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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4

초벽을 발랐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나머지 서까래를 올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은 깨졌지만 그래도 외엮기를 마치고 초벽을 반쯤 마쳤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꿈나무들이 재미에 빠지고 완성도를 실감하는 나날들이 모두의 지친 몸을 달래주었습니다.  안전사고 없이 오늘을 마침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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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참터 지붕 목구조 작업 100425

 

일요일 오후에 지붕 목구조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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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참터 목구조작업 준비 100423~24

 

26일부터 아이들의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목구조작업을 금토일에 했습니다


<4월 23일>

어제 22일 하루종일 기둥작업까지 애쓰셨던 지하철 기관사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돌아가신 다음 지붕작업을 위해 목수를 섭외했지만 당장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4월 24일>
목수를 계속 섭외하면서 미리 치목(나무위에 파내거나 붙일 위치를 미리 그려놓는 일)작업을 했습니다
 

김명희 지기가 앞으로 필요한 나무작업에 대한 정리를 했습니다
 

 

지붕위 목구조의 본격적인 작업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대들보(기준높이가 되는 집 지붕의 중심이 되는 수평나무)와 세로도리 나무에 서까래가 놓일 위치를 그리고 있습니다
 

 


 

24개의 서까래 나무입니다
 

 


 

 

서까래 각도를 예상해보려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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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쏟아지고 우박'까지

그칠줄 모르고 비가 왔습니다.  해서 나머지 중기대 작업과 대나무 외엮기의 일부와 현관문, 창문 두개를 설치했습니다.  지 목수님이 가실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하나님이 보호하사 내일 비가 안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명철이 후배의 공덕이니 고맙고 또 고마울 뿐입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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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은 좋았는데...

서까래를 한쪽 올려서 기분이 좋으려는데 점심먹고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한쪽을 뒤로 미뤘는데 빗줄기는 거세지기만 해서 더 이상 작업은 포기했습니다.  대신 중기대 작업을 해서 아쉬운대로 오늘 하루를 잘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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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명철이

답답했는데 후배가 구세주 역할을 했습니다.  내일이면 학생들이 오기로 예정돼 있는데 골조가 안되어 있어 어찌 할런지 고민이었는데 목수를 데리고 왔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대들보까지 마무리하며 내일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공구사용법까지 교육시켜주신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참터에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는 토수 김명철, 목수 지석태님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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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목을 했습니다

어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공정전반에 문제가 생기는군요.  해서 오늘은 담쟁이 선생님과 도리와 동자주, 서까래, 대들보에 대한 치목과 처마각도 및 길이를 대강 정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일 도착예정인 후배의 동료인 목수분께서 오셔서  대들보 작업까지만 완성시켜 주신다면 공정상의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여전히 재정과 지원인력에 대한 과제가 있긴 하지만서도...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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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 나무골조흙벽집 하인방 기둥작업100422

참터 나무골조흙벽집 하인방 기둥작업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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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골조흙벽집 기단 바닥기초작업과정-100420

김명희 지기가 구상한 집의 형태는 육각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육각집을 만드려면 나무자제를 다 각도를 재고 잘라야 합니다
논의끝에 직사각형 맞배지붕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돌과 흙은 벽의 기초이고
사진 위쪽은 방바닥 밑이 됩니다

사진 아래쪽의 기단은 30센티의 폭에 높이는 나무판의 눈금까지로 했으나
밤작업이 되면서 조금 낮춰 잡았습니다

흙을 잘 고른다음 은박지를 깔았습니다. 바닥은 습기를 막고 열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방수포위에 다시 황토흙을 깔고 그위에 공병과 숯을 고르게 펼쳤습니다

 

 

 

벽의 기초인 기단에 다진흙을 올리고 있습니다. 흙을 섞고 반죽하는 과정은 고되고 어렵지만 막상 양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세시반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바로 아래길에서 네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작업마무리를 했습니다. 김명희 지기가 수고 많았다는 말과 참된 쉼터 생활 먹거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드디어 학생들의 터다지기 작업이 끝났습니다

세명이 남아 안양벼리학교에서 빌려온 텐트를 치고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닥은 흙을 조금더 깐다음 난방작업이 남아있고
벽의 기초인 기단은 목표로한 선까지 계속 돌려서 돌과 흙반죽을 쌓아 올렸습니다

야간 작업등을 밝히고 9시까지 작업을 해서
나무골조흙벽집의 기단과 바닥기초작업의 대강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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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가...

결코 쉽지않음은 익히 알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선 늘 갈등하고 고민하는 중생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목수일을 지원한 후배가 주장하는 원칙과 주최측의 이견으로 4개의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오늘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소중한 교훈을 얻은 하루이었죠.  목재 역시 계산착오로 부족분을 추가구매하여 준비했는데 내일 작업이 주말이다보니 지원인력때문에 고민입니다.  기술이나 힘에 대해선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누구든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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