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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4

참터집기초작업 가온나무큰나무100420

 

가온나무 큰나무 친구들이
대성리참터를 직접 와서 바닥기초작업을 도왔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이들이 흙벽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목요일 금요일 나무 골조작업이 필요하고
나무 골조작업을 위해서는
화요일 바닥기초작업을 해서 48시간정도 시간이 흘러야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와서 열심히 기초석이될 돌을 나르고
흙을 삽으로 개었습니다

 바닥 흙개기는 석회1.5 시멘트1 황토흙3 모래5의 비율로 했습니다
 

 

 

 

 한조가 흙개기를 할 동안 나머지는 돌을 날랐습니다
 

 순하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복돌이강아지

 

 

 

 

 

 

 

 

 

한옥 벽작업 기능보유자 김명철님

 

 

 

 

 

 

바닥의 습기를 막기위해 방수포와 숯을
바닥의 온도를 보전하기위해 공병을 깔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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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길 학교 흙집모형만들기100419

 

가온나무 큰나무 봄여행 준비로
황토흙 모래 짚을 섞어 모형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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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 풍경100327

 

3월 27일 배움터길 단비쎔과 제(황정일) 가 가온나무(중2) 큰나무(중3) 봄여행지인
대성리참터를 방문했습니다

 

참터입구 김명희 지기의 모습입니다

가시오가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뒤건물은 공구창고 약탕기실이 있습니다

오골계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생태화장실의 아래모습입니다. 소변과 대변이 분리되어 저장됩니다.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아궁이 모습입니다

컨테이너집 실내풍경입니다 다락방도 있습니다

지기 부부가 먹는 밥과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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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했지만 골조는 ...

어저께 누군가가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해서 맷돌을 구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있고해서 주문했는데 도착한 것을 보았더니 제가 어릴적 보았던 맷돌이 아니었습니다.  의아해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크더군요. 둘이 들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기단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이 골조를 세울 예정일이기에 초조했습니다. 최소한 48시간 양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배운 상식이기 때문이었죠. 200mm 목재를 치목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데 할 일은 많고 인력엔 한계가 있으니...  다행히 목재를 다뤄 본 후배가 하인방을 놓고 기둥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밤 조명을 밝히며 한 작업이 오늘까지의 공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광옥, 수봉, 정일, 철호, 해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후배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도리를 얹고 대들보작업을 마쳐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텐데 잘 되리라 믿으며 자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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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작업을 마무리 짓진 못했지만

어제 선그리기와 땅파기, 기조작업대 설치를 마치고 새벽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서 걱정이 많더군요. 담쟁이 선생이 늦은 밤에 도착했고 김명철 동지가 대패질과 홈파기 작업을 위해 평창에서 달려왔고 김철호도 합류해 힘이 났습니다. 단비선생과 동행한 18명의 꿈나무들이 11시경 도착, 참터의 작업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흙일을 하기엔 걱정스러웠지만 중2, 중3의 근성으로선 대안교육의 의미와 보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돌을 주어 날으고 황토와 모래와 석회를 섞어 몰탈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모두가 열심히 각자의 역할을 맡아주어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참터의 단골메뉴인 오골계 삶은 계란으로 새참을 챙겨먹으며 기초작업이 아쉽지만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그들이 4시 버스로 떠난 후 담쟁이와 김철호 셋이서 야간작업을 하며 최소한의 계획일정에 큰 차질없이 진행되어 다행스러웠습니다. 비가 왔다면 엉망진창일텐데 하나님이 보우하사 오늘 하루를 잘 넘겼습니다. 10시 반이 되어서야 서울로 향하는 사랑하는 두 후배들을 보내며 나는 왜 이렇게 행복한지 감사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을것 같습니다.  내일 보강작업을 하고 모래부턴 골조작업에 들어갑니다. 200mm목재라서 작난이 아닐 듯 한데 아직 지원군 소식은 없습니다.  어쨋든 무탈하게 하루를 마쳤으니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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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재가 반입되엇습니다

밤을 새우고 종필이가 달려왔습니다.  그래잖아도 불편한 몸인데 정일이와 함께 공구와 장비를 실고 왔는데 그 좋아하는 쇠주는 내일 일정때문에 가슴에 담고 저녁늦게 돌아갔습니다.  김명철동지도 평창에서 돌고돌아가며 함류했지만 화요일을 기약하며 떠났습니다.  다행히 목재가 시간을 맞추어 도착, 함께 노가다를 해서 비가림까지 마쳤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황토와 모래, 석회가 도착하면 큰 자재는 대충 갖추어지며 부자재를 챙기고 기초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것인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뉴스엔 여전이 천안함 이야기 일색이군요.  아픈척 슬픈척 하면서 제 손가락엔 피 한방울 묻히지 않으면서... 말초적 감정을 자극해 본질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들이 언제까지 계속되려는지 답답합니다.  이래서 죽고 저래서 죽고, 죽는 일이야 어차피 가야 할 길이지만 쓸데없이 죽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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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길 가온나무 큰나무(중 2 3) 여행준비

 

100412

가온나무 큰나무 여행준비

 

 

1. 모둠정하기

- 제비뽑기 방식으로

 

밥조 : 우현 은누리 재영(한) 경백 혜린

생활조 : 지용 하늘 가온 희주 한슬 성민

작업조 : 재영(전) 다현 재우 재현 현빈 성현

 

- 건희 하람 남음

 

 

2. 모둠별 논의 정리 발표

 

1) 생활조

* 기상시간 7시로 (밥조는 6시30분)

 

7시 ~ 8시 : 세면 아침식사 준비

8시 ~ 10시 : 작업

10시 ~ 10시 30분 : 휴식 겸 새참

10시 30분 ~ 12시 30분 : 작업

12시 30분 ~ 2시 : 점심 겸 휴식

2시 ~ 4시 : 작업

4시 ~ 4시 30분 : 휴식 겸 새참

4시 30분 ~ 6시(혹은 6시 30분) : 작업

6시 30분 ~ 8시 : 저녁 겸 휴식

8시 ~ 8시 30분(혹은 9시) : 하루닫기

8시 30분(혹은 9시) ~ 10시 : 자유시간

10시 : 취침

 

* 하루 7시간30분 ~ 8시간 작업

* 하루닫기 : 모둠별 평가, 전체평가, 내일일정공유

* 수 목 오후 3시간 자유 레크리에이션 시간

* 생활조 조장 : 한재영

 

 

2) 식사조

* 100% 자급기준

* 육고기는 삼겹살 1회로 : 제육볶음을 오징어볶음으로 바꾸기

* 예산계획 세우기 : 부모님께 부탁하기

* 장보기

* 냉장고를 비워달라고 하기 : 냉장고 가져가기 (담쟁이)

* 식사조 조장 : 구가온

 

 

3) 작업조

* 흙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성현

* 도구 알고 설명하기 : 다현

* 작업조 조장 : 현빈

 

* 흙집 만드는 과정 공부 : 일주일만에 흙집 만들기 책 나눠서 읽고 발표하기

 

 

 

3. 준비일정

4. 12(월) : 모둠짜기

4. 13(화) : 모둠과의 만남 (12시30분 생활조)

4. 14(수)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4. 15(목)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 방과후 1시간 흙으로 만들기

4. 18(일) : 왕종필 선배 트럭 / 볏단 자제 탠트 길공구 싣기

4. 19(월) : 여행 모둠 계획 발표

4. 20(화) : 참터 터다지기 작업 : 8시 사당역집결 : 도시락지참

4. 21(수) : 언어시간 모둠작업

4. 22 23(목 금) : 참터 골조작업 최종준비작업

4. 23(금) : 여행최종준비

4. 26(월) : 여행첫날 8시 사당역 집결

 

 

* 준비작업

- 목수 : 망치 안됨

- 운동회 탠트 : 수민맘을 통해 벼리학교 알아보기

- 방수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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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물적지원을 기대합니다

참터의 3대목표중 하나인 참된 휴식공간을 위한 첫번째 사업의 공식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황정일동지가 이끄는 가온큰나무들의 현장체험 학습으로서 3평형 황토흙집짓기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기초만들기와 골조의 일부과정은 전주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중등과정의 사업이고보니 계획예산(228만원)자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희망을 만드는 사업이기에 뜻있는 이들과 함께 성공을 기약해 보렵니다.  학생19명과 교사 2명이 함께하기에 참터가 시끌벅적할 듯 하군요. 시멘트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주거생활속에서 흙과 나무와 돌을 이용한 생태적인 집짓기 사업은 누구나 참여해 이후 친환경적인 쉼의 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재정적지원은 물론 기술적 참여를 포함해 심정적지원을 보내주십시요.  참터는 참된 배움과 먹거리, 쉼의 공간을 위한 일이라면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더불어 삶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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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심으셨나요?

오늘은 식목일인데 저 역시 나무를 심지 못하고 아궁이 고치고 찜질방(개조심)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어저께 대추나무 두구루와 드릅나무 일곱그루를 심긴 했지만 오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밤이 되고보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종자가 없으면 열매가 없답니다.  해서 옛 어른들께선 '심은대로 난다' 라는 교훈을 남기신듯 합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않고 성과만 기다리는 어리석움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만 아직 잘 되지않는군요.  담쟁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황토집짓기 현장체험이 잘 마무리되도록 짱구를 굴려보지만 쉽지않군요. 그러나 우리의 희망인 중등과정의 꿈나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가능하다면 몸과 마음을 모두 심어 새싹을 움튀우고 싶지만 ...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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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성인이 어머님 상례에 다녀오며 영정을 통해 어머님의 젊은 시절 모습을 뵈었습니다.  화로에 들어가신지 2시간만에 한줌 재로 나오셨더군요. 어머님의 명복을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어머님 덕분에 21년만에 비행기타고 제주도를 다녀왔으니 어머님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오현단에 가서 저의 할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중종당시 형조판서로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돌아가셨는데 이제껏 소재파악을 못하다가 이번에 발견했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오골계 병아리 여섯마리가 탄생을 하였더군요. 끈임없이 이루어지는 생과 사의 순환고리, 어머님을 통해 배웠으니 다시한번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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