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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백투 코리아...

1. 어찌어찌 베트남 중부에서 부터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는 여행을 마치고

    지금은 사이공(호치민) 은철아자씨네 집입니다요. 토욜 저녁에 도착해서

     어제는 하루종일 최여사의 화려한 음식으로 사육당하고 부어라 마셔라 했드랬고..

     오늘 부터 슬슬 다시 움직이려 합니다욧..^^

 

2. 썬유 - 선유가 이다지도 긴긴 여행을 잘 해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버스 12시간, 9시간 등등도 잘 견디고.. 특유의 엣지 미소를 날리는 바람에

   뭇 외국인들의 사랑을 흠뻑흠뻑 받으며 지내고 있지요.

   이렇게 선유가 잘 다닐 줄 알았다면 여행 코스를 다르게 잡았더라두 좋았을 뻔~~했을텐데

   아쉽지만 그래두 대 만족..

 

3. 내일부터 1박 2일간 메콩델타 투어를 다녀온후.. 14일 밤 비행기를 타고..

    15일 새벽 6시쯤 인천공항 도착입니다. 

 

4. 막상 며칠 남지않은 여행인지라 아쉽고 아쉽지만 어찌하리오~~

    선유의 건강과 최교의 휴가 글구 나의 휴식.. 좋은 시간이였드랬죠..

    아~~ 아직 남아있으니 남아있는 시간동안에도 안전한 여행 해야죠??

 

5. 나무와 통 보시오...

    여기 호치민에 찍고 가도 될 듯하오..

    최교 전화 (국가번호 84) 095-214-3414 전화줘도 좋아..

   보고싶당..

 

6. 그럼 울 블로그에 항상 들리는 모든 친구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곧 한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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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연말을 베트남 중부에서 보내기 위해 지난 29일 사이공에서 다낭으로 로 날라왔습니다.

아시아지역 저가항공 Jetstar를 타고 왔는데 이곳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하룻밤을 다낭에서 보내고 바로 85km 위쪽에 있는 훼(hue)로 직행!!

 

 

훼에서 머물던 게스트 하우스가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가격대비 깨끗하고

방에 인터넷도 있고 속도도 나쁘지 않네요. 그런덕에 이렇게 룰루랄라 글을 올리고는 있으나

사실은 31일밤에 최교가 쓴 글과 사진이 모조리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간신히 사진 구하고

다시 올리고 있답니다.

 

다낭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찰칵!! 선유는 비행기를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한시간이 꼭 10시간 같으이~~ㅠ.ㅠ

 

 

늦은 저녁을 위해 길거리 국수집에서

 

다낭에서 훼로의 이동은 침대칸 기차로~~ 선유와 엄마..ㅋㅋ

 

기차가 칸칸이 방으로 되어있고 복도도 있으니 가족이 여행하기는 딱이네요.

물론 무척 낡고.. 깨끗하진 않으나 그런대로 대만족.. 선유가 있으니 자연히 여행은

슬로우 고고.. 가다 지치면 쉬었다가고.. 버스가 훨씬 저렴하고 빠르지만 기차를 이용하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침대 2층칸도 올라가 보고.. 

해안을 따라 가는 기차.. 바깥 풍경이 예술임다..^^

 

짜잔.. 작은 계곡도 보이고..

 

 

드뎌 훼 도착.. 많이 지쳤군요.. 선유양..

2시간 반 오는 동안 잠도 안자고 다른 방에 기웃기웃.. 결국 내리자 마자

지쳐보이는 요녀석..ㅋㅋ

 

기차역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는 걸어서.. 약 1.5킬로정도..

길거리 풍경이 아주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가로수가 환상적이지요..

 

시클로를 탔습니다.  

 카우치서핑을 통해 알게된 대학생들과 만나서 오전부터 맥주한잔~~~

 

이래저래 카우치서핑멤버 컨택하고 연애도 하고 너무 바쁜친구 투안.. 넘들은 동네맥주먹는데 둘만 수입맥주 마시고 있습니당..

 

 다같이 돌자 성곽 한바퀴..

 항상그렇듯이 선유가 편한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편하네요^^;;

어쨌던지 찡얼거리지 않고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잘 매달려 있습니다.

 

 훼 성안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아기는 어디로 갔나...

 

 

 

 가족사진을 직으려 했으나 군인아저씨라고 소개한 양반이 함께 찍었습니다^^

 

 보이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선유의 언니나 오빠들 아무나 보고 잘 놉니다.그려...

 

 오전에 만난 친구들과 해피뉴이어 파티시작.. 내년쯤에 한국에 갈거라는 퉁과 그의 친구 러이..

퉁이 참 걱정입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지낼수 있을런지.. 영문학전공에 한국어 부전공이라 대충 형누나하면서 얘기하는데.. 한국인들의 동남아에 대한 인식땜시 어쩔런지 정말걱정되더군요.

 

 

 

 그와중에 투안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에서 온 친구들을 컨택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모두 함께 몹하이바 요!!(1,2,3마시자!!)

 

글 올리는 현재타임은 1월2일.. 요 사진들은 벌써 작년 사진들이네요...

그새 우리는 라오스에 들어가서 하룻밤자고 새로 여권에 도장받고 들어왔습니다.

어쨌던지 모두들 새해복 많이들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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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 럭셔리여행..

 

어찌 어찌 럭셔리 여행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은철형님내외분들의 첫번째 여행겸해서 같이 리조트하나 잡아서 놀다 왔습니다.

 

요건 호치민시내에서 정신못차리는 선유

 

 

시장에서 장보는 아줌마

 

길거리 카페스다와 333맥주...

 

좀 큰 가로수..

 

 

 

반팔입은 크리스마스

 

산타 좀 더울듯...

 

 

베트남에서도 이스타나를 타고 가다...근데 왜이리 깨끗한거야..

 

 

 

바닷가도착

 

 

수영연습 최교

요건 베란다에서 본 풍경.. 요건곳에 머물렀다우...

 

수진이는 선유랑 아침산책으로 이런거 보러다니고... 선유가 시차적응못한관계로 아직도 6시반이면 깹니다^^

 

 

무이네 근처 사막비슷한곳^^

 

캬캬 수영복 수진...

 

 

열심히 유모차끌기..

 

 

럭셔리 베트남 해산물요리

 

야간에도 수영연습맹훈중...

 

이제 겨우 20초정도 물에 떠있을수 있을듯^^;;

 

어쨌던지 은철형님부부덕분에 럭셔리 여행함 해봤습니다.

어찌어찌 낼부터는 우리식구들끼리만 다녀야하는데 어떤여행이 펼쳐질지.. 비자문제도 생기구...라오스도 다녀와야되나 싶고.. 거참...

일단 담에 또 중간보고합지요..

 

아 선유사진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덤으로몇장더 붙여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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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보고

도착했슴다^^ 캬캬`

중간에 선유가 멀미도하고 깝깝해서 징얼거려서 고생좀했지만(물론 선유가^^;;)

공항에 마중까지 나오신 은철형님..

덕분에 택시고민안하고 골라서 잘 타고 왔슴다.

 

호치민공항도착기념..

 

 

베트남 첫식사는 쌀국수

 

 

퍼버..(퍼-쌀국수 버-쇠고기)

 

 

싱가폴제 타이거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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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베트남으로 간다

공항엔 공짜 인터넷 쓸곳이 많네요^^

10시 15분 뱅기타고 갑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입니다^^

아무준비없이 가서 지인들한테 비비고 그냥쉬고오기..

 

 

 

 

선유가 공항안에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유모차를 잘 타고 돌아다닙니다.

중간에 검색대에서 책상에 오줌을 싸기도 했지만 졸려도 떼도 안쓰고 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튼 잘 다녀올께요..

중간에 염장성 사진들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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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고 있습니다.

시골생활 이제 만3년이 넘어가네요..

집이 물에 잠기기도하고 집주인한테 쫒겨나오기도하고..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우리집을 짓고 있습니다.

가을에 우리동네로 이사한 사시미가  덕분에 고생직싸게 하고 있습니다.

건축형태는 그나마 최교가 제일자신있게하는  서양식 경량목구조로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예쁘고 멋진집을 지으려는 욕심도 많았지만.. 다 ~~ 생략하고 따뜻하고 싸게짓는 집을 목표로....

주변사람들이 추운날씨에 많이들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모두 에게 감사 감사....

 

 

 

10월23일 집터에 집모양그려보고 기념한삽뜨고서... 11월14일 터파고....

20일경 콘크리트 기초를 위해 거푸집짜고 철근을 엮었습니다.

 

11월 23일 드디어 콘크리트 타설... 중간에 거푸집이 터져 모두들 ㄱ  ㅐ ~~고생^^;;

 

12월들어서 본격적인 공사시작...

 

 

 

 

벽도 세우고...

 

 

 

 

슬슬 집모양을 갖춰가는듯...

 

 

요거이 오늘 모습입니다.

 

날은 춥고.. 손발은 얼고 머리도 얼어서인지 재작업하는일이 많이 생기네요^^;;

담주엔 베트남 가야되는데 아무래도 대충 비닐 덮어놓고 갔다와야 할듯합니다.

목표는 베트남 가기전에 지붕 방수처리까지 하는거였는데.. 날씨도 안도와주고^^;; 거참..

날씨는 안도와줬지만 열심히 같이일해주고 있는 사슴... 시간날때마다 도와주는 봄비, 종근이 아빠 영균이..

그리고 많이 도와주신 기열이형, 상용이,김신부님 또 누구 있더라 지나가는 행인1,2,3 (동네형님들 벽세울때 모두도와주셨네용^^)

공사기간 함바집하느라 고생하는 우리 선유엄마 수진이도 수고가 머무 많소이다..

하여간 일단 종도리 올라갔으므로 모두에게 감사한번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시간나는 분들 와서 좀 거들고 가시지요..

환상적인 다락방 무료이용권이 준비돼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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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의 계절

1. 우리동네는 이제 거의 모든 농가가 분주한 가을걷이와 겨울채비를 마친듯..

 

얼마전 마을에서 대동계를 시작으로 회관이 다시 오픈식을 했고..

지난 3월부터 귿게 닫혔던 회관은 이제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북적북적댄다.

걸어서 마실 갈 곳이 한 군데 더 늘은 샘..

할매, 할배들의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썬유는

무척이나 당황한듯 엄마 주변을 벗어나려 들지 않더니만

몇시간이 지나자 당당히 회관 구석구석까지 기어다니고 온갖 말썽부릴 채비를 하고 다니더라..ㅋㅋ

 

2. 어제 저녁은 옆마을에 귀농한 주희네서 저녁을 함께했다.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자주 초대해주는 분이시라  은근슬쩍 끼어서는

밥 한끼 얻어먹어도 별 부담이 없다는것.. 아이가 셋인 그집은 선유가 놀기에도

안성맞춤.. 어제는 2개월 된 또다른 이웃마을에 사는 한 가족과 우리가족 그리고 주인장들과

함께 겨울 맞이 띵까띵까 재미난 저녁을 나눴다..

 

3. 매주 월요일이면 도서관을 준비하는 아줌마들이 솔뫼농장에 모인다.

원래는 어른 도서관을 준비하던 거였는데 준비하시던 신부님이 서울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얼떨결에 올해 아기 낳은 엄마들 셋이서 덥썩 도서관 관련 일체의 일들을 접수했다.

글구 접수 하는 김에 도서관의 성격도 어린이 도서관으로 변신을 준비중..

시골 마을에 생겨날 작은 도서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든든한 후원자도 있다는데 그 분들 덕에

양질의 시골마을 어린이 도서관이 생길 참이다. 아직 가칭이긴 하나 "솔맹이골작은도서관"이란

이름도 지어졌지..ㅋㅋ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 모임 핑게로 나는 선유 업고 마실간다..

 

4. 올해 솔뫼농장에서 겨울 문화사랑방을 진행하는데 http://solmoefarm.com/xe/382

이래저래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침뜸, 규방공예, 붓글씨, 금요시네마, 짚풀공예 등등

하고싶은 것도 많고 긴긴 겨울도 기다리고.. 난 베트남 여행 때문에 이중 일부만 참여하게

될 듯 하지만 여튼 마실 갈 곳이 또 늘었으니 기쁘고 기쁘도다.

 

5. 좋은 이웃이 있다는 건 정말 정말 행운이다. 거기에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 어찌나 든든한지..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혼자라면 절대로 쉽지 않았을 지금.. 함께 있으니 따뜻하고 고맙고 때론 여유까지 생기니

지금을 어찌 황금기라 아니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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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독

에궁에궁 부끄부끄

 

지난 주말 서울서 놀러온 친구들에게

요즘 무슨 드라마 보냐고 물었다..

슬슬 여유가 생긴 틈을 타 괜찮은 거시기 있음 풍덩 빠져 볼라고 했는데..

이런 진짜루 풍덩 해버렸으~~

 

집에 테레비가 없으니

요즘 인기 드라마 혹은 상영 드라마를 잘 모르기에

가끔 귀동냥을 얻어 괜찮은 드라마 추천을 받곤 하는데

그래도 웬만해선 중독증세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지난 2박3일 드라마 하나에 꽂혀서 밤이 지새는줄도 모르고

딸래미가 똥싼지도 모르고 "오늘은 엄마를 위한 날이니 니가 이해해라~~"

하며 둘러치다가 결국 장기화 되면 안된다는 판단 끝에 어제새벽 3시까지

16화까지 있는 거시기 드라마를 완시(시청/관람ㅋㅋ)했으~~

정말로 유치하고, 만화같으나

세상에나 그걸 푹 빠져들어 보다니.. 살짝 부끄럽지만

ㅋㅋ 재밌었지..

 

남편은 한심하다는 눈으로 날 흘겨보았으나

당당히 킥킥대며 순정만화 읽듯이 고걸 보았다..

쾡해진 눈.. 멍해진 머리.. 눈가에 눈꼽이 낀지도 머리에 비듬이 내리셔서

끈적끈적한지도, 선유가 엄마를 부르며 낑낑대는것도 뒤로한채..

본 그 드라마..

ㅋㅋ

너무너무 유치하지만 오랫만에 푹빠져있으니 그것도 나름 괜찮았어..

근데 다시는 못하겠더라구..

당분간 이런 중독과는 바이바이~~

 

너무나 부끄러워 드라마제목은 못밝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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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금기라~~

얼마전 올해 아기 낳은 솔멩이 골짜기 아기 엄마 셋이 모인적이 있다.

하루하루 아기들과 전쟁을 치르고 집안일에 밤잠 설치기는 일쑤인 우리들..

 

그중 한 친구가 갑자기 "언니, 우리들은 인생의 황금기잖아요.~~불라불라~~"

앗!! 순간 나와 나린엄마는 깜짝 놀라고, 머리가 띵해지는 묘한 감정에

휠휠 감겨버렸다.

 

단 한번도 우린 지금 이순간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우리도 다 됬다.. 이제 아줌마 전선이지뭐..' 간혹 '우울해, 힘들어..'

등등.. 사실 조금은 위안도 삼았다가 불평도 털어놓았다가 아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대해 짜증을 내기도 했었는데

 

그녀는 황금기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라고 했다.

 

몇일동안 난 인생의 황금기란 말을 머릿속에 담아뒀고..

지금 이순간도 떠오른다.

 

초강력 긍정, 낙천 주의자 민경씨는 그렇게 지금의 육아시절을 보내고 있고..

더불어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현재의 삶에서 찾아간다.

 

항상 아기를 키우는 사람들은 힘들다는 말을 먼저하고..

뭔가 '나 불쌍해~~'하는데.. 그녀의 그 말과 태도는

한동안 나를 골몰하게 했고.. 나또한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듯.. 지금을 황금기라 여기며

살아가볼까나하게 만들었다..

 

인생의 황금기..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신기하다..

 

긍정과 낙관.. 우울함을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는 그녀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그 유쾌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힘...

참 대단하고 대견하고 좋다.

 

오늘부터 나도 황금기라 여겨야지..

민경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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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유~~가을동안 이만큼 컸어요.^^

보행기에 뻥튀기 뿌려놓고 먹는거에 집중시키기..

가끔 넘넘 할일이 많을 땐 어쩔 수 없이 썬유를 가둬야 하는데..

그럴땐 보행기 앞에 뭔가를 가져다 놔야 한다.. 물론.. 이젠 보행기를 치워야 했지만..

먹다 지쳐 탈출 시도..

이 사진은 한 2주 전쯤인것 같고..

지금은 혼자 보행기에 들어가 앉기도 하고 혼자 나오기도 해서

무지무지 위험한 놀잇감이 된 탓에 그새 보행기에서 하산하셨슴다..ㅋㅋ

 

첫눈이 온 다음날 아침.. 선유는 첫눈이 온 284일째 되는 날에 두발짝을 뛰는 기적(?)을

보이셨고..ㅋㅋ 이제 진짜루 더 정신없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녀석 잡으로 갈일만 남았다.

ㅜ.ㅜ

 

고철과 보리의 2세 둥둥군..이름은 시우.. 시우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선유..

가을농사 마치고 온 산청식구들.. 오랫만에 아주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지요??^^

 

카시트에서 잠든 썬유~~

 

이름씨의 졸업작품.. 그 귀한것이 울집으로 왔어요.

썬유가 정말 좋아하는 나무목마..

 

평상시에는 이렇게 혼자 타고 논답니다.. 아직 손잡이를 안달아서.. 어정쩡하지만 요거이 목마

인건 아는듯한 선유

 

책보는 썬유~~ 다컸죠?? 혼자 책도 봐요..^^

 

오늘은 288일째 되는 날입니다.

최선유는 요즘 걷기놀이에 푹빠졌어요.

바닥짚고 일어서서 발을 떼다가 엉덩방아를 수도없이 찧지만 한번에15번씩은

시도를 하는데 힘들지도 않은지 넘어져도 또 일어나고 또일어나고 해서 세어봤는데

12번까지 세지더군요.. 언제부턴가는 책도 관심을 갖고 보고.. 참 점점 사람이 되어갑니다.

신기하기도 하여라~~

 

우리식구들중 올한해 선유가 가장 많이 큰것 같네요.^^

난 언제나 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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