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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기대하는 나

요즘 고민 다시 드는거.,

 

나는 누군가들에게 참 믿음을 받고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는 사람인 것 같은데

 

그들이 좋아하는 내 모습이 뭔지 모르겠다

헷갈린다.

 

나의 괜찮은 모습만 좋아해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그들의 믿음에 멋진 사람이 아니라는게 슬퍼

 

그들은 내가 조금 엇나간다고, 아니 관계고 뭐고 나만 생각한다고 해서 (너무 오래는 아니고ㅠㅠ)

나를 미워하진 않을 테지만 그들에게 내가 슬퍼지는게 슬프다.

 

자꾸 내 고민만 하고 있는 것도,

과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것도

 

어쨌든 그래도 천천히

 

옛날옛날 내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성장했던 그 시기를 기억한다고

나에게 지금 그 변화의 속도를 원하는건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천천히

 

늘 난 날 너무 사랑했지만

어쨌든 조금 덜 닥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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