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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큰마음먹고 일 안하고 광장 예배를 선택했어 그것도 반석교회에서 9시부터 신년하례한다길래 아예 꼼짝도 못하고 광장을 지킬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9시부터 2시간 반석교회 11시에 1시간동안 밀알나그네 정오넘어서 오후3시까지 뭐시기 세바선교회가 끝나고 바로 하늘빛
문제는 하늘빛에서 이단이라 말했던 wcc 정체가 반석교회가 소속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라는게 주보를 보니 드러났어 kccw이긴한데 둥글게 되어있어서 한눈에 알수있었지 솔까 왜 이단이라고 말하는지 몰라 김정은 체포하라거나 동성애 공산당 반대 내세운 극우단체에서 이걸 이단이라 하는걸 보면 미심쩍기도 하다 감리교는 이희호 여사님 교회 아니었나 게다가 따지고 보면 예수도 이단으로 몰려 죽은거 아니었나?
어쨋든 그건 별개로 호텔에서 하는 신년 하례식을 서울역에서 한다며 튀김 육고기 등으로 된 도시락과 모자 줄때 굉장히 빡쳤다 마치 스스로 왕이 되어 은전을 베푸는거 같다고나 할까 외식하지말라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건 까먹었을까 나 착한일해요 떠벌리는거 같았어 하긴 집회 제목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신년 하례이니까 ㅅㅂ 쓰레기한테 쓰레기라고 하면 듣는 쓰레기가 기분 좋겠나? 서울역파출소 경찰이 "거지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무단투기로 입건할려고 할때 대놓고 사람 무시하긴했지만 종교인은 달라야 하지않을까 그렇게 시작부터 기분 잡쳤는데 하는말이 부자와 웃사람을 축복하라고 하는모습 보면서 마르크스 어록이 떠올랐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목사와 이단으로 찍힌 목사가 오늘 똑같이 말했어 역시 종교는 아편이라는거 스스로 입증하는거지?
노숙하고 싶어서 가난하고 싶어서 노숙하고 가난한 사람은 없어 부자나 높은사람을 축복하라고? 애통하던데? 다른사람의 효용을 빼앗아야만 부자가 된다 누가 부자고 누가 가난한가 양심이 있으면 부자가 될수없다 돈버는거 자체가 상대의 기회를 빼앗는거니까 서울교통공사에서 노숙인더러 역사에서 나가라고 그러는데 이거 웃긴거지 요즘 안전을 말하면서 충원을 말하는데 그래 니들 월급 깍고 충원하자 채용 제한하는 조건으로 고액연봉 챙기는거고 그 결과 노숙하는거 결국 일자리도둑놈이 적반하자읜거지
서울역에서 천막치고 빵이나 갖가지 물질을 미끼로 가난한 사람을 끌어모아 가난한 사람을 상대로 위세 부리며 훈계하듯 하는거
진짜 역겹다 이곳에 있어야 할 것은 제대로 된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이런 시위가 아닐까 지금까지 시위하는거 한번도 못봄 독재자 박근혜 무죄석방을 말하는 정신나간놈 뿐...
목사들을 보면서 나도 목사나 해볼까 싶어
내가 십자가 걸고 활동한다면
모든 사람은 하나...님입니다
이거야..
예수가 서울역에 온다면 국가보안법 철폐 자본주의 철폐가 아닐까
내가 경험했지
내가 너다
라고 말했던 분이 당한 그 상황은 성경에서 예수를 죽이라고 아우성치는 군중에 짓밟히는거 이게 빨갱이 죽이라 이것과 다른게 뭘까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거나 세상을 바라보지말고 천국을 기약하라는 허무맹랑한 개소리해서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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