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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부산행동, 평화에 투표하자

이선자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3/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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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부터 미군철수부산행동이 평화에 투표하자는 투표독려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이선자 통신원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이하 부산공동행동)이 4일 오후 7시 전포동 놀이마루 앞에서 ‘남북대결 전쟁위기 조장 투표로 심판하자, 자위대 한반도 진출 망언 투표로 막아내자’ 등의 내용으로 투표독려 선전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손 선전물과 현수막, 거리 연설로 1시간 동안 행동을 진행했다.

 

부산공동행동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 남 일 같지 않다. 유력대선후보의 선제타격, 북한은 주적이라는 발언으로 전쟁하자는 거냐는 위기의식이 높다. 수십 년의 분단 상황에 그들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식의 불안감을 조장한 것이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국민이 직접 남북의 평화의 새 시대를 직접 목격했다. 이번 대선도 평화를 위해, 사대가 아닌 자주를 위해 국민이 투표하자”라고 투표독려를 호소했다.

 

  © 이선자 통신원

 

참가자들은 ‘전쟁을 반대합니다. 일본자위대 한반도 진출 망언 투표로 심판합시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부산공동행동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투표독려 선전전을 8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이선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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