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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제일 하고 싶지 않은 것 중에 한가지가 사람사이 관계에서 저사람과 나의, 저사람과 저사람의 힘을 재는 것이었는데, 또 다시 내 모습에서 그것들이 발견되어버렸어. 참 더럽게 눈에 띄는 모습으로.
누군가를 질투하고, 내가 더 사랑받고 싶어하고, 하지만 누군가들이 나에게 느꼈을 감정이라는 건 그제서야 깨닿고, 그냥 하루 종일 뭔가 서러워서 눈물이 막 흐르는데 누군가를 질투하는 마음으로 내가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으로 눈물이 흐르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 뭐가 잘났다고 울어 정말. 누군가가 널 질투하면 그것 때문에 울고, 내가 누굴 질투해야하면 그것때문에 울고, 그냥 한심했던거지 뭐.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것이 내 자리를 빼앗길까봐 무서워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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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못짓겠어서 3일간 창을 띄워서 방치해두었다.
그냥 올리고 말아야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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