 뜨지 않는 사람에게 세상은 여전히 깊은 어둠일 뿐이다.
새벽의 아름다움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 있는 사람들만의 것이다.


- 이승헌의《힐링 소사이어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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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지도

내 마음의 지도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개인적이다.
그래서 소위 '마음의 지도'가 생겨나는 것이다.
마음의 지도는 다른 모든 지도가 그렇듯이
객관적인 현실과는 다르다. 하지만 마음의 지도는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고 통제한다.
우리는 마음의 지도를 언어로 변화시켜
주위 환경에 나의 현실을 알린다.


- 엘리자베트 하버라이트의《코칭 리더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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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용서, 자기 사랑

자기 용서, 자기 사랑


나는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해야 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지나간 일들로부터
배워야만 했다. 내가 남을 받아들이고 남한테
진실해지고 남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한테 진실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참사람 부족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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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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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 사람의 위대성의 척도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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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과 사랑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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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91124 열린토론 끄적임

열린토론이 매달 진행되는데 이미 알고있었더라도 이렇게 만나니 새로운 내용들에서 이런 저런 고민거리들을 얻을 수 있다. 발제문에 끄적여놓고 어딘가에 옮겨 적어놔야지, 하면서도 내일, 내일, 내일써야지, 하고 미루다 결국 버리거나 파쇄하게 된다.

 

이번 주제는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년의 역사 돌아보기] 였다. 노동자대회의 슬로건 등을 통해 20년을 돌아보는 아주 재미있는 주제였다.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나온 87년부터 97년까지인가 하는 90분짜리 비디오가 있다던데 그걸 구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모 몇 가지.

 

- 노동자대회, "형식과 내용"에 우리가 길들여져있고, 그 틀 이상으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 "힘받고, 그간 내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감동받고, 성장하는, 조합원이 간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노동자대회였다."

- 뻗어나오는 다양함과 결의를 잘 버무려야 하는데...

- 조직이 형성, 확대, 재조직되는 과정에 노대회가 있었다.

- '나'에게 남는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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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어제의 오늘,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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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란 - 콘트라 스캔들’ 사실로 확인

23년 전 오늘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국가’ 이란에 무기를 제공했음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몇 달간 워싱턴 정가를 떠돌던 ‘이란-콘트라’ 스캔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미 정부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납치된 중앙정보국(CIA) 베이루트 지부장 등 7명의 자국민을 구해내는 대가로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 미사일 수천 기를 은밀하게 제공했다. 당시 이란은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 테헤란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등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극도로 나빴고, 더구나 미국이 자금과 무기를 지원하는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와 전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레이건 정부는 인질 석방을 위해 ‘테러집단’과의 협상은 없다는 원칙을 깬 것은 물론 무기수출 통제와 관련된 유엔 결의안과 자국 법을 위반했다.

세상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란에 무기를 팔아 번 돈으로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콘트라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한 것이다. 이 역시 반군에 대한 군수 지원을 금지한 자국 법을 위반한 것이다. 쿠바 혁명 이후 반미의 기운이 남미 전반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믿은 레이건은 의회의 감시를 피해 콘트라를 도울 방법에 혈안이 돼 있었고, 결국 중동의 인질 사건과 남미의 반군 지원을 연결시켰다.

1986년 반군에 갈 무기를 가득 실은 비행기가 니카라과에서 추락한 뒤 레바논 언론이 인질과 무기를 거래하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란-콘트라’ 스캔들은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미 의회 다수파인 민주당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특별검사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레이건 정부는 이미 관련 증거들을 없앴고, 대통령이 직접 뒷거래를 승인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레이건은 임기를 끝까지 마쳤다. 대신 국가안보보좌관 존 포인덱스터와 그의 보좌관 올리버 노스 중령만 기소됐다. 이란과 이라크는 미국이 나눠준 무기로 10년 가까이 격렬하게 싸웠으며, 산디니스타 정부는 90년 전복됐다.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서 이어받은 이란과 북한의 핵개발 불허 원칙과 ‘테러집단’과의 비(非)협상 원칙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있다. 하지만 군산복합체에 의해 돌아가는 세계 1위 무기 수출국의 과거사를 상기하면 이 원칙이 과연 얼마나 지켜질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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