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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3
    기냥...(4)
    곰탱이
  2. 2006/11/30
    누룽지...(9)
    곰탱이
  3. 2006/11/27
    국가 경쟁력을 우리의 나아갈 바의 지표로 삼자!!! (1부)(2)
    곰탱이
  4. 2006/11/24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곰탱이
  5. 2006/11/24
    내가 혼나야 하는 이유...(2)
    곰탱이
  6. 2006/11/06
    결혼식에 대한 발칙한 상상^^...(12)
    곰탱이
  7. 2006/10/26
    아~~ 쪽팔려!!!(2)
    곰탱이
  8. 2006/10/23
    아침 지하철에서의 단상...(2)
    곰탱이
  9. 2006/10/22
    알토란 같던...(2)
    곰탱이
  10. 2006/10/12
    녹색이더이다^^(3)
    곰탱이

오늘은...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이 너무 새파래서 좋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ㅠ...

하늘이 너무 좋아서 동요를 마구 듣고 싶은 충동이 일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아까 좀 들을걸...

마음 속으로 흥얼흥얼 따라부르면서 말이야...

 

그래도 한번 들어볼까...

아냐 아까 그 기분이 안 날 거 같아...

 

좀 있다가 운동이나 좀 빡씨기 해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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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뱀파이어...

어제부터 학교에 헌혈차가 5대나 와서 상주하고 있다.

그리고 헌혈하라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학교 학생들인데, 이른바 준군사조직인 학군단 소속 사관후보생(일명 알오티시)들이다.

여기 학교만 그런 것인지, 다른 모든 대학들이 이런 광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한 적십자사는 전방에 있는 현역군인의 피도 모자라서,

이제는 군사조직을 동원하여 대학에까지 들어와서 피를 빨아대는가!

헌혈은 자율적인 행위인데도, 거의 반강제적으로 피를 빨리라고 호객(?) 행위까지 한다.

영화 예매표 2매를 미끼로...

이건 완전히 매매혈 행위이다.

이거 불법 아닌가!

 

난 여태까지 한 번도 헌혈을 해 본 적이 없다.

최근 몇 년 전까지는 헌혈 대상자에 속하지 못했다.

한 번도 헌혈하라고 잡힌 적이 없을 정도로

몸이 깡마르고 비리비리했다.

한 번은 헌혈하러(헌혈 안 하면 왠지 죄인처럼 느껴졌다) 버스로 올라갔는데,

거기 있던 간호사 님께서 씨익 웃으시며 하시던 말씀...

- 너무 말라서 헌혈하기 힘들겠어요. 미안해요.

그 이후로는 헌혈은 나와는 먼 나라의 얘기였다.

(또한 그 이유로 뱀파이어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게 되었다. 빨릴 피가 있어야 말이지.

거기다가 피가 알콜과 니코틴에 쩔어 있으니 어떤 뱀파이어가 그런 피를 먹겠냔 말이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티비에서 적십자사의 헌혈과 헌혈된 피의 사후관리의 부실한 점에 대해

고발한 적이 있었다.

그때 봐서 알기로는 헌혈된 피의 70% 정도가 기한이 지나 버려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놓고는 또 엄청나게 헌혈을 하는 것이다.

 

또 버려진 피들은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군대 간 것도 서러운데, 거기서 피까지 빨려야 한다, 주기적으로....!

그렇게 무정부적으로 국민의 피를 빨아대는 적십자사는 신종 뱀파이어인가!

적십자 회비는 회비대로 걷어가고, 피는 피대로 빨고,

그 빨아댄 피를 또 피를 뽑아낸 국민들에게 고가로 팔아먹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신종 뱀파이어에겐 피를 빨리지 않으련다...

그렇지만 내 피를 원하는 인간에겐 기꺼이 내 피를 나누겠다.  

이제 내피는 생물학적으로 많이 깨끗해지지 않았을까...

술도 좀만 마시려고 하고, 담배도 끊었으니 말이다...

 

신종 뱀파이어... 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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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올해 들어 가끔씩 무엇인가를 잊어 버리거나 놓고 다니거나 했다.

기냥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2학기 들어서는 이 증세가 사뭇 심각해진 것 같다.

분명히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서는 돌아서면 잊어 버린다. 

그래 놓고는 허둥허둥댄다.

 

아까 수업 시간에 쪽지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쪽지 시험 범위가 1~4장까지였다.

그러고서는 보니까 내가 3장까지 진도를 안 나간 것이었다.

어찌할까 잔머리 굴리다가, 학생들한테 솔직하게 말했다.

나중에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자수하여 광명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시험 중간에 한 학생이 질문을 하였다.

- 선생님, 지난 번 수업시간에 시험 범위가 1,2장이라고 하셨는데, 문제 4번은 3장에 속한

내용이던데요? (문제는 6분제를 냈는데, 1~2 3번까지는 1,2장과 관련된 문제이고, 4번은 3장, 5,6번은

4장과 관련된 문제였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고서는 어색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그럼 3번까지만 푸세요라고 했다.

 

아... 이게 무슨 망신이냐!...

선생이 아무 생각 없이 수업을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싶었다...

아마도 학생들은

- 아무 생각 없구만, 저 선생! ㅉㅉㅉ...

했겠다...

 

이것만이 아니다.

이렇게 건망증이 심해지다 보니까 집중이 잘 안 된다.

뭔가 맘 먹고 해 보려고 해도 정신이 산만해져서는 쉽게 몰입이 안 된다.

 

문제긴 문제다...

면벽구년라도 해야 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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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이번 학기에 들어서 도서관에 앉아 있다 보면,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떼의 남성들이 경례소리와 구령과 함성 소리가

가끔씩 들려온다.

 

아씨~~~!

이 근처에 군대가 있는 것도 아니요,

글타고 가까운 곳에서 전경 애들이 훈련 받는 것도 아닐 것이고...

대낮에 향토예비군들의 훈련 소리도 아니고...

(향토예비군들은 절대로 그런 경례소리와 구령,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

야비군의 가오가 있지, 절대 그러지 않는다. 나두 안 해 봤다!

쪽팔리게 야비군이 돼서 그런 걸 어케 하냐!)

 

아주 귀에 거슬린다.

도대체 어떤 놈들이야!

자꾸 어떤 놈덜인지 궁금해진다.

대낮부터 떠들고 X랄들이람...!

 

근데 호기심과 바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귀차니즘이다.

에이~~~, 귀차나...

설사 그 넘덜이 누군지 알았다고 하자...

그래서 어쩔 건데...

쩌업...

글타는 얘기지, 뭐...

 

에라이, 이 불쌍한 중생아...

ㅉㅉ... 간 작은 시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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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의 또 다른 차별성 - mb야, mb야! 모 하~아~니?

곰탱이님의 [이명박 정권의 차별성-여간첩 사건] 에 관련된 글. 

9월 5일, 그러니까 내일 쥐박이가 KBS에서 국민에게 질문을 받는 대토론회를 한대나 어쩐대나...

아이구~~~, 어떻게 하면 튀어 볼라구 쌩쑈를 하십니다요...

쑈를 하는구나, 쑈를!!!(케티에프에서 쑈하면 돈 준다니까 하냐!)


그래, 일단 쑈를 한다니까...

그럼 나두 질문 좀 해야겠다!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잠자안~다!

- 아주 영원히 잠드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세수하안~다!

- 대운하 물로?

- 아주 대운하에 죽어줘요!!!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밥 먹느은~다!

- 무슨 반찬? 미국산 쇠소기 반찬?

- 아주 먹고 잘 가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죽었니, 살았니?

- 죽었다!!!

- 그래, 아주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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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수업하게 해 주세여~~~!^^

방학 동안 편한 차림으로 널럴하게 지냈다가

개강하고 나니까 갑갑시럽다.

방학에는 간단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 맨발에 샌들을 신고

히줄럭 히줄럭 학교를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지금은 셔츠에 정장 비스므리한 바지에 양말, 그리고 구두까지

신고 다니려니까 몹시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강하고 학기 중에도 여름방학 때의 차림으로 수업 들어가면 안 될까!

 

왜 학생들은 널럴하고 편하게 수업 들어오는데,

선생은 왜 그런 차림으로 수업을 들어오면 안 되는 것일까!^^

 

선생님도 반바지 맨발 샌들 차림으로 수업하게 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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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아닌 10년 세월...

오늘 학교 오다가 초등학교 2,3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 셋이서

걸어가면서 이러는 거다.

 

- 야, 10년 세월 빨랑 가는 거야.

 10년 지나면 우린 대학생이 되는 거구...

- 그래 맞아... ㅋㅋㅋ...

 

뭐 이런 대화를 옆에서 듣고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

ㅎㅎㅎ...

도대체 저 아이들은 10년 세월이 빠르다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 배웠을까?!

 

자꾸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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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아래의 글은 제자가 얼마 전에 취직했다는 한국NGO신문이라는 데에 쓴 글이다.

근데 그 사장이란 양반 되게 웃긴 양반이다.

시민단체에 의해 운영되어 돈이 없어서 필자들에게 원고료를 지불하지 않는단다.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 월급도 제때 잘 안 나오는 모양인 것 같다.

오히려 제자한테 미안한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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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의 삶은 왜 이다지도 고달픈가! #


오늘 아침 하늘은 너무 파랬다. 우리의 삶도 파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잔뜩 비구름으로 덮여 있다. 아니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성 소나기로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이 다 이명박 정권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을 이명박으로 잘못 뽑아서 그렇다는 거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 정도 지나서 그가 발표한 정책들 때문이었는데, 특히 교육 정책과 관련해 여고생들로부터 시작된 촛불시위 때문이었다. 이 촛불시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해 범국민적인 것으로 확산되었으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데, 이는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위한 정권이 아님을, 그리하여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매우 고단할 것임을 똑똑히 보여 주었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은 왜 국민들 대다수가 싫어하는 짓만을 골라서 하는 것일까? 이명박 개인의 인간성이 아주 나빠서 그런 것일까? 물론 이런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속된 말로 계속 똘아이 같은 짓만 하는 이유는 바로 신자유주의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신자유주의의 마름일 뿐이다.

신자유주의란 무한 적대적 경쟁 원리에 따라 기업(자본)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이다. 기업(자본)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보장 받기 위해서는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상품 가격을 최대한으로 낮춤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런데 상품 가격 경쟁력의 강화는 곧바로 한 상품 속에 들어가 있는 인간 노동력의 가치를 낮추는 것이다. 인간 노동력의 가치 저하는 사회적으로 노동자의 임금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것이며, 노동 강도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곧바로 정규직의 축소와 비정규직의 확대를 가져온다. 이렇게 해서 신자유주의는 구조조정과 노동시장의 유연화로 나타나며 결국에는 빈부 격차의 심화와 극단적인 삶의 질 저하를 만들어 낸다.

이런 신자유주의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명박은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첫째 전국적인 촛불시위의 직접적 원인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으로 나타났다. 왜 요리조리 말을 바꿔 가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서둘러 강행하려 했을까? 이는 값이 한우보다 아주 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사회 전체적으로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어 한국 자본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이밖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가능한 한 빨리 체결하고자 하는 것도 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을 자꾸 민영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공부문을 개혁하겠다는 것이며, 경영 효율화는 민영화를 통해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경영 효율화를 왜 하는가? 이명박 정권은 이에 대한 답으로 공공부문의 적자를 들고 있다. 이러한 적자가 국민의 세금을 갉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공부문의 적자는 당연한 것이다. 공공부문은 민간 기업처럼 이익을 내려는 기업 또는 집단이 아니다. 본래부터 사회 구성원들이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물자들을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공급 받고 누릴 수 있게끔 싸게 공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것이 공공부문이다. 그리고 그 비용은 국민들 스스로가 낸 세금을 통해 충당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공공부문을 민영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공공부문을 시장에 편입시켜 기업(자본)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다 주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도를 민영화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돗물을 쓸 수가 없게 될지도 모른다. 하루에 한 사람이 평균 사용하는 물의 양은 285ℓ. 마시고, 씻고, 빨래를 하는 등 매일 매일 써야만 하는 물의 양이다. 현재 이 물을 모두 수돗물로 사용한다면 170원 정도다. 하지만 기업들에서 생산해 파는 물을 이용한다면 1ℓ에 500원으로 어림잡아도 총액은 약 14만 2천 원에 이른다. 800배가 넘는 가격차이다.

또한 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을 상품화시켜 시장에 내 놓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 하고자 하는 일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질 높은 교육을 받고, 돈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질 높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그런 교육기관, 예를 들어 요즘 거론되고 있는 국제 중학교라던가 자립형 사립고, 민사고 등에 입학해야 하는데, 이런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사교육비를 쏟아 부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은 엄청난 입시경쟁에 내몰리게 된다. 이런 경쟁 구도를 통해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무한 적대 경쟁 구도를 내면화시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체제 순응형 인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래야 이 학생들을 장차 자본의 최대 이익 창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이명박 정권의 실체이며, 우리가 고통스럽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때 사람을 잘 뽑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문제는 자본주의의 시장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이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우리들 자신이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그 힘은 바로 자본주의의 시장화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 망을 우리 스스로 구축하는 데서 나온다. 이러한 인간관계 망의 모습은 이미 우리 자신이 보고 있고 경험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어느 자리에서건 말할 수 있으며, 누구나 촛불시위에 필요한 것들(양초, 물, 김밥, 스티커, 순두부 등)을 누구나 요구할 수 있고 그 요구를 우리 스스로의 성금에 의해 충족시킬 수 있는 모습들 속에서 우리의 힘을 발견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살기 좋은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대통령, 국회의원 등 이른바 우리의 대리자들인 정치인들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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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의 차별성-여간첩 사건

이명박 정권과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의 차별성은 바로 여간첩 사건이다.

신자유주의 행보도 졸라 그렇고, 조직 사건 엮어서 구속하는 것 모두 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들도 다 한 짓이다.

그런데 유독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루 여간첩 사건이다.

역쉬 쥐박이답다!

자기가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결이 아주 다르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포한 것이다,

여간첩 사건을 통해...ㅋㅋㅋ...

 

아~~~, 확실한 차별화...

참으로 감탄스러울 뿐이다...

 

쥐박이의 정권 철학은 차이를 강조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역사주의, 문화상대주의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 아닐까?!

 

근데 쥐박이는 이런 주의들을 알기나 할까?

 

이 주의들은 쥐박이의 군바리 스타일을 가장 혐오하는데!

 

참으로 아이러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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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롯데-한화 경기...

어제부터 다시 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

그 첫 경기 중 하나가 롯데-한화 전이었다.

어제 롯데는 펄펄 날았다.

3,4,5번의 클린업 트리오가 각각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번 조성환, 4번 이대호, 5번 가르시아!

결국 경기는 11-4로 이겼다.

 

어제 선발은 손민한이었다.

손민한, 어제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았다.

올림픽 기간에 푸욱 쉬었을 텐데...

실투라고 할 수 있는 공들이 좀 됐다.

제구력이 좀 안 좋아 보였다.

경기 끝나고 나오는 손민한의 얼굴 표정이

매우 복잡해 보였다.

다른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한 표정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떨떠름하면서 까칠한 표정이었다.

컨디션 안 좋을 때 거의 내 표정이랑 비슷했다.

이걸 어찌 아냐고? 느낌으로 안다! ^^

 

그래도 타자들이 잘 해 주었다.

특히 가르시아가 펄펄 날더라.

역시 올림픽 휴식이 보약이었던 것 같았다.

스윙이 일반적으로 힘이 있고 날렵했다.

이 보약 기운이 페넌트 레이스 끝날 때까지 가야 할 텐데...

치킨을 어제처럼 오늘, 내일 잘 튀겨야 할 텐데...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메이저 리그에서 뛰었던 멕시코 투수 코르테스를 영입했단다.

그런데 이 투수 멕시코 자국 리그에서 소방수로 활약했던 모양인데,

방어율이 0.6정도밖에 되지 않았단다.

확실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겠다 싶은 희망이 생긴다.

제일호 감독께서 오죽 잘 뽑으셨을까마는...^^

 

좀 있음 향남옹(향운장)도 부상에서 복귀한단다.

그럼 불펜, 마무리 마운드는 확실해지지 않을까?

향운장을 중간으로 카르테스를 마무리로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제일호 감독께서 그리 하시겠지^^.

 

하여간 가을엔 야구할 수 있겠다^^.

갈매기여,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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