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88일

날씨 맑음

 

 

 

1.

10시반쯤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나와 길거리 빵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콩요리에 달걀에 무 짠지까지 400원에 배가 든든해진다. 피씨방 갔다가 나와 아스완가는 기차표를 예매하러 갔다. 이제 움직일때가 되었다. 중심도로를 가는데 단속이 떳나보다. 큰 보자기를 풀어놓은 각종 노점상들이 보자기를 움켜쥐고 흩어진다. 불과 몇초만에 노점이 사라졌다. 차한대가 지나가자 다시 주섬주섬 모여들어 노점을 연다. 어디나 비슷한 풍경이 있다. 불안해서 장사하기 힘들겠다. 눈요기할 잡지를 하나 샀다.

 

2.

기차역에 도착했다. 매표소를 헤매면서 알아보는데 아스완 예매 안된단다. 카이로 가서 표 끊으란다. 열차 전산시스템이 안되어있다. 기차역을 나와 장거리 버스를 알아보러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데 한 남자 자기 거기로 간단다. 영어번역회사와 선생을 동시에 하는 남자다. 봉고버스를 타는데 자기가 돈을 낸단다. 영어가 빨라서 대충 그의 말을 알아들었다. 내가 무바라크 대통령 얘기를 꺼냈다. 결론은 그가 늙어 죽어야 대통령을 끝날거란다. 같이 웃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3.

그런데 여기도 아스완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없단다. 장거리긴 장거리다. 그냥 기차를 타야겠다. 숙소로 갈때는 해안도로로 가야겠다. 이친구 자기는 기쁘다고 해안도로까지 같이 따라나선다. 저쪽에 지중에 파도가 일렁거린다. 바로 봉고차가 와서 이친구와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억센 이집트 상인들 틈에서 만난 보석과도 같은 이집션이다.

 

4.

도서관 근처에 내려 바다낛시 하는 걸 잠시 구경했다.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낛시질 그럴싸해보인다. 트랩을 타고 숙소쪽으로 와서 피씨방으로 가 참세상겨울잠음악프로를 들었다. 숙소로 오는데 날이 추워진다. 간단히 싼 스파게티 먹고 들어왔다.

 

 

051219 (월)

 

잠) 트윈 30이집트파운드

이동) 트랩 봉고 1파

식사) 아침 1파 저녁 스파게티 2파

간식) 망고주스 1.5 미트햄버거 2파

기타) 인터넷 12파 볼팬 2파 잡지 6파

 

........................................ 총 11,500원 (57.5이집트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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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05:18 2006/01/0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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