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에 해당되는 글 20건

  1. 그 낡은 자전거도 가져 가냐? (3) 2008/09/12
  2. 물고기 잡는 여인... 라오스 2008/09/10
  3. 물오리 친구들 - 라오스 (3) 2008/09/09
  4. 뱃사공 2세 - 라오스 (3) 2008/09/09
  5. 마라톤... (9) 2008/09/08
  6. 산오리 쥬니어 - 라오스 (8) 2008/09/08
  7. 타잔놀이 - 라오스 (5) 2008/09/08
  8. 라오스 여행 (11) 2008/09/04
  9. 가을 하늘... (3) 2008/09/04
  10. 20년 근무.... (8) 2008/09/04

토욜인간 일욜 그동안 세워 두었던 자전거에 바람 빵빵하게 넣었다.

집안에 세워 두었던 동희군 자전거는 펑크  나서 못 넣었고..

 

그리고는 일욜 친구가 집앞에 냉면 먹으러 왔고,

집밖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두었던 자전거 타고 나가서

점심 먹고 다시 돌아와 세워 두었다.

거치대와 연결해서 쇠줄을 채우지는 않았지만,

몸체와 바퀴를 걸어서 쇠줄로 채워 잠갔고..

 

홀짝제에 걸리고, 아내도 휴가 내는 바람에

자전거나 타고 가야 겠다고 나가보니.

어라, 자전거가 없어졌네.

 

이 자전거 97년 12월엔가 샀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연결됐는데, 어느 행사에서 경품으로 받았다는 새자전거.

그당시 딱 10만원 줬다. 그리고 과기노조 전임가기전까지

몇년동안 열심히 자전거 출퇴근을 했다..

그럴려니까 자주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관리 열심히 했다.

전임 끝나고 돌아와서는 일산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타고 다녔고, 제법 낡아서 아무데나 세워두어도 손타는 일도 없었다.

그런데, 아파트에서 없어지다니...

 

올초에 타이어와 튜브 다 갈아서 타고 다니기에는 괜찮았는데,

손때 묻고 오래 지내서 더 아깝네..

사진이라도 있나 해서 찾아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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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10:52 2008/09/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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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퍼져 있는데,

한 여인이 이상한 뜰채를 들고 지나가면서

그 뜰채를 내렸다 올렸다 한다.

뜰채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몇번을 내렸다 올렸다 하는 와중에 물고기 잡힌건 한번도 못봤다.

그 뜰채에 물고기가 잡힐까 싶더라마는...

 

 

사진 크기 줄였더니 잘 안보이네.

암튼 해지는 노을을 뒷배경으로 물고기 잡는 여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은

비엔티엔 공항에 광고사진으로 붙어 있었다.

 

멋지게 함 찍어서 작품사진 하나 만드는 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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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17:49 2008/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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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강가 방갈로에 해먹에 드러누워 있는 한나절이 있었는데,

잠간 있으니까 꼬마들이 몰려 와서는 옷을 척척 벗어서

나무기둥에 걸어놓고는 물로 뛰어든다.

바람빠진 공하나 가지고서는 진짜 재밋게 논다.

저 뒷편의 물살 센곳으로 공을 차고서는

잽싸게 뛰어들어서 공건져서 센물살 거슬러 헤엄쳐 돌아오기도 한다.

물오리의 친구들이다.

 



 

그러다 얕은 풀섶에서 물고기도 한마리 잡았다.

손으로 주물러 잡아 올리더니, 물밖에서 땅바닥에 서너번 패대기를 치더니,

억센 풀 뜯어서는 아가미를 꿰어 묶어두고 또 논다.

 

 

이물질이 끼여도 같이 포즈도 취해 주시고 ...

 

 

그리고 또 논다...

 

축구공이라도 하나 가져 갔으면 주고 싶었는데...

 

 

그 아래쪽 1백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다른 친구들이 역시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곳도 남녀가 유별인지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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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7:31 2008/09/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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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우동굴 가는 뱃길은 참 멀기도 했다.

나중에는 자리도 딱딱한데다 허리가 아플 정도였다.

뱃사공의 조수로 아들이 함께 타고 갔는데,

너무 귀엽고, 이쁘고 깜찍하다.

바두기와 둘이서 나이는 몇일까 하고 설왕설래 하다가

전자수첩을 꺼내서 이친구에게 물어봤다.

이름과 나이를... 8살이라고 손가락을 들어 보였고,

이름도 얘기했는데, 잊어버렸다.

 



저 분홍색 비닐 봉지는 배가 서 있을때 낚시로 잡은 물고기 두세마리 들어 있었는데,

두어시간 가는 동안에 물고기는 배를 뒤집었는데,

그걸 만져보기도 하고, 혼자서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잘 놀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 마을에 들렀는데.

배가 선착장에 서자마자 일어나서는 밧줄 풀어내서 배를 묶는다.

뱃사공 2세 답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다른 배에도 어린애 한명씩 태우고 다니던데,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는 것인지는

말이 안돼서 물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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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5:54 2008/09/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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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from 단순한 삶!!! 2008/09/08 15:32

7월인가 8월에 마라톤 동호회 총무가

기념품 좋은거 주니까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하란다.

그러마고 하고 참가비 3만원 줬다.

 

며칠전에 기념품과 참가 번호표가 왔는데,

기념품인 mp3 붙은 선글라스는 잠간 소리가 나왔다.

근데, 담날 되니까 아예 먹통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피씨 연결 잭도 없었다.

 

기념품 탐내서 신청하긴 했지만, 간만에 좀 뛰어보려고

일욜 아침에 고양운동장으로 갔다.

그리고는 5키로를 달렸다. 무려 35분동안..

걷지 않았을 뿐이지 달렸다고 하기에도 좀...

 

그리고는 완주 메달도 받았는데,

우리 연구원 천막으로 오는 도중에 잃어버렸다.

불쌍하다고 총무가 자기걸 줬는데,

메달 받아 본건 도데체 몇년 만인가?

이 영광의 메달은 또 어디다 걸어 놓을까?

 

2003년인가 2004년인가 민주노총에서 5.1절 마라톤을 했는데,

여의도에서 반포대교까지 인가 갔다 온 10키로를 뛰적이 있었다.

그 즈음에는 가끔 달리기도 했는데,

무릎 아픈 이후에는 아예 달리지 않았다.

그때는 호수공원 한바퀴 돌면(5키로 조금 모자란다) 25~26분정도였는데.

이제는 5키로 달리는데 35분이라니...

 

아침에 일어나니 허벅지에 알이 배겼다.



 

겨우 5키로 뛰고 기진맥진한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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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5:32 2008/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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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한길이었다.

단 1백미터도 직선으로 된 구간이 없어서 그렇지,

다른 곳으로 우회전하거나 좌회전 할 일도 없는 편한(?) 길이었다.

딱 한곳 자그마한 동네 한 곳에서 갈라진 길이 한군데 있었구나.

그기서 쉬어 가나 했는데, 두시간 세시간을 그 구불구불한 산길을

쉬지도 않고 계속 달리는 운전기사도 대단한 양반이었다.

쉬지않고 계속 가니까 더디어 쉴 곳이 나왔다.

비 때문에 흘러내린 흙과 무너진 도로로 길이 막힌것이다.

 

 

한쪽에서는 트럭에 쇠줄을 묶어서 끌어보기도 하는데, 영 안된다.



 

그 산길 아래 동네 사람들인지 하튼 온통 몰려 나와서 땅 파고 골라서

차가 다닐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데...

 

올라가기 쉽지 않다.

 

 

약간 고른다음에 올라와 있는 트럭에다 쇠줄 걸어서 끌어 올려 주고서는

돈을 받기도 하더라.

 

그렇게 그곳에서 한시간 반인지 두시간인지 뙤약볕 아래서 길만드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막상 버스 출발하면서 보니까,

앞뒤로 밀려 있는 차는 한쪽에 10대 정도씩....

차 다니기 시작하면 금새 풀리는 모양이다.

 

항상 막히는 곳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천 하나로 햇빛 가리고 먹을 거 파는 아줌마도 있었는데,

시간이 한참 흐르니까 아래 동네에서 밥이랑 달걀이랑

금새 공수해서 물건이 가득 쌓이고, 금새 팔더라는..

하긴 점심시간쯤이라 배고플 때도 됐지.

 

 

그 와중에 발견한 산오리 쥬니어...

 

 

라오스에도 산오리의 아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하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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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3:53 2008/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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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라고는 쓸게 별로 없는거 같고...

(베트남 갔다 왔을때는 한 글자도  남긴게 없네... 그러니 어딜 갔던가? 아하, 사파를 갔구나.. 이정도)

사진은 몇장 올려볼만한게 있겠다.

 

루앙프라방에서 쾅시폭포란델 갔는데,

입구에 곰을 열댓마리 키우고 있었다.

폭포에 왠 곰이라니...

 

조금 올라가니까.

작은 폭포가 있고, 그 폭포에 큰 나무 하나 있는데,

그 나무가지에서 뛰어내리는 걸 텔레비전에서 보았다.

그냥 갈수 없지..

근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상당히 높아 보이고 무서웠다는.

그래서 다른 한친구 먼저 뛰어내리게 하고서는

뛰어내렸더니, 정말 신나더라.

몇번 뛰어 내렸지만, 머리로 다이빙은 못했다. 무서워서...

 

한참 놀다 위로 올라 갔더니 그기도 또 수영하는 곳이 있는데

그 위에는 칙넝쿨같은 타잔 그네도 있어서

물 위에서 타잔 놀이 할수 있는 곳이었는데,

서양의 젊은애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다

밖에서 기다리는 차 때문에 더 놀지 못했다.

 

그리고 더 올라가니까 그제서야 폭포가 나왔다.

멋진 폭포였다. 연무 가득하고..

 



 

 

산오리의 타잔놀이 사진은 바두기가 찍었는데,

연속으로 찍은 5장의 사진을 뽑아서 액자에다 넣어서 보냈줬다.

이 사진액자 어데다 걸어 놓을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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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3:32 2008/09/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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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from 단순한 삶!!! 2008/09/04 15:22

1. 월욜 비내리는 인천공항에 떨어져서 허겁지겁 집에가서 배낭 내려놓고, 출근해서

    정신없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는데,

    막상 뒤늦게 반응이 오는 산오리는 화요일과 수욜까지 졸립고 피곤하고..

    노는 것도 먹는 것도 역시 힘든일이다.

    잠자는 거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도 어려운데다

    매일 다른 음식과 술에 절어 있던 속을 정상으로  돌리는 건

    더 어려운 일인 거 같다.

   며칠째 술을 입에 안대고 있는대도 아직도 속이 약간 싸하다.

 

2. 8월 24일 아침 부터  9월 1일 새벽까지 7박 9일간 라오스를 다녀왔다.

    비행기 일정 때문에 하룻밤를 하노이에서 머물렀고,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엔을 거쳐 놀다가 왔다.

    일년에 두번씩이나 찾아간 대규모 군단을 맞아준 하노이의 친구에게 감사.

    어딜갈까 방황하기도 했지만, 라오스를 선택한 친구에게도 감사.

 

3. 날씨 더운거  빼고는 놀기에 괜찮은 나라였다.

    그 나라의 큰 도시와 관광지를 배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에도, 실제행동에서도 착하고 수줍은 사람들 뿐이었고,

    음식점이나 상점에서도 바가지를 찾아 보기 어려웠다.

    원체 물가가 싼 편이라 바가지 좀 씌웠더라도 잘 몰랐을 수도있었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좋았다.

 

4. 막상 많은 친구들이 함께 다니니까 그 다양한 성격들이 때때로 잘 드러나고,

   좋은 건 좋은대로 좋다고 웃으면 그만이지만,

   까칠한 성격은 모난대로 드러나서 약간의 불편을 만들기도 했다.

   열명이 한사람 같이 생각하고, 한사람처럼 움직이리라고 기대하는 게 바보겠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좀 해야 겠다는...

   그 와중에서도 한번도 얼굴 찡그리지 않고,

   끊임없이 챙겨주고, 보살펴 주고....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함께 하는게 가능했겠지.

    이런 인간들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도데체 뭐가 들어 있을까...

    부럽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5.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메콩강과 그 지류들... 그 벌건 강물에 맘껏 뛰어들고, 빠지고 했다는것.

   첨에는 저렇게 더러운(?) 물에 뛰어들까 싶더니, 한두번 들어가니까.

   그런 것도 없어지고, 맑은 물만큼이나 편하고 좋았다.

    물좋은 산오리가 물만나서 신나게 논 건 좋았는데,

    물에 두어번 빠져서 고생도 하고, 함께 카약을 탔던 친구를 고생시키기도 하고...

    물놀이 덕분에, 더위 덕분에, 엉덩이와 허벅지에는 땀띠 투성이고, 아직도 남아 있다.

 

6. 산오리의 꿈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바꿔야겠다.

    그냥 따뜻하면 좋으련만, 후덥지근하고 덥고, 그늘에 있어도 별로 시원하지 않고..

     그곳도 겨울이 되면 좀 나을라나 모르겠지만, 연일 우리나라의 최고 무더위 수준을

     넘는 듯한 더위와 끈적거림에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웠다.

     좀 추운 데서 따뜻한거 찾아 다니면서 참아내는게,

      이 끈적거리는 무더위 보다는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휴... 더워.

 

7.  올해 휴가를 알뜰하게 다 썼다. 이제부터 휴가 가려면 돈 까먹어 가면서 가야한다.

    그래도 놀러가자 하면 또 가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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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5:22 2008/09/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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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09/04 14:29

엊그제 옥상에 올라갔더니,

하늘이 시원해서 몇장 찍었는데,

카메라가 하늘의 모습을 제대로 담기야 할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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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4:29 2008/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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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근무....

from 단순한 삶!!! 2008/09/04 14:22

이 직장에서 근무한지 20년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9월 20일 입사했으니까 아직 보름쯤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오늘 20년 근속 공로장을 받았다.

 

20년 근속에 주는 건 공로장과 금 5돈, 그리고 여행선물권 100만원어치란다.

여행은 며칠동안 갈수 있는 건지 안물어봤네..

 

20년 전에 한날 같이 들어온 동기는 세명이었는데,

능력있는 두 친구는 다른 곳으로 가고,

산오리는 갈곳없이 남았다.

그리고 20년이 지났다.

머 20년 세월중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 6년쯤 빼고 나면,

실제로 회사일 한 것은 14년 정도 되겠구나.

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다른 회사에서 일한거 까지 합치면

사반세기 가깝게 힘겨운(?) 머슴살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에 월급도 적다, 승진도 안시켜 준다면서

비슷한 또래의 동료들 5-6명이서 하루간의 불법 파업(?)을 벌였던 기억도 난다.

그담날도 안나오면 모조리 짤라 버리겠다는 엄포에 모두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다음날 출근했었지..

요즘 들어 나이 조금 들면 마구잡이로 잘리는 세상이 되다 보니까.

아직도 안잘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걸로 주위에서는

부럽다고도 하는데, 세상일이 좋아지기도 했다가 나빠지기도 했다가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이 험한 세상에 대충살고, 대충 개기고, 개념없이 살고있는 산오리를

아직도 자르지 않고, 밥 먹여주고 있는 직장에 감사해야 하겠지.

 

오늘 같이 20년기념패를 받은 한 동료는 "눈깜짝할 새에 20년이 지났다"고 했지만,

산오리는 그런 생각은 안든다. 20년이 지겹기도 하고 길게도 지나온거 같다.

직장 다니는게 무슨 재미가 얼마나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고,

그저 돈 벌어 먹고 살아야 하니까 꾸역꾸역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선물로 준 건 금 5돈과 여행권이니까.

겨울 오면 금 팔아서 여행권으로 놀러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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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4:22 2008/09/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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