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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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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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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하다

이전글을 쓰고 테그를 달았는데,

살펴보니 어디를 봐도 내가 달아논 테그가 안보이는 거다.

남들 블로그에는 다 있던디...

 

그래서 진보네글을 뒤져서 테그를 다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러다 보니 스킨도 바꾸고,

또 그러다 보니 언젠가 사라진(갑자기, 왜인지는 나도 몰라) 이미지 사진을 넣는데,

다른 사진들은 다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게다가 용량이 커서 줄여줘야 하는데,

지금 갖다 붙인 사진은 그냥 붙여도 되길래 일단 한 번 붙여보았다.

 

오호!

멋지구리..

저 얼굴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구나.

(웬지 연서사진을 넣어야 할 것 같지만 뭐 체 아자씨도 좋으니 이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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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단상

명바기가 국민성금 어쩌고 하여 한창 쥐어터지고 있다.

머 그것덜 생각하는게 그렇지 하고 있었는데,

하도 여기저기서 얘기들이 많으니까 잠깐 담배피면서 생각해봤는데,

그동안 내가 낸 성금은 어떤 것들이 있더라?

 

우선 초등학교때는 연례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있었다.

기억하기로 그때는 돈으로 내지는 않았고

라면봉지에 쌀 담아가기 정도였던 것 같다.

근데 집에다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내야 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소리가

"우리집이 불우이웃이니까 우리 달라고 해"였었다.
(그래서 지금도 연말마다 티비에서 불우이웃 돕기 운운하면

'우리가 불우이웃인데'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래도 물론 꼬박꼬박 가져오라는 대로 갖다 냈다.

 

그리고 중학교때까지는 적십자회비를 얘도 연례행사로다가 500원인가 1000원정도 일률적으로 걷었던 거 같다.(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내기는 냈다)

근데 난 적십자 회원도 아닌데 웬 회비?

요즘도 가끔 우편함에 적십자회비 지로용지가 오더라.

바로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주신다.

예전에 냈던 그 회비는 누가 어따가 썼는지 궁금하다.

 

그 후로는 당췌 앞에 '국민'자 붙은 성금이라는 걸 내본적이 없는거 같다.

아이엠에프때 금모으기 하는 거 보면서 진짜로!! 황당하고 열받았었다.

온 나라가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쫌 무섭기도 하고...(이후 월드컵때도 쫌 무서웠었지)

그때 동생들 둘이 다 고딩이었는데,

학교에 뭔가 가져다 내야 한다고 해서 절대 안된다고 방방거렸던 기억이 난다.

동생들이 다녔던 학교는 강남에 있었는데,

애들이 무지하게 돈(인지 금인지)을 많이 내고

그게 실적처럼 여겨져서(담임들한테였겠지) 안내면 안되는 분위기였던지라 뭔가 내긴 냈었던 거 같다.

 

암튼 명바기의 성금요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사실은 좀 뜻밖이다.

어제 네비버 탑에 '성금발언에 싸늘한 여론'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보고 '오호 웬일이랴'했었다.

(근데 몇 시간 후 바로 '찬반여론'으로 기사가 바뀌어 있더라)

 

살림살이 좀 나아지라고 뽑아놨더니,

뭐? 돈을 내라는 얘기냐?

이런 반응들인걸까?

 

이것덜은 정말 사고는 맨날 지들이 다 치고

뒤따까리는 국민들보고 하라네.

근데 사람들이 착해서인지 또 다 그 뒤처리를 해주신다.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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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놀러갔다가 왔다.

연서도 델꼬.

것두 이박삼일루다가...

 

별루 알차지는 않았다.

태백산은 두시간쯤 올라갔다가 중간에 내려왔다.

한 2킬로쯤 올라갔을까?

나머지는 대충 방에서 딩굴딩굴~

그래도 나는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이랑 함께 놀러 간 것이어서 좋았는데

아이랑 아이아빠가 고생했지.

 

다녀와서 일에 매진하려 했으나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몸도 별로고 하여

어제도, 오늘도 계속 딩굴모드다.

일한다고 하여, 아이랑 아빠는 친가에 가서 자고 왔는데,

그 시간에 나도 집에서 계속 잤다.

 

알차지 않은 여행이였으나 그래도 피곤했는지

연서는 몸무게가 8.4kg에서 8.1kg으로 팍!! 줄어 있었고,

나는 몸무게는 전혀 변동이 없으나 입술에 물집이 주르르 잡혔다.

 

왜 기분이 이렇게 가라앉아있을까?

혹시 일하기 싫어서?

(쓰다보니 이게 정답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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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대충 끝냈다.

 

진정 그랬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정적 실수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

게다가 중간 중간에 두군데서나...

왜 그 실수가 갑자기 생각이 난게냐... 왜...

혹시(후후) 아무도 모를 수도 있었는데...

 

바로잡기에는 넘 늦었고(라기보다는 내가 지금 넘 피곤하다. 글고 안고쳐도 아무도 모를 것 같다)

어차피 낼 수정안이 나올테니 그거랑 같이 고칠란다.

 

근데 잘못된 걸 알고 그냥 갈라니 찜찜하다.

에잇, 된장!!

가뿐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

아무리 찜찜해도 몰라~~ 그냥 갈란다.

구찮으니 이만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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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6메모

까먹을까봐...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단상들=>너무 여러가지라서 구체적인 정리가 필요...

연서의 신기술 연마=>새로운 소통의 단초를 중심으로...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의 결과물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영화제 유무료 논쟁을 중심으로...

 

아, 또 있었는데,,,

잊어버릴까봐 블로그에다 메모해놓으려다가, 날짜 생각하고 제목쓰고 이러다가 생각했던 것 하나를 까먹었다.

아, 젠장!!

 

근데 지금은 하고 있는 영상작업 마무리나 신경쓰라고!!



물론 며칠전에 까먹었던 게 생각난 건 아니고,(당췌 생각안남!!)

메이의 글을 보며 나도 연서의 '안돼'를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맘이 들어서리.

흐~ 이건 예전에 장난감과 더불어서 한 번 포스팅해야지 하고 했던 소재인데,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까먹었었다.

근데 메이의 글을 보고 생각하니 그때랑은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내 삶에 등장한 한 존재(흠. 지금은 사람이 아닌 것 같고, 향후 이삼년은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ㅎㅎ)와 함께 사이좋게 살기....(말로는 그럴싸하다만)에 대해...(웬만하면 한 번 포스팅해보자구!!=>그럼 좀 더 깊게 고민해보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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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는 일들...

요즘 내가 하는 일들은...

많은 것 같았는데 쓰려고 하니 별 것이 없네.

 

일단 한 가족구성원으로서,

아내라는 동거인으로=>얘는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패쑤~

연서의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로=>나의 에너지의 대부분을 투여하고 있으나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친정이나 시댁의 구성원으로서는=>얘도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패쑤~(하지만 친정쪽보다는 시댁에 배는 많은 일들을 신경쓰고, 일이 있으면 할려고 애쓴다. 쫌 손해보는 느낌이나, 이 부분은 나중에 포스팅해야지. 크~ 근데 언제?)

 

공적인 부분에서는 두가지 정도인데,

얘들이 아주 짜증 지대로다.

슈아는 일이 있어야 사는 것 같다고 하지만,

나는 가끔은 그렇고 대부분은 일에 시달리며 사는 거 같다.

뭐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첨에는 아주 호기롭게 이것들과 마주하지만,

(그래서 일상에서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꽤 금방 지쳐버린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 두가지 중 하나,

영상작업은 꽤나 많이 부여된 동기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중반부터 너무나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난 한시기 '확 엎어버려!'라는 생각까지 했지만,

끝을 보고 있는 지금은 다시 좀 애정과 욕심이 생기려 한다.

그치만 욕심은 또 다시 나를 지치게 할테니 끝을 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애써야지.

일을 처음 할 때 다짐했던 것, 인간이 너무 피폐해지지는 말자 였는데, 이미 쫌 그렇게 되었단 말이다.!!

(근데 진짜 끝이 나려면 언제가 될 지... 뒷설거지가 무척 많은 작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둘,

영화제일은 진짜로~ 부담없이 한달에 두번 회의,

영화제가 가까워져서 바빠지면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이 신경을 쓰거나 일을 맡아야지 했는데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은 회의 이상의 뭔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그 것 이상으로 일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회의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딛치게 되면 대충 안보이던(보고 싶지 않던) 모습들까지 보게 되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모습들 중에서 어떤 것들이 갑자기 버럭~하게 나를 자극하고,

사실 오늘 포스팅은 버럭~ 할려고 했는데...

인간이 얍삽해서인지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려고보니,

여러 사람들에 대한 비판(혹은 비난)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 혹 혼자 피박 쓰게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고,

그래서 그냥 혼자 궁시렁 거리고 말게 된다.

근데 한 번은 박아버릴테나. 흥!! 한 번 해보자구, 쳇~

 

하아~ 사는게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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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

그저께 명바기 인수위원회에서 교육정책이랍시고 발표하는 걸 보고 한숨이 나왔다.

 

그날 저녁 남편과 이런 저런 얘길 하는데 연서는 학교를 보내지 말잔다.

(당췌 소설은 잘 안보던 양반이 몇달전 '남쪽으로 튀어'를 열심히 보더니 제대로 필이 꽃힌 모양이다.)

 

원래도 의무교육까지만(그러니까 무상교육이 가능한... 중학교까지던가?) 받게 하자고 했는데,

앞으로 5년 동안 그 의무교육이란게(정확히는 공교육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새해인사차 몇 사람과 통화를 하다가 사촌한테 들은 이야기.

그 집 딸내미가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가는데,

영어를 공부하고 입학을 해야 해서 올겨울에는 유치원에서 특강을 들었단다.

그래서 겨울 방학이 없었다고...

그 딸내미 앞으로 들어가는 돈 버느라 그녀는 허리가 휜단다.

그래서 그녀도 돈 버느라 연휴도 없이 일을 했다고...

딸도, 에미도 안스럽다. ㅠ..ㅠ

 

주변에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다.

별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었다.

결국 내 아이만 살리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 모양이면 대안학교든 뭐든 알아봐야 하는 거 아냐? 그런 마음이 슬며시 든다.

몇년전 교육과 관련된 짧은 영상물을 만들면서, 그래!! 다 같이 사는 길은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거야,

했더랬는데 막상 나랑 조금이라도 엮이게 되니까 벌써부터 다른 마음이 생기다니...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

 

근데 블러그 이미지에 걸려있던 사진은 어디로 가버린 게야? 돌아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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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성실맨~~

AABBB
'걸어다니는 상식'타입

▷ 성격
견실함을 제일로 삼고 비약된 사고방식을 싫어하며 '사람은 성실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모토로 삼고 있는

 타입입니다.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성실 하나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물의 이름을

 댈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국면을 맞더라도 오로지 정면 공격밖에 할 줄 모르는 것이 이 타입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샛길이나 지름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해봐서 안 되는

 일이라면 그걸로 됐다고 미련 없이 넘어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굳이 이 타입의 결점을 찾는다면 도를

지나칠 줄 모른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도를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오히려 조금은

도를 지나치도록 권해야 할 만큼 고지식한 타입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모두에게 권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배우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무리 고지식한 사람이라도

사랑에 있어서는 반드시 유연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거래처(고객)-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포섭하기까지 매우 어려워 아낌 없는

노력이 필요할 상대입니다.

상사-무난한 상사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의를 제일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성실히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료, 부히직원-이런 사람을 훈련시켜 부서 안의 중견자리에 앉혀놓으면 부서의 공기가 무거워질 것이

뻔한 일입니다.

 

덩야핑님의 [캐완고한나http://blog.jinbo.net/taiji0920/?pid=1337 ]에 관련된 글

 

오, 그래. 난 원래 딥따 성실한 사람이었던게야.

음하하하!!!

그러니까 십몇년째 탱자탱자~ 이따위로 살고 있는 난 진짜 내 모습이 아닌게야. 흐흐

 

근데 난 어려서부터 존경하는 인물이 없었는데... 암튼, 주변 공기가 무거워진데.ㅠ..ㅠ

그럼 지금은 공기가 가볍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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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반고흐전을 하는데...

가서 보고 싶다.

까먹고 있었는데 홍실이 님의 [반고흐전 유감 http://blog.jinbo.net/hongsili/?pid=563 ]을 보고 생각났다.

 

미술에 대한 지식도 일천하고, 안목(?)은 더군다나 없지만

나름 취향은 있다.

 

그 나름의 취향에 따라

고흐전은 꼭 가고 싶었다.

 

큰 미술전(이라 함은 내가 유럽을 가서 미술관 순례를 하지 않을 것이 거의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들이 아니면 언제 원작들을 다시 볼 수 있으랴 하는 작품들의 전시회)을 할 때마다

막연히 보고 싶어, 하는 수준보다 좀더 강렬한 수준이다.

 

근 몇년동안 이런 전시회들이 많아졌고,

몇 번 가본 적은 없지만 좋았던 적도, 실망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나의 상황이라는 것이

집에서 티비를 통해 디비디로 영화도 볼 수 없는 지경이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은지도...

혹은 지레 포기하는 건지도...(따라서 더 가고 싶은게지)

 

보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급' 보고 싶다.

 

 



전시조건에 대해서는...

2001년 초 오르셰 미술관전을 보러 갔는데,

떼로 온 유치원, 초딩생들을 보고 깜딱 놀란 적이 있다.

그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온 건 아니었고,

방학중이라서 다들 엄마들이랑 온 거였는데,

관람객의 80%정도를 차지한 거 같았다.

그 아이들이 나름 예절(?)을 지키며 줄을 서서 함께 그림들을 구경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라서 내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떠들고, 가끔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징징거리는 아이들도 있고 기타 등등)

그러면서, 아 요즘은 엄마들이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구나(좀 적당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은데,

마땅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어서리...)라는 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는 방학이나 주말은 피해서 미술관엘 갔다.

아이들로 복작거리는 미술관은 싫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다.

나는 우리 부모님들이랑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 것도 손에 꼽을 정도이니... 

 

또 딴 얘기로구나.

이 얘길 할려고 했던 건 아닌데...

구찮아져서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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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역시나 무언가를 버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미련이 많은 거야?

욕심이 많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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